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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구체적이어야 하는 예술이다.

투자는 구체적이어야 하는 예술이다.

유명 펀드메이저들은 그 누구도 학자들 사이에 널이 알려진 투자기법, 즉 회귀분석,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 산업우세, 산업열세, 기술적 분석, 고급수학 등에 의존하지 않는다.

투자기법이 매우 톡특하고 독자적이 소로스와 스타인하트를 제외하고는 그들은 거창한 전망이나 큰 아이디어가 아닌 구체적인 것에 초점을 맞춘다.

거창한 전망이나 큰 아이디어들은 본질적으로 구체적이고 복잡하며 어려운 것을 일반적이고 단순하고 쉬운것으로 바꾸려는 시도인데 그런한 공식이나 추상화로는 현실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없다.

성공적인 투자는 당신이 소유하고 있는 회사에대해 모든 것을 아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체적인 것에 눈을 돌려라. 남들이나 일반화, 공식, 단순화 등에 정신을 빼앗기라고 해라.

학문적 명망이 높은 알폰소는 천지창조 당시 자기가 만일 존재했었다면, 신에게 보다 나은 세계질서를 세울 수 있는 어떤 힌트를 주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의 힌트는 인간이라는 종족은 정치판에서 볼 수 있듯이 너무 쉽게 유혹받는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도 그러하다. 대부분의 경우 거창하면서 알 수 없는 아이디어들이 구체적이고 알 수 있는 것을 흐리게 한다.

예를 들면 풀 사무엘슨이 지적했듯이 레이건 대통령시대의 세가지 경제적 특징은 높은 세금, 무역적자 그리고 고금리였다. 그 어느 것도 1980년에는 예상하지 못했다.

그리고 1987년의 대폭락은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성자을 멈추게 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결과는 호황으로 이어졌다. 다음해의 GNP예측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는 것이 좋다.

린치가 말한 바와 같이 운동화산업이 현재 어떠한가? 이것이 진짜 경제학인 것이다.

.....

제가 어디선가 펀 글입니다.

요즘 투자를 수학적으로 접근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조금 염려되네요..

몇가지 조건을 주고.... 컴퓨터를 검색해서 나오는 회사들에 투자하는 것도..평균적으로 좋은 수익율을 주는 것만은 확실합니다만....

제가 아는 좋은 회사들은...  결국 나중에 가서야 좋은 숫자가 드러나더군요...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7개

  • dark
    투자는 예술이다..제가 요즘 특히 느끼는것입니다..그래서 수학적으로 기업을 보지 않을려는 이유이기도 하고요..아무리 좋은 기업을 찾고 알고 가지고 있다고 하여도 순간적인 판단이 흔들린다면 그건 자신의 문제겠지요..

    투자는 모든것이 아우러지는 종합예술이라고도 할까요...^^
    수학적인 것은 그런 기업을 선별하는 기초적인 과정이고 그 이후의 과정은
    자신의 주관이 들어가는것...

    결국 투자는 사람입니다.저는 이렇게 이야기 하고 싶네요..^^
    요즘 "달라이라마의 행복론"에 대해 읽고 있습니다.옛날부터 달라이라마를
    존경했는데 그 분의 정신세계에 조금이나마 알려고 노력합니다.

    성인들은 종교를 떠나서 진정한 인간으로 거듭난 사람들..존경할 충분한
    이유가 되겠지요..만약 그 분들이 투자를 한다면 정말 멋진투자가가 되었을거라 생각됩니다.ㅎㅎ
    2002.08/20 10:27 답글쓰기
  • dark
    2002.08/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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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dds
    잘 읽었읍니다. 과학은 (주제넘게) 너무 예측 할려고만 하지요.
    2002.08/20 14:25 답글쓰기
  • odds
    2002.08/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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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모~
    과학은 현실을 논리적으로 또 이성적으로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치투자적 접근도 좋은 과학적 사고라고 생각하고요
    문제는 사용하는 사람이 아닐까요?
    과학적 툴들은 사람의 판단을 돕는 역할만 할뿐입니다.
    결정권을 갖진 못하져.거기에 맹신해서 제대로된 판단에 실패했다면
    그사람이 과학적 사고를 논의할 필요조차 없을 듯합니다만...그냥
    자연과학도로서 한마디했습니다..^^;;;


