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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텍--- 아저씬 핸드폰 없이 살 수 있나요? 난 충전기 없인 못 사는데...

어제 생각하는 가치투자에서 ROE가 높은 기업들을 예를 든 것을 보고 나름대로 분석을 해 보았는데 그중에 알에프텍3,140원, ▼-95원, -2.94%과 삼목정공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이 회사는 주로 핸드폰 충전기와 핸즈프리, 데이타 링크 킷를 파는 회사로 삼성전자, LG전자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핸드폰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덩달아 좋은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핸즈프리는 금년에 운전시 휴대폰 사용을 금하는 법이 발효된 후로 실적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여럿 있지만 시장점유율 45%로 1위를 달리고 있군요.

매출은 지난 5년간 35배정도 늘어났구요. 매년 두배 정도가까이 늘어난 거군요. 영업이익도 작년 말까지 3년간 10배쯤 늘었군요. 물론 올해 반기실적은 연초의 사스, 북핵등의 여파로(?) 약간 정체되는 느낌을 주신 합니다.

PBR은 2배정도니까 낮지는 않군요. 부채비율은 연초부터 빚을 많이 갚아서 90%정도로 낮아졌군요.

여기까지는 대부분의 좋은 기업들이 보여주는 수치이므로 별로 많이 흥분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맘에 들어던 부분은 앞으로 내 놓을 신제품들이 다시 한번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 되었기 때문입니다.

내년하반기에 내 놓을 wire free electric power base라는 제품은 일종의 무선 충전방식의 충전기로 노트북, 핸드폰, PDA 모두를 충전할 수 있고 동시에 여러개의 충전도 가능하면서 기존의 충전기보다도 싼 제품입니다. 디지탈 카메라, MP3플레이어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만의 에이서 사와 일본의 SONY,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등에서 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시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근본적으로는 인텔과 퀼컴칩에 내장하기 위한 시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혁명적인 차세대 전원공급 및 충전기 시장의 형성과 기존시장의 대체 효과와 고부가가치를 기대할수 있는 제품 구조가 형성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Bluetooth 라는 제품인데 무선 귀걸이형 전화로 휴대폰통화를 할 수 있는 제품이고 노트북, PDA, 휴대 단말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줄없는 핸즈프리죠.

시가 배당율이 1.5% 정도로 저조한 것이 약간 흠이지만 저는 위의 두가지 제품이 출시된다고 하면 엄청난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읽고 이해한 금년 반기 보고서 내용입니다. 매수 추천을 위한 글은 절대로 아니구요. 오히려 저의 공부를 위해서 정리한 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거 보고 사진 마세요. ^^::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5개

  • Murphy
    bluetooth(귀걸이형 줄없는 핸즈프리)나 wire free electric power base 같은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통하는가가 앞으로의 실적에 관건이 될 거 같은데요.
    기분상으로는 소비자들이 좋아할 듯합니다. bluetooth는 거추장스런 줄이 없고 노트북이나 PDA랑도 같이 쓸수 있다면 인기를 끌수 있겠죠?
    새로운 타입의 충전기는 어떨까요? 한개의 충전기로 노트북, PDA, 디지탈 카메라, 등등을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는데, 그게 기존의 충전기보다 더 싸다면?

    이 모든 것이 인간의 삶에 대한 심미적인 관점(?)-정확한 표현이 떠 오르질 않는군요-에 따른 예측이 되어야 하는데 저는 영 소질이 없습니다.
    이글을 읽으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군요. ^^::
    2003.10/28 22:55 답글쓰기
  • Murphy
    2003.10/28 22:55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부동산
    핸드폰부품이면 몰라도 충전기가 특별한 기술을 바탕으로 진입장벽이 높은지 먼저 알아보아야 할것 같슴니다.이 부분은 저도 잘 모릅니다...
    2003.10/31 23:53 답글쓰기
  • 부동산
    2003.10/31 23:53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Murphy
    충전기 자체를 생산하는 업체는 국내에 너덧개 정도 있고 이 중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진입장벽이라고 할 만한 것은 없구요. 하지만 사업자체가 삼성전자, LG전자에 납품을 통해서 이루어지므로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유지하는한 독자적인 유통망없이도 매출이 가능한 면이 납품업체의 장점입니다.
    제가 주목하는 점은 앞으로 내 놓을 신제품의 매력때문입니다.

    이 회사의 리스크 요인은 핸드폰 시장의 성장성, 신기술의 개발 및 적용에 계속 전력투구를 해야하고 이 싸움에서 지는 날이면 바로 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 실적이 별로 인 것은 텔레메틱스 부문이 SK네트웍스문제로 유통에 차질이 생겨 매출이 저조했던 것이 원인입니다. 앞으로 이 부문이 얼마나 성장가능성이 있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게다가 이 회사는 주력제품이 거의 1년마다 바뀌는 기업이라 새로 내놓은 제품의 성패여부가 회사의 실적에 직결이 되는 만큼 그리 안전한 투자는 못 될 것 같습니다. ^^::
    저도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는 별로 높은 편이 못됩니다.^^::
    2003.11/01 11:24 답글쓰기
  • Murphy
    2003.11/01 11:24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efana
    핸드폰과 핸드폰 충전기가 따로 판매될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핸드폰 충전기는 표준화되는 건가요?
    표준화 된다면 기술적 장벽은 더 없어지는 것이고,
    표준화 되지 않는다해도 특정 고객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너무 높은 것 같습니다.

    충전기와 DLK의 디자인이 수시로 바뀌어서 빠른 교체주기를 감당해야 하거나,
    불량률이 중요시 되거나 하지는 않겠죠.
    낮은 PER를 적용받을 근거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2003.11/09 00:50 답글쓰기
  • efana
    2003.11/09 00:50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Murphy
    핸드폰, 노트북, MP3 등등을 모두 한개의 충전기로 쓸 수 있도록 협력회사와 공동개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표준화가 된다는 것은 표준화되지 못한 업체들을 따돌리거나 표준화를 하기위한 비용을 더 들게 만들어서 경쟁에서 불리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특정고객에 매출이 집중되는 것은 납품업체의 불리한 점입니다. 반면에 고정고객이 있으므로 판로를 개척하는데 필요한 지출이 적어지는 장점도 있습니다.(제품의 기술력이 있는한에서) 핸드폰 매출이 증가한다면 핸드폰 충전기는 덤으로 많이 팔리겠지요.

    어쩄든 일리가 있는 지적이십니다. ^^;;
    2003.11/10 12:13 답글쓰기
  • Murphy
    2003.11/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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