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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자의 경우를 떠올리며 대원C&A...와 비교해 봄

   사례가 적합할지는 몰라도,
   {대원C&A홀딩스}의 리포트 게시(8/27,水) 이후 주가 급락을 보면서
   '98.9월∼'99.8월의 기간중(대략 11개월간) 한국단자가 겪었던 주가의 등락이 떠오르게 됩니다.

   한국단자의 경우 '96.10.16일 최초상장시 종가가 5,446원이었으며
   '96.11. 9일 상장이후 최고가인 17,214원을 기록한 이후(최초 상장일 대비 약 3.1배 상승)
   '98년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최고가 대비 무려 83.8% 하락한 2,792원('98.9.23)이라는
   믿기 어려운 수준으로까지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이후 국내경기 및 주가의 회복에 힘입어 '99. 8. 3일에는 사상최저가 대비 약 5.6배 상승한
   15,525원을 기록
했습니다.

   오늘(2003.9.1) 종가는 21,250원으로서 '98년 최저가 대비로는 7.6배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기간 동안의 종합주가지수는 약 3.7배 상승했습니다.
   최초 상장일 종가 대비로도 약 7년동안 약 3.9배 상승하였습니다 (동기간중 KOSPI ▽8.5%)

   {대원C&A홀딩스}의 경우,
   2001.8.1 최초 등록일 15,000원(공모가 10,000원)을 기록한 이후
   2001.10.25일 사상최고가인 31,700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2002.10.10에는 사상최저가인 4,850원(장중 기록, 종가 5,390원)이라는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사상 최고가 대비 무려 84.7%가 하락한 주가수준이었습니다.

   금년 3.17일에는 이라크전쟁등의 위기로 4,910원을(장중, 종가 4,930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동사의 주가가 5,000원을 하회한 것은 장중으로는 2회였으며,
   종가로는 금년 3월17일이 유일하였습니다.

   약 5년전에 한국단자라는 우량한 회사를 발견하여 투자하였을 때와 매우 비슷한 느낌을 받고 있는데
   대원C&A의 경우는 어떠할지 참으로 궁금해집니다.

   두 회사 모두 차입금이 거의 없는 재무구조 우량회사이며,
   시가총액이 그리 크지 않다는 측면도 비슷합니다.
   그리고 주가가 최저수준을 기록한 시기에는 극심한 내수침체로
   일시적으로 반기기준으로 매우 부진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는 것까지 비슷합니다.

   대원C&A홀딩스의 오늘 종가는 6,900원입니다. 사상최고가 대비로는 78.2%하락한 수준입니다.
   물론 두 회사는 시장소속부도 다르고, 업종, 매출, 이익규모 및 시가총액 규모도 다릅니다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이지만 대원C&A의 경우도 요즈음 겪고 있는 실적과 주가 두 측면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갈수 있을지가 궁금하며,
   또한,  최초 상장일 종가는 버블이 포함된 주가라고 판단하더라도
   향후 5년∼10년후에는 현재의 주가수준 대비 몇 배 정도 상승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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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3개

  • Jancho
    대원 C&A holding는 반기실적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단자가 그런 적이 있었나요? 그냥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네요.
    한국단자는 제가 투자를 시작할 때부터 가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 회사고 돈을 벌어오는 확실한 사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주 중시는 좀 아니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죠, 뭐 사장이 어떻다)
    하지만 대원C&A는 그보다는 꿈을 먹고 사는 주식 쪽에 가까운 건 아닐런지요.
    2003.09/01 21:22 답글쓰기
  • Jancho
    2003.09/01 21:22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oren
    Jancho님이 말씀하신 "꿈을 먹고 사는 주식 쪽에 가까운 건 아닐런지요"라는 말씀에도
    일부분 공감합니다
    첫줄에 '사례가 적합할지는 몰라도'라고 전제한 데서 아실 수 있듯이 기업내용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꿈과 희망을 사지는 않습니다. 향후 수익이 확실해 보이는 기업에 투자하고 싶을
    뿐입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말은 노벨재단이 자산의 운용을 맡겼던 프리스 어소시 에이츠의 포스터 프리스가 5년내에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신약 개발업체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면서 한 말입니다

    <성장주의 정의>
    「투자분석과 포트폴리오 관리」의 공동 저자인 제롬 코헨, 에드워드 진바그, 아서 자이켈은
    성장주를 정의하면서 "성장주에 속하는 기업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몇가지 공통된 특성이
    있습니다. 우선 성장하는 분야에서 확고하게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는 품질이 탁월하거나 독특한 제품 서비스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시장을 선점하여 수익성이 매우 높습니다."
    포스터 프리스는 궁극적으로 성장이라는 것은 지난 해에 비해 더 많은 매출을 올리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 동사의 경우 지난 5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늘었습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다소 기복이 있지만 말이죠. 동사의 매출총이익율은 2000년 및 2001년은 25.3%, 2002년은
    38.0%였습니다

    <성장주 투자의 리스크>
    프리스는 또 성장주 투자가 위험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주식시장 자체가 위험한 것입니다.
    우리는 진입장벽이 높은지, 순이익율은 얼마나 되는지, 신제품 개발능력이 있는지, 경영자의
    자질과 재무건전성은 어떤지 등을 고려해 위험을 측정합니다"라고 얘기한 적이 있지요

    <무분별한 성장주 투자의 위험>
    Nifty Fifty 종목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로 그 정점에서 최고의 블루칩들은 60배가 넘는 PER수준
    에서 거래되었을때 당시 어떤 전문가는 "제록스의 PER가 미래뿐만 아니라 내세의 가치까지도
    고려했다"고 냉소하기도 했지요. 이른바 GAAP(Growth At Any Price)라는 것이지요

    <호재에 속지 말라>
    프리스는 정량화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주관적이며, 회사에 대해
    긍정적인 것들을 말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계산하는 대신, 잘 팔리는 것과 잘 팔리지 않는 것들을 찾고, 다른 회사들과 비교한
    PER 수준을 고려합니다."

