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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이냐, 이창호냐를 선택하는 장

조훈현이냐, 이창호냐를 선택하는 장 by 확률과모험 01/05/03 22:50  

▶조회 : 675   ▶추천 : 11

지금 장은 가는 장은 맞는 것 같다.

비틀거리면서도 1월의 고점을 돌파하여 700P 근처까지 가느냐, 아니면 또 한번의

이평선 수렴과정(매물소화 및 손바뀜)을 거친 후 시작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이제 500P를 깨고 내려가는 공포의 늪에서는 완전히 탈출한 듯 보인다.

코스닥의 경우, 시장분위기를 선도하는 주도주가 있고 거래량 추세도 4월초 이래

그런대로 상승중이고... 개인들의 매매패턴이 추격 일변도였던 예전과 크게 달라

진 점만 빼곤, 현재의 상태로만 본다면 일시적인 흔들림이나 주도주 변화는 있을

지언정, 하락보다는 상승탄력을 받기가 더 쉬운 장이다.

가긴 가는데 장중 흔들림이 크고 일간 변동이 잦고 선물싸움과 프로그램 매물은

여전하고... 이런 장에서는 종목이나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투자스타일을 한번쯤

되짚어봐야 한다.

하락장과 마찬가지로 상승장에서도 매매원칙이 없으면 손실보기가 쉽기 때문이다.

하락장보다 손실을 덜 본다 뿐이지, 남들은 이익보는 장에서 손실보는 것만큼 비

참한 기분도 없다.

이제 기다리던 바둑판은 벌어졌는데 어느 스타일로 바둑을 둘 것인가.

빛살같이 빠른 감각, 경쾌한 순발력, 화려한 임기응변의 대명사인 조훈현,

언제나 유연한 변신과 화려한 속력행마로 상대방을 허우적거리고 비틀거리게하는

조훈현류의 "천재적 감각과 순발력"으로 치고 빠지는 "발빠른 매매"를 할 것인가,

표정없는 不動心으로 기다림과 두터움의 바둑을 두는 이창호,

두터우면 실리가 부족하고 실리를 밝히면 엷어지는 것이 보통인데, 두터우면서도

집은 집대로 차곡차곡 벌어가고... 집이란 자연히 생기는 것이지, 억지로 지어지

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방식과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허물어지게

한다는 이창호류의 "姜太公식 매매"를 할 것인가.

앞으로의 장이 가는 장이 맞다면, 그리고 자신이 조훈현만큼의 고수가 아니라면

(물론 고수분이 내 글을 볼리도 없지만), 지금과 같은 장에서는 후자의 투자스타

일로 매매를 하는 것이 당장에 현금화되는 이익은 없을지라도 좀 더 길게 보면

오히려 승산있는 매매법이 아닐까 싶다.

물론 중장기 투자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자신이 가진 주식이 추세진행중이거나 또는 별 매도할 이유(대량거래와 음

봉, 지지선 이탈등)가 없는 주식이라면 하루 이틀, 또는 장중시세의 변동에 흔들

려 성급한 이익실현이나 이리저리 잦은 교체매매를 하기보다는 보름 내지는 한달

정도의 인터벌을 갖는 매매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하락장에서는 토끼가 거북이를 이길 수 있지만 상승장에서는 오히려 거북이가

토끼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이 그간의 경험이기 때문이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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