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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영어사에 대한 분석-매수

그동안 좋은 글들을 보기만 하고 가서 늘 미안한 감이 있었는데 오늘에야 글 하나를 올립니다.

부족한 글이나마 많은 비평을 바랍니다.

능률 영어사 (종목번호 ; 053290) (2004년 4월 5일에 작성)

1. 관심을 가지게 된 동기

; 최근 EBS 특강으로 교육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최근 상장한 대교는 상장한지 2개월만에 종가 기준으로 22%, 최고가/최저가 기준으로 38%라는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에 착안하여 우량 교육 관련주이면서도 아직 시장에 주목받지 않은 주식이 있는지 찾던 중 능률영어사를 발견하게 되었다.

2. 조사방법

;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템에 공시된 03년 사업보고서를 기초로 한 분석에 따랐다. 따라서 자료의 원천(회사측 주장에 의존) 및 과거지향성으로 인해 현실과는 다소 다를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밖에 04년 3월 29일 이데일리에 나온 리딩투자증권의 매수추천 의견과 04년 3월 23일 머니투데이에 나온 능률영어사 추천 자료를 참조했다.

3. 사업 개요

; 동사는 영어전문학습지를 중심으로 영어전문교육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토익교재 중 최고의 브랜드로 평가되는 “토마토 시리즈”를 비롯해 10~20대라면 누구나 알만한 영어교재인 “능률Vocabulary”와 “리딩튜터”라는 파워있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완전경쟁시장에 가까운 출판시장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나름대로의 독점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영어교재의 대부라 알려진 “이찬승”씨가 직접 대주주로써 사업을 운영함에 따라 사업의 전문성 및 신뢰도가 높다. 그밖에 “EnglishCare 어학원”이라는 학원사업 및 “EnglishCare.com"이라는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관련사업중심으로 다각화하는 점도 인상적이다. 동사가 위치한 영어교육시장은 최근의 영어열풍으로 불황임에도 오히려 꾸준히 성장하는 분야이다. 또한 동사가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토익시장은 EBS교육방송과는 무관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동사의 매출구조는 ”영어학습교재 96.3%, 교과서 필름 및 컨텐츠 제공 0.4%, 학원수강료 2.1%, 인터넷 강좌 서비스 사용료 1.2%“이다.

4. 제무재표상 주요 체크포인트

(1)당좌비율, 유동비율, 자산중 유동자산비율(파산가능성 체크)

; 사람들이 재무제표를 볼 때 무엇을 먼저 보는지는 사람마다 틀린 것같다. 피터 린치는 “월가의 영웅”이라는 책에서 “현금자산-장기차입금”을 “순현금보유상황”으로 보고 이를 중시 여겼고 단기차입금은 재고자산으로 매꿀 수 있으므로 별로 신경을 안 써도 된다고 애기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런한 의견에 반대한다. 아무리 사업이 잘 되도 당장 날아오는 어음을 막지 못하면 회사는 망한다. 그리고 회사가 망하면 대부분의 고정자산은 계속기업 하에서 가져다 줄 수 있는 미래소득이 더 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산기업의 자산이라는 이유만으로 헐값에 매겨진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판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기업의 유지 가능성이다. 그렇다면 계속기업은 어떻게 판단하나? 1년내에 갚아야 할 빛이 1년 내에 현금으로 만들 수 있는 자산보다 작다면 적어도 1년내에는 망할 가능성이 없다. 즉 “유동자산/유동부채(유동비율)”가 1이상이면 그 기업은 1년내에 망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그런데 기업의 유동자산에는 재고자산이 포함되고 재고자산은 과대평가된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당좌자산/유동부채(당좌비율)”가 1이상이면 더욱더 그 기업은 1년내에 망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따라서 본인은 기업의 재무재표를 볼 때 당좌비율과 유동비율을 가장 우선적으로 본다. 거기에 자산중 유동자산의 비율이 높다면 환경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어서 파산가능성은 더욱 낮아진다. 그러면 동사의 03년 당좌비율, 유동비율, 자산중 유동자산의 비율은 각각 얼마일까? 2.72, 2.94, 0.77이다. 한마디로 진짜 멍청이가 회사 사장으로 와서 깽판을 치지 않는 이상 1년 내에 이 회사가 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참고로 “당좌자산/부채”는 1.96이다. 이말은 당장 회사의 모든 빛이 일시에 상환을 요구해도 그 요구액의 196%의 현금성자산이 있다는 뜻이다. 와~우! 이렇게 좋은 대차대조료를 가진 기업이 얼마나 될까?

