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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쌍용양회.,,

쌍용양회는 아이엠에프 직전까지 쌍용그룹의 사업 다악화(?)를 위한 캐쉬카우 노릇을 해왔다. 아이엠에프가 터지면서 쌍용차의 적자가 누적되면서 그 빚을 2조원 가까이 떠 안은데가가 건설 업황이 극도로 악화되면서 영업이익의 급감, 이자비용의 폭증으로 회생가능성이 불투명하였다.

이에 쌍용자동차, 쌍용제지, 용평리조트 등등의 자산을 매각하고 분사하면서 채권단의 출자전환등을 하면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을 쳐왔다. 이 과정에서 무수한 전환우선주들이 발생하였으며 (정확한 기억인진 모르겠지만) 총 발행주수가 3억6천만주로 엄청나게 늘어났다. 현재 보유 채무는 2조 2천억정도이며 자기자본 5천억에 자산 2조원정도로서 자산 건전성은 좋은 편이 못된다. (솔직히 이 부분에서 더 이상의 분석은 무의미 해보였습니다만...)

쌍용양회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아이엠에프로 인한 곤경에 빠졌지만 이는 시멘트사업 자체가 아닌 무리한 사업 다각화로 인한 것이었으며 최근 건설경기가 상당한 호황이며 앞으로도 경기부양을 위한 건설 수요는 어느 이상으로 유지 될 것으로 보여 시장 점유율 수위 업체인 쌍용양회의 실적은 작년에 비해 나빠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불어서 쌍용양회 자체의 여러가지 강점들- 브랜드 인지도, 물류시스템의 이점-도 마음에 듭니다.

둘째, 채권단의 출자전환과 이자비용의 감소로 인한 경상수지의 개선 부분입니다. 2002년도에는 경상수지가 1500억 적자였으나 2003년에는 600억 정도로 개선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1800억으로 매출액 1조2천억이었으며 이는 영업이익률 20%정도의 양호한 수치입니다.

다만 전환우선주의 영향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사업보고서의 채무에 관련된 내용을 읽다가 질려서 더 이상 쳐다보기도 싫더군요. 전환가가 모두 5000원 이상으로 되어있어 전환이 안될 것 같은데... 아시는 분들의 답글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 내용역시 연습삼아 적어본 내용에 불과하며 절대로 매수 추천을 하는 글은 아닙니다. 아직 쌍용양회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부족하여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되는군요...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2개

  • 최준철
    좀더 깊은 분석 부탁드리겠습니다. 쌍용양회는 영업만 놓고 보면 참 좋은 회사지요. 나머지 부분들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따라줘야 할 듯 합니다.
    2004.02/22 12:56 답글쓰기
  • 최준철
    2004.02/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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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zra
    저도 쌍용양회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쌍용양회가 지금까지 작년과 같은 영업이익율을 낸적이 없죠. 아직 지켜보는 정도라 어떻게 영업이익율이 높아졌는지는 살펴보지 않았습니다. 비용을 감소시킨 것인지, 아니면 시멘트 출하량이 늘어서 그런 것인지...(매출량이 늘수록 이익율이 늘어나죠)

    영업만 놓고 보면 현금을 쓸어담는 장사인데, 이미 말씀하신 것처럼 부채가 너무 많고 그동안 출자전환 등으로 주식수가 엄청 증가할 예정이죠.

    하지만 monitoring 에서 뺄수 없는 것은 10루타 기업중에 회생기업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영업의 강점때문에 회생가능성이 크고, 채권금융기관들도 어느정도 대손충당금을 쌓았기에 시간을 갖고 기다릴 것입니다.

    올해도 작년과 같은 영업이익율이 지속되고 쌍용정보통신의 매각이 가시화 된다면 더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고, 채권기관들의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으로 감자가 실시된다면 눈여겨 볼만 합니다. 시멘트 회사중 생산량 1위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현재는 넘어야할 산이 많아 복잡한데 그것이 어느정도 정리되어 분석하기에 단순화 되었을때 매입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제 매입해야 적절한 가격에 사는 것인지는 개인의 판단이게죠..^^
    2004.02/25 19:55 답글쓰기
  • fezra
    2004.02/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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