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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 기업 비교

iTooza 회원분들 중에 식품회사 주주분들이 많은 것 같아 식품회사 비교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비교기업 / 대상 / 동원F&B #1 / 샘표식품 #2 / 오뚜기 / 풀무원 / CJ

매출액변화

전년동기대비 / 140%+ #5 / 100.5%+ / 91.9%- / 103.2%+ / 110.5%+ / 108%+

전분기대비 / 144%+ / 136%+ / 112.5%+ / 113%+ / 112.9%+ / 111.3%+

매출액 성장율(%)

2000년 / 92.3 / * / 103.5 / 101.5 / 127.2 / 98.7

2001년 / 108.7 / * / 102.4 / 106.5 / 127.7 / 105.9

2002년 / 97.3 / 105 / 106 / 103.6 / 130 / 98.3

2003년#3 / 119.6 / 99.1 / 107.7 / 103.3 / 114.8 / 106.3

매출원가/판관비

매출원가율(%) / 78.3 / 67.5 / 54.2 / 74.5 / 66.5 / 66.2

판관비율(%) / 15.3 / 23.1 / 28.5 / 21.1 / 25.9 / 23.3

영업이익율(%)

당분기 / 6.4 / 9.4 / 17.3 / 4.5 / 7.6 / 10.5

전년동기 / 3.8 / 11.4 / 12.2 / 4.7 / 12.5 / 11.7

전분기 / 3 / 7.3 / 1.3 / 4.5 / 5.2 / 6.2

영업이익 성장율(%)

2000년 / 113.4 / * / 79.6 / 158.6 / 131.1 / 81.6

2001년 / 96.2 / * / 50.5 / 87.1 / 162.8 / 130.6

2002년 / 32.9 / 171.3 / 78.3 / 129.7 / 203.2 / 104.4

2003년#3 / 161.3 / 100 / 245.9 / 121.6 / 68.5 / 88.6

PER#4 / 3.53 / 3.94 / 2.47 / 5.37 / 12.5 / 9.15

#1) 동원F&B의 경우 2000년 11월에 분리됨

#2) 샘표식품의 경우 Q2결산

#3) 2000년, 2001년, 2002년의 경우 년간 매출액, 영업이익을 직전년도 값과 비교하여 성장율을 계산

2003년의 경우 9월까지의 누계치를 기준으로 직전년도 대비 성장율을 계산

#4) PER 값은 11월 14일 기준 시가총액을 최근 4개월 순이익으로 나눠서 계산함

대상의 경우 작년 4분기에 비정상적으로 적자가 발생했으므로, 이번 4분기 순이익 추정치 125억(S증권사 추정치)을 이용함

#5) 식품부문만 따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105.5 %, 전분기대비 115.7%

먼저 이번 분기의 매출액 변화를 보면 대상과 풀무원이 두드러져 보입니다.

대상은 무려 40 % 이상의 매출액 성장을 이루었는데 이중 많은 부분이 건설에 기인한 것으로

식품부분만을 떼어놓고 보면 5.5 %, 15.7 % 정도입니다.

풀무원의 경우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10% 이상의 성장을 이루었는데, 이는 2000년 부터 2002년 사이의 30% 성장율에 비하면 오히려 성장성이 둔화되었다고 판단됩니다.

풀무원의 경우 다른 식품업체들에 비해 매우 높은 PER를 적용받고 있는데 이는 풀무원의 높은 성장성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2003년 들어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는데 계속해서 이렇게 높은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뚜기 같은 경우 성장성은 높지 않지만 꾸준하게 매년 3% 이상의 성장을 유지하고 있고

영업이익율 역시 4% 대로 일정하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안정성 때문에 오뚜기 역시 다른 기업들에 비해 다소 높은 PER값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영업이익율을 보면 샘표식품이 두드러져 보입니다.

샘표식품의 경우 올해 들어 매출원가율이 급격이 낮아지면서 영업이익율이 높아졌습니다.

년도별 영업이익성장율을 보면 동원F&B와 풀무원의 영업이익이 2002년에 급격히 높아졌는데

두 기업 모두 2003년 들어 이러한 성장율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매출액.영업이익의 성장성과 지속성면에서 CJ가 좋아보이는데, 이미 높은 프리미엄을 적용받고 있어 가격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리 매력적인 것 같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대상의 주주인데요, 꾸준히 좋아지는 모습에 비해 적용받는 PER는 매우 낮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기업들보다 대상에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번 분기에 높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비해 순이익이 너무 떨어져서 그 이유를 살펴보았더니

영업외비용때문이더군요.

우선 외환차손이 많이 발생했구요(이건 아마도 최근의 환율변동때문이겠죠 ?)

그리고 무형자산감액손실이 크게 잡혔더군요(약 75억)

작년에도 연말에 무형자산을 크게 감액처리(약 680억)해서 적자폭이 컸었죠..

대차대조표를 보니 무형자산을 엄청나게 줄였더군요. 2001년말 1060억에서 현재 140억으로 줄었습니다.

재무구조는 갈수록 건전해지고 있고 핵심사업인 식품부문의 경쟁력은 계속 향상되어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우려가 되는 점은 최근 식품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상의 경우 고추장은 해찬들과, 간장은 샘표식품, 그리고 즉석식품에서 오뚜기 등과 경쟁하고 있는데요 모두다 그 분야에서는 전문기업들이라 경쟁이 만만치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와 같이 계속해서 해나간다면 분명히 좋은 성과를 이룰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계속 응원을 보냅니다.

개인적으로 대상의 주주라서 데이터를 해석하는데 대상에 좀 더 호의적인 관점을 가졌을수도 있으니 부족한 점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2개

  • 카네사다
    오뚜기의 영업이익률은 여타 경쟁기업에 비해 낮은 수준이죠..아무래도 상품매출액의 비중이 커서 그런 거 같습니다..그런 면에서 동원F&B의 제품 및 상품 포트폴리오 구조조정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아무래도 상품보다는 제품매출일 때가 마진이 많이 잡히겠죠..그런 이유로 동일냉동식품을 흡수합병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죠..암튼 종합식품전문기업을 표방하는 동원F&B..대상..오뚜기..그리고 CJ의 격돌은 흥미진진하기만 합니다..
    2003.11/16 20:52 답글쓰기
  • 카네사다
    2003.11/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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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명
    식품업종은 내수 위주이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이지요. 다만 원재료의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다보니 가격과 환률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나 시장점유율이 높을 경우에는 가격 결정력이 있기 때문에 외부 연건에 대한 충격을 많이 완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결국 시장 우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에 영업과 마케팅(브랜드) 경쟁력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왜냐면 판매 비용(광고선전비와 판촉비, 에누리)가 장난이 아닐 정도로 막대합니다.
    이 역시 시장 우위에 있는 기업이 유리하지만 요즈음 유통업체 (신세계 이마트, 롯데 등)의 힘이 막강해 져서 만만치는 않지요. 그래서 상품 포트폴리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각각 제품의 시장점유율과 구성비가 중요합니다.
    농심, 동서식품, 롯데칠성, 하이트맥주 등이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삼양제넥스 등은 문제의 유통업체가 끼어있지 않고 판매비용이 적게 들어가니 유리하기도 하지요.
    동원이나 오뚜기,CJ는 제품 구성은 많은데 확실한 1위를 어느 제품에서 구성하고 있느냐가 관건이겠지요. 그런 면에서는 오뚜기가 유리하지 않을까요?
    또 한가지 CJ는 주주 이익을 고려치 않는 기업이라서 문제아지요.
    2003.11/18 17:40 답글쓰기
  • 도명
    2003.11/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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