(2)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증가율, 당기순이익증가율,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증감

(성장성 체크)

; (1)번 체크로 작년말 현재을 기준으로 동사는 파산가능성이 매우 낮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주가가 제대로 오르려면 성장성이 중요하다. 사실 주가는 미래 수익에 기초하므로 성장성만 확실하다면 현재의 위험도 눈감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동사의 일반적인 성장성의 기준이 되는 최근 4년간의 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증가율, 당기순이익증가율은 얼마일까? 최근년도를 먼저 제시할 때 매출액 증가율은 28%, 58%, 32%, 32%로 평균 38%이며, 영업이익증가율은 65%, 123%, -21%, 51%로 평균 55%이며, 당기순이익증가율은 51%, 132%, -19%, 97%로 평균 65%이다. 헉! 최첨단 하이테크 기업이라도 이정도의 성장성을 보일 수 있을까? 진짜 대단한 성과다. 물론 3년전 이익률이 감소한 때가 있었던 것이 좀 찝찝하지만 이정도면 대단한 성과가 아닌가? 거기에 나는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증감”도 체크한다. 오늘날의 재무제표는 수익인식기준이 발생주의이므로 이익이 증가해도 기업에 들어오는 실제 현금은 줄어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재무제표의 현금흐름표에 나타난 최근 3년간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4,639백만원, 1,631백만원, (-)809백만원이다. 역시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도 꾸준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위에서 제시된 성장성지표는 단순한 장수상의 숫자놀음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3)PER와 성장률과의 비교(주가의 적절성 체크)

; (1)과 (2)를 통해 동사는 당분간 망할 일도 없고 성장성도 무지 좋은 회사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현재의 주가가 너무 비싸다면 이 동사의 주식은 매력이 없을 것이다. 주식의 적정가치를 어떻게 판단할까?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고 실제로 쉬운 일이 아니지만 본인은 간단히 피터린치의 “월가의 영웅”의 p284에서 제시된 PER을 이용한 방법을 쓰려한다. 그 방법이란 PER가 성장률보다 낮으면 저평가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된 성장률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제시되어있지 않으므로 성장률은 (2)에서 제시된 성장률을 모두 써 보겠다. 일단 2004년 4월 2일 종가와 2003년말 주당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PER를 구하면 3,190/692=4.6이다. 헉!! 우리나라 제조업의 평균 PER인 8.9의 절판정도밖에 되지 않는가? 더욱이 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증가율, 당기순이익증가율이 평균적으로 각각 38%, 55%, 65%임을 고려할 때 매출액증가율로만 놓아도 피터 린치의 주장대로라면 적정주가는 692*38=26,296으로 지금보다 824%는 더 오를 수 있다는 뜻이 아닌가? 물론 그동안의 성장률이 앞으로 계속된다는 가정이 불합리하고 피터린치의 주장이 100% 옳은 것은 아니므로 26,292원까지 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지만 현재의 주가가 저평가된 것은 분명하다.

(4) 기타 체크사항

① 배당금 지금 현황

; 창업후 배당이 없다가 재작년부터 작년까지 각각 50원(시가배당율 ; 1.7%), 100원(시가배당율 ; 2.9%)을 지급했다. 배당금 자체만 놓고보면 그리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배당금이 2년간 2배나 증가했고 배당지급여력이 충분하므로 향후 배당주로서의 가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② 주식분포 및 자사주 현황

; 동사는 창업주인 이찬승씨가 38.81%, 관련 임원 2명이 2.17%로 총 40.98%의 지분을 특수관계자가 가지고 있다. 그밖에 지분은 대부분 소액주주들이 가지고 있어 지분분포가 잘 이루어진 편이다. 04년 3월말 현재 동사는 자사주는 한주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감사의견”을 보면 5월 7일까지 회사 주식가격의 안정을 위해 “자기주식 200,000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③ 타법인 출자 및 불필요한 다각화여부

; 동사는 “고등학교검정교과서발행조합”에 1%의 지분율로 출자한 것을 제외하고는 타법인 출자 및 비관련기업의 주식을 장기보유목적으로 가진 것이 전혀 없다.

