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가 잘되면 모든게 좋다? 기업을 평할 때 자주쓰는 얘기입니다

치과업계의 리더 신흥(004080)을 들여다 보면 이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최근에 추가로 발표한 30만주 자사주매입소각도 바로 같은 맥락인 것 같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번째 기업가치 창출을 위한 결단인 것 같습니다. 주식지분의 대주주집중(80%)으로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해 안타깝지만 투자자의 한사람 으로서 아직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다고 봅니다.

3분기 당기 실적을 분석해 보면 2분기보다 매출은 20%, 순익은 30%가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1분기 실적보다 매출은 11%,순익은 31%증가 하였습니다. 부채비율은 전분기말 보다 조금 개선된 84.6%입니다

3분기 누계로 볼때 사상최대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은 826억원, 영업이익은 128억원, 순이익은 81억원 으로 전년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10%증가, 영업이익은 53%증가, 순이익은 68% 증가했습니다 . 순이익은 이 미 지난해 년간 순이익을 이미 10% 이상 초과한 상태이고 과거년도의 순이익을 초과한 상태로 사상최대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부분은 장사잘해서 지속되고있는 영업익/순이익의 개선과 향후 전망입니다. 예년의 순이익들이 거진 유가증권 매각익, 특별익등으로 만들어진 실적이라면 올해 3분기까지 순익은 순수하게 장사 잘해서 만든 이익이라는 겁니다.

이러한 실적개선 추이는 지속될것이며 그이유는 우선 예년의 덤핑식 영업자제 정책으로 마진율의 증가와 디지털장비시장의 팽창과 의 고급재료시장의 확대입니다. 종합 병원은 이미 50%이상 디지털로 전환되었는데 치과는 아직 5% 미만입니다. 성장잠재력이 충분히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치과 재료역시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교정/성형/임플란트(치아이식)/소아치과 시장의 성장으로 고가 고부가 제품군의 판매가 확대 되고 있으며 기존주력 제품인 치과용 진료대 역시 고급화 경향으로 점차 수입제품대비 경쟁력을 얻고 있습니다. 올4분기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 인천물류센터의 가동도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운영과 비용절감에 일조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