    --> 보고서 작성시점(8/27) 주가기준 비교대상 5개사의 2003년 예상PER는 동사 13.7배,
    대백신소재 23.6배, SBSi 22.1배, 오성엘에스티 19.1배, 인선ENT 12.4배, 옥션 47.4배였습니다.
    오늘 종가로는 동사의 예상 PER가 가장 낮습니다

    성장주를 선별하는 데는 완벽함이 아닌 뛰어남이 요구된다. 프리스의 말에 따르면 완벽함과
    뛰어남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완전함은 오류를 가려 없애려는 것이다.
    뛰어남은 오류를 포함하며, 그것을 기반으로 오류를 고쳐나가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항상 정확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시간동안 정확해야 한다는 것이다.

    ---------------------------
    가치,성장 혹은 이 둘의 결합
    ---------------------------
    마치 하늘에 똑같은 별이 하나도 없듯이, 그레이엄의 핵심원리를 주식투자에 적용하는
    사람들도 각기 다른 기준을 사용할 수 있고, 또한 다른 주식을 보유할 수도 있다

    워렌 버펫이나 기타 다른 사람들은 가치와 성장은 별도의 것이라는 주장에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 버펫은 싼 가격에 매매되는 성장주를 찾으면서도 가치와 성장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점을 반영이라도 하듯, 그레이엄의 투자 가운데 가장 성공한 것은 현재 버펫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소유하고 있는 훌륭한 성장회사「GEICO」이다

    투자의 셜록 홈즈라 불리는 필 피셔는 마치 소설 속의 홈즈가 범인을 찾아내듯,
    뛰어난 관찰력과 교묘한 질문, 그리고 논리적인 추론으로 과연 어떤 주식이 매입가치가
    있는지를 쉽게 알아낸다. 그의 말을 들어 보자
    "나는 오랫동안 보유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성장주를 찾습니다. 바로 매입할 가치가 있는
    주식말이죠."
    이러한 성장주에는 가치지향적 사고가 숨겨져 있다.
    따라서 이러한 성장주들이 순이익의 수십배이상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이 주식들을
    '가격에 상관없이' 매입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장기 평균보다 높은 성장율을 유지하는 이런 주식의 가치는 금의 가치와 비교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주식은 거의 없다.

    "지속적으로 순이익 성장이 이루어지는 주식의 경우에는
    월 스트리트에서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
    결국 워렌 버펫이「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꿰뚫어 봤듯이, 어떤 주식이든 그 주식을
    매입할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는 결국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는 판단의 문제라고 봅니다
    2003.09/02 00:16 답글쓰기
  • oren
    2003.09/02 00:16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oren
    ① 9/1 종가기준 비교대상 6개사의 PBR 수준 비교

    ----------------------------------------------------
    구....분.........주...가(원).....BPS(원,'03.6)....PBR(배)
    ----------------------------------------------------
    대원C&A..........6,900................6,720...........1.0
    인선ENT..........13,600..............3,935............3.5
    대백신소재.......17,900...............2,368...........7.6
    오성엘에스티....11,950...............2,113...........5.7
    SBSi................10,050..............2,067............4.9
    옥션.................78,000..............8,544............9.1
    -----------------------------------------------------

    ② 9/1 종가기준 비교대상 6개사의 시가총액 수준 비교

    ----------------------------------------------------
    구......분..........시가총액(억원)...자기자본('03.6)....배율
    ----------------------------------------------------
    대원C&A..............391...............380................1.0
    인선ENT..............901...............261................3.5
    대백신소재.........1,352...............179................7.6
    오성엘에스티......1,218...............215................5.7
    SBSi.................1,109................228...............4.9
    옥션..................9,976..............1,093...............9.1
    -----------------------------------------------------

    표 ②의 오른쪽에 나오는 배율(시가총액/자기자본)은
    PBR과 같은 의미이며 표 ①의 수치와 당연히 똑같습니다

    비교대상 6개사도 기업내용, 즉, 사업내용, 시장지배력, 재무제표,성장성,CEO,조직원,
    주주중시 경영여부, 배당, 등등 거의 모두가 다릅니다.
    다만, 현재의 시장가치가 장부가치대비 몇 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지만 보여줄 뿐입니다.

    업력이 26년('77년 설립) 되었으며, 이미 감가상각이 완료된 수많은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등의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대원C&A가 다른 비교회사들의
    시장가치/장부가치 배율보다 현저히 낮은 배율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저는 Mr.Market氏에게도 상당부분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2003.09/02 08:06 답글쓰기
  • oren
    2003.09/0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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