④ 기타 체크사항

; 동사는 최대주주등과의 거래내용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등도 전혀 없다. 생산설비도 외주에 맡기므로 전혀 없다. 복잡하거나 의외의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고 조직이 민첩할 것임을 쉽게 추정할 수 있다. 또한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 각 항목에서도 특이사항을 발견할 수 없다. 참고로 경상이익 ROE, 세전순이익 ROE, 세후순이익 ROE는 33%, 33%, 23%로 업종평균 1.12% 및 시중금리인 7% 내외보다도 훨씬 크다.

5. 결론 ; 이상에서의 분석결과를 볼때 현재가격인 3,190원에는 적극 매수를 추천함. 최근의 저평가주식에 대한 발굴노력 및 대교의 급등세를 볼때 의외로 빠른 시기내에 주가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6. 추신 ; 본인도 오늘 분석을 하면서 동사의 가치를 파악한 관계로 현재 주식은 보유하고 있지 않고 주식보유를 포함한 동사와의 연관성은 전혀 없으며 향후 주식 매입을 검토중.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8개

  • 거북이
    능률영어사가 망하기 힘든 기업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영어 교제 출판업종은 워낙에 경쟁이 치열해서 끼어들고 싶은 사업이 아닙니다.

    어학교제 출판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출판사는 크게 세 출판사 입니다.

    한 곳은 김영사혹은 YBM시사로 알려진, 김대균선생을 비롯한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곳입니다. 김영사의 영어 교제는 TOEIC에 관한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사영어학원의 우수한 강사진이 만들어내는 교제도 있지만, TOEIC시험응 주관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토익 기출문제를 합법적으로 출판 할 수 있는 또 출판한 유일한 곳입니
    다. 첨단과학기술로 말하자면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고나 할까요.

    다른 한 곳은 넥서스로 워드스마트, 이익훈시리즈, 이보영시리즈를 앞세워 시장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넥서스는 토익보다는 영어 전반에 관한 좋은 교제는 물론 웰빙과 관련된
    좋은 책들을 수년 전부터 꾸준히 출간 해왔고 또 베스트 셀러로 만든 회사입니다.물론
    멕밀란 사전과 깊이 있는 영어를 다루는 워드스마트와 이익훈 시리즈는 넥서스가 결코
    호락호락한 곳이 아님을 잘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능률영어사가 있네요. 능률영어사는 중고등학생용 교제에서 토익토플 교제까지
    만들고있습니다. 중고등학생들이 보는 능률시리즈는 오랜 스태디 셀러로 알찬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공전의 히트를 친 토마토 시리즈는 성인 영어 교재
    분야에서도 많은 매출을 올려 주었습니다.

    이렇게 세 출판사 외에도 많은 중소 유명 출판사가 있습니다.
    대학생이라면 한권 가지고 있을 만한 해커스시리즈의 해커스 어학연구소
    역시 일정한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박정시리즈의 박정출판사
    좋은 듣기 교제를 꾸준히 선보이는 국제 출판 등 많은 출판사들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능률의 위상은 3번째가 되겠군요. 능률이 약진을 했지만, 김대균의 시사와
    이익훈의 넥서스를 앞지를 만한 브랜드 파워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 뒤에 소개한
    중소 출판사 중 한 출판사가 토마토와 같은 교재를 낸다면 능률은 세번째 자리
    마저도 빼았길 수 있습니다.

    능률은 좋은 기업이지만 업계에서 우두머리가 될수 있는 기업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능률 보다는 시사영어사(상장된걸로 알고 있음)나 넥서스(비상장)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할 것이라 봅니다.

    -서가에 영어 교제만 200만원어치 이상 쌓아논 거북이가
    2004.04/05 23:23 답글쓰기
  • 거북이
    2004.04/0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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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bby
    거북이님의 좋은 의견에 감사합니다. 조사방법에서도 언급했듯이 03년도 사업보고서를 중심으로 분석하다보니 다소간의 차이가 있었던 것같습니다. 그런데 시사영어사는 상장되지 않은 것같은데 상장되었다면 종목번호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4.04/05 23:46 답글쓰기
  • seobby
    2004.04/05 23:46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앗싸!
    거북이님의 말씀처럼 현 일반토익서적은 이익훈,김대균 그리고 토마토가 과점한 것으로 보입니다.
    토마토는 2002년 초부터 지난 2년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유지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한동안은 그 자리를 쉽게 내주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거북이님께서 이익훈,김대균 이후로 토마토의 위치를 잡으셨으나 전 그렇지 않다고봅니다.
    우선 김대균의 서적은 개인학습을 위한 서적이라보기 힘듭니다.
    다시말해 학원수강을 위한 학원교재에 더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토익학원교재와 일반토익교재는 전혀 경쟁상대가 되지 않다고봅니다.
    토익을 학습하는 학생은 기본적으로 일반토익서적을 보유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학원을 수강하게되면 거기에 학원서적을 보유하게되는 것이겠지요.