    2002.08/20 19:36 답글쓰기
  • 정모~
    2002.08/2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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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모~
    근데 정말로 궁금한데여..
    제가 아직은 일천하지만 수업을 들은 것중에서
    contingent claim approach(맞나^^;;)나 black-sholes?(^^;;;;;)
    주식모델이나 이자율모형등을 다룰때..머..지금은 기억이 잘안납니다마는...
    그런것들이 아주 기본적이고 실무에 나가서 일하기위해선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라고 배웠거든요..근데 정말 펀드매니져는 정말 그런거 안쓰나요?ㅡ,.ㅡ
    백오피스에서는 쓰지 않을까여?원래 펀드매니져는 분석에 전념하지는 않잖아여?아직은 학교에 있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네요..가르쳐주시길...
    2002.08/20 19:49 답글쓰기
  • 정모~
    2002.08/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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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dds
    정모~님 께서 제글에 리플을 다신것 같아 제가 덧붙입니다.
    근데 하도 공부한지 오래되서....
    기존 경제학도 그 뿌리는 NEWTON 입니다. 균형이란 말 아시죠.
    그게 물리학 용어이지 어디 경제학 용어같이 들립니까?
    그런데 NEWTON이 생각한 세계는 아주 조화롭고 아구가 딱딱 들어맞는
    정확한 세계였읍니다. 그러나 살아 보니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거죠.
    예측도구로 쓰이는 회귀분석에서 상상하는 세계는 선형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오히려 비선형에 가깝습니다. 질서보다는 무질서구요.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도 그렇습니다. 어느 이론을 막론하고 가장 큰 가정은
    은 시장은 효율적이라는 것과 RISK는 변동성으로 측정된다는 거지요
    2002.08/20 21:53 답글쓰기
  • odds
    2002.08/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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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dds
    만약 시장이 효율적이라면 어떤 경우라도 경제 이익은 ZERO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30~40년씩 꾸준히 수익을 내는 투자가들이 있읍니다.
    그것은 시장이 생각하는 것처럼 완벽하지 않으며 오히려 비효율의 증거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RISK만 해도 그렇습니다. 왜 RISK가 변동성으로
    정의 되어야만 합니까? 기존 경제학에는 반하는 것이지만 가치 투자가들
    에게는 변동성이 오히려 기회가 되며, RISK의 저의는 바로 돈을 잃을
    확률을 말하는 것이지요. 기존 경제학의 가정들이 요즘은 많이 허술해
    지는 쪽으로 가는걸로 알고 있읍니다. 만약 경제가 정말로 완벽하고
    효율적이라면 모든 방정식의 문제는 풀 수 있읍니다. 답이 존재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계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2002.08/20 22:09 답글쓰기
  • odds
    2002.08/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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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dds
    그러나 제가 보는 세상은 그렇게 조화롭지도 완전 하지 못합니다.
    확실한 답이 존재 하지 않을 수도 있구요.
    선형이라기 보다는 비선형이며, 질서 보다는 무질서이고 확실성 보다는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한때 저도 그 불확실성을 측정해
    보려고 한적도 있읍니다만. 헛수고 라는 것을 알았읍니다. 그래서 차라리
    그럼 확실한걸 찾아보자 하다 만난 것이 가치 투자입니다.
    가치 투자는 건방진 예측을 하지 않더라구요. 가치투자의 대가는 투자는
    반은 예술이고 반은 과학이라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모든 분들이 느끼고 계시겠지만 머리보단 마음이고, 지식보단 지혜인것 같습니다. 이거 답은 않되고 얘기만 길어 지네요. 이런건 만나서 얘기하면 좋은데.... 이래서 저는 인터넷이 별루에요...


    2002.08/20 22:24 답글쓰기
  • odds
    2002.08/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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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탁 투나잇
  • 예측투자 - 부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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