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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은행의 연고전, 대구은행 & 부산은행

지역은행의 연고전, 대구은행 & 부산은행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으로 본 두 지역은행

▶ 브랜드형 기업 - 사명과 영업 권역이 일치하는 오랜 브랜드 보유
▶ 지역독점형 기업 - 각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30~40%를 차지하는 선도 은행
▶ 보물찾기형 기업 - 각 지역 공공단체의 운영자금을 확보해 저원가성 자금 비중 높음
▶ 환골탈태형 기업 - IMF 기간동안 대규모 적자를 거친 후 구조조정 완료
▶ CEO형 기업 - 카리스마를 가진 전문가 CEO
▶ 고 배당수익률형 기업 - 6~7%대의 은행금리보다 높은 배당수익률



1. 위기를 딛고 일어선 두 지역은행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은 외환위기(IMF)이후 공적자금을 받지 않고 생존한 지역은행이다. 두 은행은 지역은행의 지존자리를 놓고 주가, 실적, 주주정책 등 모든 면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 언론에서 어느 은행이 먼저 거론되느냐 하는 것에도 두 은행이 심각하게 반응할 정도다.

두 은행은 IMF를 겪으면서 비슷한 위기를 맞았다.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들이 무너진데다 대구지역의 잇따른 대형 건설업체의 부도와 섬유업계의 위기, 부산지역 신발업체 몰락과 삼성자동차의 조업중단 등은 두 은행을 극도로 위축시켰다. 그 결과 대구은행의 주가는 한 때 1100원까지, 부산은행의 주가는 800원까지 폭락했다.

하지만 두 은행은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대구은행은 196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이다. 대구은행은 지역은행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대구지역에서 40%에 이르는 시장점유율(수신점유율 기준)을 갖고 있다. 대구는 주민들이 지역 기업에 강한 애착을 갖고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신문은 매일신문, 백화점은 대구백화점, 은행은 대구은행이 각각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분지라는 지형적 특성에다 오랜 기간 정권을 배출해낸 지역의 자부심이 더해져 나온 결과로 보인다.

부산은행도 시장점유율이 30%나 될 정도로 지역 안에서 선도은행의 역할을 담당한다. 부산은행의 1998년 시장점유율은 27%였지만 IMF를 겪으면서 오히려 시장점유율이 올라갔다. 다른 지역 은행들이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됐거나 부실을 못이기고 대형 은행에 합병된 것에 비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부산은행은 2002년에 은행권을 통털어 가장 높은 시가배당을 결정했다. 꾸준한 구조조정을 통해 내실을 다져온 덕에 각종 재무수치가 시중 대형은행보다 좋았다.

두 은행의 경쟁은 연세대와 고려대간의 경쟁과 비슷하다. 두 학교는 서울에 있는 우리나라의 양대 사학이다. 두 학교는 교육과 사회진출, 스포츠 등 모든 분야에서 경쟁 관계에 있다. 이런 경쟁이 바로 두 학교의 끊임없는 발전의 계기였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벌인 경쟁 속에 서로의 좋은 점을 벤치마킹하면서 자신의 고유한 장점을 지켜나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됐던 것이다. 그 결과 두 학교는 수많은 사립대의 도전을 이기고 자신들의 아성을 지켜낼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두 은행도 지역을 독점하는 초우량 은행으로서 대형 시중은행에 맞서 시장을 지켜나간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또 최고의 지역은행이라는 자존심을 기반으로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두 은행이 더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원인 가운데 하나가 두 은행의 '선의의 경쟁'이었다는 평가다. 두 은행이 각각 어떻게 지역은행의 최대 강자로 부각될 수 있었는가를 비교해보자.


2. 실적비교

* 대구은행 실적 분석




대구은행은 2002년 순이익이 전년의 4배에 이르는 13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967년 대구은행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사실 은행의 순이익은 회사의 정책에 따라 고무줄처럼 변한다. 손실을 대비해 쌓아놓은 충당금이 많을수록, 회수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고정이하 여신비율(빌려준 돈 가운데 회수가 쉽지 않아 나중에 떼일 가능성이 있는 돈의 비율)이 낮을수록 은행의 자산구조는 건강해진다. 그래서 은행의 실적을 볼 때는 두 가지를 동시에 체크해야 한다. 두 수치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낸 순이익은 결국 언젠가 손실로 돌변할 수 있는 '가짜 이익'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구은행은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2001년 3.73%에서 지난해말에는 2.28%까지 낮췄다. 그리고 금융감독원의 건전성 강화 조치에 따라 가계대출 및 신용카드에 대한 충당금과 기업대출에 대한 충당금 등 252억원을 지난해 4분기에 추가로 적립했다. 보수적인 기준에서 충당금을 적립하고도 전년에 비해 폭발적인 이익 성장세를 기록한 점은 주목할만하다.

지난해말부터 올해초까지 가계부실에 대한 우려와 신용카드 부실이 크게 문제가 되면서 은행주는 연일 폭락했다. 하지만 대구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 연말 0.76%로 오히려 2001년 말에 비해 0.11% 떨어졌다. 총대출에 대한 연체율도 1.90%로 0.55%포인트 하락했다. 신용카드 연체율은 8.64%로 2001년에 비해 3.61%포인트 올라갔지만 은행 겸업 16개 신용카드사 평균연체율 11.8%(금감원 발표 2002년 12월말 기준)에 비하면 비교적 낮은 편이다.