    이익훈은 토마토 이 전부터 베스트셀러자리를 차지하고있었고 그 후에도 토마토와 1위자리를 다투고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토마토는 개인학습서적입니다.
    개인학습서적은 학원교재는와 다르게 좀 쉬워야합니다.
    다시말해 누구한테 물어보거나 설명을 듣지 않아도 혼자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러한 점이 오래전부터 베스트셀러자리를 차지하고있던 이익훈을 간발의 차이로 앞지를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사실 이익훈의 서적은 내용이 무척이나 방대해 600~700점대를 목표로하는 ‘대부분의’ 토익학습자들에게 부담이 됩니다.
    이에비해 토마토는 혼자서 공부하기에 전혀 부담스럽지않습니다.

    아무튼 위와같은 이유로 현재는 토마토는 철옹성같은 이익훈과 김대균을 제쳤습니다.
    하지만 앞으로가 문제지요.
    이익훈과 김대균은 그 강력한 브랜드파워로 앞으로도 토익서적시장에서 강자로 남을 것입니다.
    허나 토마토의 장점은 다른 출판업체에 의해 가려질 지도 모릅니다.
    쉽고 편하다라는 책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따라할 수 있겠지요.

    토마토가 베스트셀러에 오른지 2년이 지났습니다.
    여전히 베스트셀러를 놓치지않고있습니다.
    이 기세라면 앞으로도 한동안은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정도 시간이면 이익훈. 김대균 정도는 아니더라도 이미 토익서적시장에 있어서 꽤 쓸만한 브랜드파워를 가지게되지는 않을까싶네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틀린 점 지적바랍니다.
    2004.04/06 01:09 답글쓰기
  • 앗싸!
    2004.04/0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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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lbae
    제가 예전에 서강대 장모 교수님(장왕록 교수님인가요? 그분의 따님)의 글에서 읽은 것인데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출판하면 교수들사이에서는 별달았다는 말을 한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꽤 내공이 있는 회사만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능률영어사도 몇 권의 교과서를 만들었고 꽤 많이 채택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장에서의 점유율과 이익율도 꽤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04.04/06 14:54 답글쓰기
  • ilbae
    2004.04/06 14:54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거북이
    제가 틀렸습니다. 시사영어사가 상장된것이 아니라 시사영어사의 계열사가 상장되있습니다.
    YBM서울음반으로 상장이 되있습니다.

    앗싸!님이 생각 하신것과 동일한 생각을 저도 했습니다. 토마토가 여전히 아성을 지키고는 있지만
    이미 토마토와 비슷한 스타일의 교제가 많이 나온 상태입니다. 점차적으로 토마토의 점유율이 낮아질것이란 예상이 듭니다.

    시사영어사의 토익교재는 괭장히 실리적입니다. 김대균씨를 비롯한 유명강사들이 지속적인 시험을 보고 그 경향에 맞추어 개정판을 내놓는대다가 마치 강의를 듯는 것처럼 볼수 있는 책에서
    실전 문제 풀이를 통한 실력 향상을 꽤하는 책까지 괭장히 다양하고 또한 충실한 내용을 담고 있는 레파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학원 강의용 교재라고 보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넥서스는 이익훈 시리즈로 대변되는 내용의 깊이가 있는 책들이 있고 이 책들 역시 이익훈씨의 강사진들이 지속적인 시험을 봐서 시험 경향에 맞추어 책을 개정하기 때문에 보기가 좀 지겹다 해도 꾸준히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이보영의 120분 시리즈를 통해 대중성을 확보한것도 넥서스의 강점입니다. 또한 해외의 이미 검증 받은 베스트셀러들을 한국어로 번역 출판 한것도 상당한 장사수완이라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멕밀란과 워드스마트시리즈, 보케뷸러리 카툰이 있겠습니다. 또 영어 교재 뿐만아니라 30분 시리즈로 대표되는 웰빙관련도서도 이미 시장에서굳건한 베스트 셀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탁월한 장사수완이라고 말하고 싶은게 제 솔직한 소견입니다.

