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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나는 LG가 싫다

LG가 싫어요...

싫어한지는 2년 좀 넘었나봅니다.

LG를 싫어해서 놓친(?) 거래들도 있었지만... 결국 싫어하는 회사 살 수는 없더군요...

이번에 LG쪽 꼬맹이들이 수십억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생각나서 잡담해봅니다. -.-;;

제가 회사에 대해 평가할 때에 가장 눈여겨 보는 것이... 자회사 지분구조거든요...

아무리 소액주주를 위한 경영을 한다고 뻔지르르한 말을 해도.. 결국 지분구조 보면 왠만큼 속내가 드러납니다.

신규사업 중에서 ...알짜배기 회사들은 ..대주주 일가의 사재로 투자하고..

리스크가 크지만 그룹에 필요한 머슴같은 사업은 회사 돈으로 투자하는 것....

정말 꼴도 보기 싫군요...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11개

  • dark
    왠지 lg는 믿을수가 없는 기업입니다.그동안 해온것도 그렇고 영 믿음이 가지 않지요..하지만 전 lg전자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제 포토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요..다분히 투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했습니다.만약 제 생각대로 된다면 늦어도 11월달쯤에 모두 매도할 생각입니다.왠지 같이 가기에는 제가 손해보는것 같아서요..ㅎㅎ 그냥 나쁘게 말하면 이용하는거죠..
    같이 갈수 있는 기업은 원칙에 충실한 기업입니다.정말 기업의 본질에 충실한 기업이죠..기업의 흥망성쇄도 어떻게 보면 사람의 인생가도 같은거..
    믿음이 없으면 자꾸 의심만 하게 되고..이러면 좋은 동반자가 되기 힘들겠죠.작은 욕심에 흔들리지 말고 큰 이득을 볼수 있는 투자를 할려고 합니다.
    2002.09/11 20:45 답글쓰기
  • dark
    2002.09/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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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서
    삼성, LG 모두를 다녀 본 사람으로서,,

    회사를 사라고 한다면 삼성을 살 것이고, 다닐 회사를 고르라면
    LG를 고르겠네요.

    삼성은 노동강도도 쎄고, 너무 비인간적이고, 너무 경쟁적이고,

    그래서 회사의 경쟁력은 강할지 모르겠지만,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너무 지치고 힘들게 만들죠.

    2002.09/12 10:17 답글쓰기
  • 바람의 서
    2002.09/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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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서
    LG는 대기업중 유일하게 동업관계를 깨뜨리지 않고 커온 기업이죠. 기업이념이 "인화"였으니까요. 최근들어 1등이 되어야 한다며 변신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인간적인 분위기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고

    2002.09/12 10:21 답글쓰기
  • 바람의 서
    2002.09/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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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의길
    ^^ 제가 그런 글 썼다가 지웠습니다. 왜 그정도 윤리의식을 가진 회사가 이렇게 컸는가(국내2위)? 뭔가 있지 않겠는가?
    결국 생각해보니... 파트너쉽과 인화력... 유연성이 아닐까 싶더군요...
    창업때부터 이 회사를 관통하는 큰 정신적 줄기를 찾는다면... 파트너쉽이 아닐까 싶네요.. 바람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2002.09/12 10:23 답글쓰기
  • 내일의길
    2002.09/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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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cess
    주주이익을 고려하지 않는 회사중 롯데도 생각나네요
    러시아 투자를 위해(호텔,백화점 건설)
    계열사(롯데칠성,롯데제과)에 손벌리고
    이번에는 잠실에 롯데월드 112층 건립을 추진중.
    롯데쇼핑은 상장계획이 전혀 없다하면서
    소요자금을 얼마나 계열사로부터 가져다 쓸지-
    문제는 주주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당연시 한다는 거죠.
    2002.09/12 10:24 답글쓰기
  • process
    2002.09/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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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의길
    여담이지만... 현대쪽 사람들은 대부분 적극적인 타입인 '소양인' 쪽의 체질을 가지고 있고... LG쪽은 내향적인 '태음인'쪽이 많다고 하더군요.
    2002.09/12 10:24 답글쓰기
  • 내일의길
    2002.09/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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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의길
    롯데의 경우... 굉장히 재미있는 것이... 신규사업 진출시 롯데제과에 10~13%의 지분을 배분해주거든요... 이게 계열사에 손을 벌린 것이라고 볼수 있지만... 다른 의미에서 보면 5000원에 투자한 롯데쇼핑 지분이 지금 20~30만원이 넘는 가치가 되었고... 다른 계열사 지분들도 모두 엄청난 수익을 올린 것을 보면 롯데제과 주주들은 모두 흡족해합니다.
    참고로 저도 롯데제과 주주였구요..
    2002.09/12 10:26 답글쓰기
  • 내일의길
    2002.09/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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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의길
    계열사에 손을 벌리냐? 혹은 좋은 신규사업에 참여시키냐의 문제는... 애매한 구석이 있습니다.
    다만 LG홈쇼핑, LG카드의 경우... 구씨,허씨들이 이 알짜배기 회사의 지분을 거의 독점하고 있고...
    삼성, 롯데의 경우 그런데로 기존의 상장회사 주주들이 신규사업의 과실을 대주주들과 함께 누린다는 측면에서 다른 구석이 있어요
    2002.09/12 10:27 답글쓰기
  • 내일의길
    2002.09/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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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의길
    그냥 개인적인 생각(편견일수 있음)일 뿐이며... 다른 분들께 리포트 써낸 것이 아님....-.-;;
    다만.. 지배구조를 보면... 각자 어느정도 자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타입의 기준을 구분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기준으로 LG가 싫다는 것이죠... 삼성, 롯데 정도는 그리 부정적으로 안봅니다. 태평양, 신세계 쪽은 좋아하는 편이구요..
    2002.09/13 11:59 답글쓰기
  • 내일의길
    2002.09/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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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의길
    사실 완전히 깨끗하고 그 누구의 눈에도 도덕적인 일만을 하는 기업은 없습니다. 어느정도는 현실을 인정하긴 해야하는데... 도무지 인정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LG쪽에서 하는 일들은 저는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소액주주가 너무 피해를 보고 ...대주주들이 너무 뻔하게 돈을 가로채니까요..
    2002.09/13 12:07 답글쓰기
  • 내일의길
    2002.09/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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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rk
    저번 엘지화학 사건때 느꼈는데요..잠깐의 쪽팔림을 감수하는것
    같아요..어차피 시간지나면 잊혀지겠지 하는 속셈이겠죠..

    엘지는 걍 밀고 나가는데 현대차는 겁을 먹는 느낌...ㅎㅎ

    사람으로 치면 외모는 그럴싸하고 돈은 잘 벌지만 속은 알수 없는사람..
    믿을수 없겠죠..결국 이용한다는 개념밖에 안들겠죠..

    2002.09/14 22:28 답글쓰기
  • dark
    2002.09/1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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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탁 투나잇
  • 예측투자 - 부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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