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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애착이 가는 제품...+ 잡담

애착이 느껴지는 제품이란...곧 생활명품 아닐까 싶어요..(뉴아이에서 사용된 용어)

구찌, 프라다, 샤넬...이런 명품(?) 말구요...

코카콜라, 질레트 면도기, 기네스 맥주 ...이런거 말이죠...

나이키도 좋지만...  좀 변하지 않는 제품 몇개만으로 승부를 내는 회사가 좋을 듯 하구(재고 걱정이 없을 테니까요..)

....

이건 좀 딴 이야기지만...

전 나름대로 제품에 대한 분류를 해놓은 것이 있는데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일반 소비재 제조업, 금융업, 서비스업, IT  이들  분야가 제 단골 분야구요..(전 기계, 중공업, 전자부품 등은 모릅니다)

소비재 제조업에서도 분류해보면...

1. 제일제당, 대상 처럼 다품종 생산을 하는 회사가 있고

2. 국순당, 동서식품, 유한킴벌리 처럼 소품종 생산을 하는 회사가 있죠...

제가 선호하는 것은 2번의 부류입니다. 효율적이고 재고걱정과 설비투자 부담이 적으니까요...

즉 썩지 않고... 재고 없고 ...이익율 높은.....핵심제품 몇개에 집중하는 회사가 좋구요.

금융업에서는...

1. 일반 은행, 증권사

2, 보험

3. 카드사를 위시한 여신전문금융사

제 경우는 여신전문금융사를 좋아하고요... 보험쪽은 제가 잘 몰라서 건드리지 못하지만... 공부는 계속 해볼 작정입니다.  보험은 아직 파악이 안되는군요...

은행의 경우...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예외적으로 기업은행은 좋아했었습니다. 제겐 귀염은행이라 불리죠...^^  

서비스업은 .... 매달 꼬박꼬박 돈을 받아내는 놈들을 좋아합니다만...가격이 만만치 않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에스원을 편입해볼 생각인데요.. 아직 가격이 맞지 않는군요.( 세콤은 장기불황중인 일본에서 30년 넘게 흑자를 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일본 세콤의 히스토리를 연구해보려구요..)

연구를 계속 해서 언젠가 좋은 가격에 확신이 들면... 실행에 옮기게 될 수 있겠죠...(더 좋은 놈 생기면 말구요)

정리해보자면...

제조업의 경우 재고가 별로 없고 물건을 만들면 현금같이 거래되는(물론 막대한 부가가치가 더해져서) 회사를 좋아하구요...

금융회사의 경우... 리스크를 지고 돈 버는 쪽을 좋아합니다. 이왕 리스크를 감수한다면 많이 벌어야죠...

서비스업의 경우..꼬박꼬박 돈 받아내는 것이 좋지만... 투자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쪽을 선호하구요.. 규모의 경제나 독과점적인 요소 또한 있었으면 합니다.

유한킴벌리를 좋아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1. 썩지 않는 물건을 판다. (저는 썩지않고 만들면 반드시!! 팔리는 재고 걱정없는 물건을 만드는 제조업 회사를 왠만한 금융회사보다는 높게 봅니다...하지만 썩거나 너무 너저분하게 많은 제품을 파는 회사 보다는 금웅회사가 좋죠... 왜냐면 금융회사가 파는 것은 돈밖에 없자나요 ^^)

2. 여자라면 매달 꼬박꼬박 사야하고...구매를 늦출수 없다!!

돈 없어도 꼭 사게될껄요 아마 ^^...  

3. 브랜드력이 탁월하며... 마케팅도 잘한다.

4. 회사 분위기도 좋고...하여간 ...좋다...

...................

제가 아는 분께 화두를 하나 던진 적이 있습니다.

그레이엄을 이해하기 위해서 던진 물음인데요...

'왜 뮤추얼펀드의 경우 순자산 근처에서 거래되는 데 반해... 주식시장의 회사들은 순자산과 따로 노는가....? '

결국 왜 현재 있는 것(유형의 것) 보다 더 높은 가격(혹은 낮은 가격)을 지불하게 되는가?

가령 당신은 아무리 피터린치가 운영하는 펀드라고 해도....

순자산가치의 두배에 펀드를 사지는 않을 것이다. 즉 50만원 어치 주식을 갖고 있는 펀드를 100만원에 사지는 않을 것....

하지만...개별회사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 순자산가치의 2배 3배의 가격으로도 주식을 사게 되고.. 이 거래가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 점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이점을 생각해보면... 순자산가치와 수익가치의 관계...그리고.......시장가치(시장에서 이런 회사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 조금 넓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4개

  • WORRI
    금융업 이라... 커버 하는 산업이 너무 많은 것 아닙니까.
    특히, 보험회사는 산업 분석 중 가장 예측 불가능한 업종인데.

    한국 보험회사 중 안정적인 상장사는 삼성화재와 코리안리 정도.
    나머지는 변동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외국계에서 보험 맡은 후배가 그러더군요. "내일 무슨 일이 터지는지 어떻게 알아요 ? "
    2002.09/25 23:11 답글쓰기
  • WORRI
    2002.09/2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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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onhardt
    풀무원은 어떤가요?
    요즘 우리집은 두부도 포장된 풀무원 것만 먹던데?
    2002.09/26 08:55 답글쓰기
  • Leonhardt
    2002.09/26 08:55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앤젤
    일본 에스원의 히스토리를 파악하는 것은 좋은 투자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한국은 일본을 뒤늦게 답습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의미가 있을 듯 합니다.
    2002.09/26 09:46 답글쓰기
  • 앤젤
    2002.09/26 09:46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내일의길
    동부화재를 눈여겨 보고 있고(근데 파악이 안되는군요 ^^)... 풀무원은 할인점 갈때마다 놀랍니다.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확실히...
    에스원의 아이디어는...제 기본 아이디어이기도 해요..
    전 항상 미국과 일본에서 이미 성장했던 산업 위주로 투자처를 물색합니다. 할인점(월마트) 음료수사업(코크) 등등....
    2002.09/26 11:27 답글쓰기
  • 내일의길
    2002.09/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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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탁 투나잇
  • 예측투자 - 부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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