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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는 관절약의 대명사....태평양제약
"노루 때린 작대기 3년 우려 먹는다"하는 말이 있다
원래의 뜻은 물론 같은 것을 여러 번 써 먹을 때 비꼬는 말이지만
노루처럼 자신의 관절도 튼튼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루 다리를 고아 먹곤 했던 데서 유래된 것 아닌가 싶다.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노인분들은 많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이 관절 질환이다.
노인성 질환의 특징 중의 하나가 치료가 잘 안된다는 것이고
또 약물 치료과정에서 부작용이 상당히 문제가 된다는 점이다.
관절약을 먹으면 관절통은 호전되지만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다
위장 장애나 위장 궤양, 신장기능의 이상으로 몸이 붓는 다든지 숨이 차고 혈압이 오른다든지 등등 이루 말 할 수 없다.
그래서 개발 된것이 붙이는 진통소염제 케토톱이다.
"캐내십시요! 캐내십시요!"하는 좀 촌스런 광고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위장이나 전신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 시키고 원하는 부위에만 약이 스며들게 하자는 것이
이 약의 취지이다.
태평양제약에서 처음 개발 한 것이고 현재 태평양제약 매출의 40%를 차지 한다.
이와 유사한 제품이 제일약품의 케펜텍과 SK 제약인가에서 나오는 뭐가 하나 더 있는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붙이는 관절약의 매출액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2003년 3분기 누적)
태평양제약 255억 제일약품 99억 이고
그리고 SK(?)인가의 그 제품도 약 100억 정도 된다고 한다.(이 회사는 비상장이어서 자료가...)
태평양제약의 케토톱 매출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2002년 3분기 2002년 총매출 2003년 3분기
케토톱 206억 301억 255억
제일약품(케펜텍) 91억 123억 101억
작년(2003년) 태평양제약의 매출이 2002년 대비 25% 늘은 것은 감안하면(654억에서 810억으로)케토톱의 매출도 그 비슷하게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년 제약사들이 고전 한 것을 생각하면 케토톱이나 태평양제약의 성적은 꽤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케토톱의 성장은 회사 영업이 정상적인 한 줄어 들 염려는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케토톱 외에 태평양제약이 성장 할 품목은 무엇일까
현재로선 치료제 부문에서 판토록이란 위궤양 치료제가 있는데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그리고 회사에서 성장을 위해 최근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걸로 듣고 있다.
지난해 말 태평양제약 직원들이 연말 보너스를 두둑히 받아 희희낙락 하며
오랜만에 집에 가서 어깨에 힘을 좀 주었다고 한다.
배당은 보통주 550원 우선주 600원으로 올해 발표했다.
현재주가가 보통주 15300원,우선주 6690원이니 배당수익률이 괜찮은 편이다.
각 지표는 다음과 같다
주가 주당순익 주당순자산 PER PBR 배당 배당수익률 ROE
15300원 2265 13685 6.7 1.11 550원 3.6% 16
6690원 .............................................................60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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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태평양제약의 주식을 갖고 있는데 별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듯 하여
소개하는 의미로 적어 봅니다.
제 생각엔 배당투자로서 괜찮은 것 아닌가 싶습니다.(우선주)
어수선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