    더구나 영어공부를 하는 사람이 모두 토익공부를 한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영어 학습자들도 학습목표와 각자의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책이 다양해집니다. 그런데 능률이 중고등학교 교과서및 참고서에서는 많은 책을 내고 있지만 성인 영어 학습서적에서는 토마토밖에 오직 토마토 밖에 말할 것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온라인 서점에 가서 도서를 검색해보면 시사영어사와 넥서스에서 나온 도서는 각각 1000권이 넘어 갑니다. 그마만큼 다양하고 많은 영어학습자들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능률영어사는 150건이 좀 넘는 정도 입니다. 그 나마 대부분은 중고등학교 참고서 입니다. 성인 영어교재는 토마토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성인 영어교제에서 토마토의 약진을 보고 능률영어사의 성장성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토마토시리즈와 같은 인기있는 책시리즈를 4~5시리즈를 꾸준히 내지 않는이상
    성인 영어 교재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성을 유지한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사실 능률의 성인 영어 교재 시장에서의 성장성은 능률을 평가 할때 재껴두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능률은 중고등학교 교재에서 강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부분에서 시사와 넥서스는 상대가 안됩니다. 아니 할수 도 없으습니다. 이부분과 관련된 책은 아직 한권도 내지 않은 걸로 알고 있으니까요. 고로 향후 능률의 성장성은 중고등학교 교재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장과 매출 증대를 통해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에 대해 seobby님의 더 자세한 레포트를 올리시면 감사히 받아보겠습니다

    거북이 드림
    2004.04/06 15:59 답글쓰기
  • 거북이
    2004.04/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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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의주도
    저도 나름대로의 조건 검색시 능률영어사가 검색되었고, 분석해보니 성장성을 갖추면서도 사업의 안정성과 시장지위도 있는 반면, 주가는 저평가된 것 같아 3월말에 이미 매입하였습니다. 2003년 기준으로는 퍼가 4배대, 2004년에도 20%대의 매출과 이익의 성장세가 기대되며, 그럴경우 예상 퍼는 3대로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기업의 외형과 규모면에서 안정성이 높거나 시장지배력과 시장지위가 확고한 것은 아니지만 일정분야에서 나름대로의 시장지배력과 성장성을 겸비하고 있고, 제반 지표의 저평가가 부각되므로 투자매력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2004.04/15 21:34 답글쓰기
  • 용의주도
    2004.04/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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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tman94
    교재시장 자체가.. 무한히 성장하는 그런 시장은 아니잖아요? 저는 매출증가세가 크지않은 상태에서 이익만 증가한다고 과연 낮은 가격에서 몇배의 높은 가격으로 오르는게 합당하냐..라는 생각에는 다소 회의적입니다. 또 지속적으로 증시에서 주가는 위너테이크올, 큰 기업이 더 크고 있습니다. 영어뿐 아니라 수학 및 여타 교육사업에도 진출하겠다는 의지에서 사명까지 바꿨지만... 능률의 성장세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2004.04/23 09:54 답글쓰기
  • Hitman94
    2004.04/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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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ic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할 주식은 갈거랍니당~
    능률교육의 수익성은 업종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매출액 증가가 1분기에 미미했지만, 회사의 중대한 신제품 출시 일정(중고등 및 성인대상 수험서 등 다수)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는 걸로 봐서, 년간 목표치(270억)이상은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이고,

    또한,이찬승 사장님의 경영철학도 이익이 증대하면, 주주가치증진에도 더 힘쓰시겠다는 말씀을 하신걸로 아는데, 배당성향도 지금보다 더 늘려가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꾸준한 성장만큼이나 중대한 성장드라이버가 향후에 있는가 하는 점인데, 지금 개발 중인 인터넷 관련 사업(네오서치-인터넷 검색 서비스 등)에서 성공적인 런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최근에는 ybm시사닷컴 등록 일정이 임박해 옴에 따라, 영어교육업종 테마 형성에서도 충분히 유리해 보입니다.
    2004.04/23 16:26 답글쓰기
  • Eric
    2004.04/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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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탁 투나잇
  • 예측투자 - 부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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