대구은행의 올해 목표는 순이익 2000억원을 내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대구은행이 이익을 내더라도 세금을 한푼도 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세전 순이익과 세후 순이익이 똑같은 셈인데 이는 1998년 발생했던 큰 폭의 적자때문이다. 이 때 대구은행은 각종 부실을 정리하면서 4828억원이라는 엄청난 적자를 냈다. 그리고 이 적자가 이월결손금으로 처리돼 대구은행은 그 만큼 법인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부실을 한꺼번에 떨어낸 덕분에 장부의 거품도 걷어내고 세금도 절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부산은행 실적 분석




부산은행도 2001년 보다 957억원 많은 1480억원의 순이익을 내 1967년 창립 이후 최고 실적을 올렸다. 주목할 점은 높은 시가배당률이다. 부산은행 배당금은 주당 300원. 배당기준일(02. 12. 26)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5.92%, 1월31일 기준으로는 7.26%다. 지금까지 배당을 발표한 국내은행 중 최고 수준이다.

부산은행이 좋은 실적을 거둔 이유는 두 가지. 먼저 이 회사가 그 동안 지속적으로 원가가 낮은 자금 확보를 위해 힘을 쏟았다는 점, 그리고 지역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점. 부산은행은 보수적인 대출 심사를 하기보다 적극적으로 대출할 대상을 발굴하고 키워왔다.
부산은행은 부산 경제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인 뒤떨어진 산업구조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시가 지정한 성장 유망 산업에 대해 1조원의 특별재원을 마련했다. 그리고 2000년부터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지원대상에는 항만물류 관광 금융 소프트웨어 영상 등 지식기반형 성장유망산업과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신발 섬유.패션 수산가공 부산의 전통 산업 등이 포함됐다. 부산은행은 이들에 우대금리로 돈을 빌려줌으로써 돈을 빌릴 고객을 다수 확보했다. 그리고 돈을 빌려주면서 기업이 돈을 잘 쓰는지 적극적으로 관찰하고 조언함으로써 돈을 떼일 위험을 크게 줄여나갔다.

또 삼성자동차가 르노에 인수돼 본격적인 이익을 내기 시작했고 아시안게임, 국제영화제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부산의 경기가 회복기로 접어든 것도 부산은행 실적 호전의 원인 중 하나다.

은행업은 기본적으로 돈을 싸게 빌려서 이를 다시 비싸게 빌려주는 사업이다. 따라서 은행은 싼 금리로 빌려줄 돈을 조달하거나 비싼 금리로 대출을 할수록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다. 각종 공공기관의 자금은 그 규모는 크지만 요구불 예금 성격이 강하다. 투자나 수익을 내기 위해 은행에 오래 맡기는 돈이 아니라는 뜻이다. 곧 쓸 돈을 잠시 맡기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은행은 이런 돈에 대해 이자를 별로 주지 않아도 된다. 이런 자금을 많이 확보할수록 은행은 더 큰 경쟁력을 갖게 된다. 제조업으로 말하자면 낮은 원가에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것과 같다.

부산은행은 숙원사업이던 3조원 규모의 부산시 금고 유치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부산은행은 구청금고 업무 및 부산교육청 교육금고 부상지방법원 보관금 업무 등을 맡고 있다. 이들 예금이 바로 요구불 예금으로서 이자가 거의 지급되지 않는 돈이다.





3. 엎치락 뒤치락하는 실적과 주가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은 지역은행 대표주 자리를 놓고 35년이 넘게 치열한 경쟁을 해왔다. 대구은행은 지난 1967년 10월7일 설립됐다. 부산은행보다 불과 3일 앞섰다는 이유로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기록됐다. 설립 당시 자본금은 부산은행이 대구은행보다 갑절이 많은 3억원이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항만을 끼고 있는 부산에 위치한 부산은행이 우월한 위치에 있었지만 대구은행은 맹추격을 계속했다. 그 결과 1980년에는 순이익에서, 1990년도에는 총자산규모에서 대구은행이 부산은행을 앞질렀다.




그러나 IMF 이후 1997년 결산에서 부산은행이 198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대구은행을 다시 앞질렀다. 2001년에도 부산은행은 순이익 523억원을 내며 대구은행(307억원)을 넘어섰다. 그리고 부산은행은 지난해 결산에서도 1480억원의 순이익으로 다시 한번 대구은행(1312억원)을 앞질렀다.

그러나 총자산, 총여수신 규모로는 대구은행이 여전히 우위에 있다. 올해 대구은행 순이익 목표는 2000억원. 공교롭게도 부산은행 순이익 목표와 같다. 만약 목표 대로 두 은행 모두 올해 200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한다면 대구은행의 주당순이익은 1514원, 주당순자산은 7056원이다. 올해 조금 뒤쳐졌던 대구은행의 주당 지표가 부산은행을 앞지르게 되는 것이다.




주가도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했다. 2000년 상반기까지만해도 대구은행은 단연 지방은행의 선도주였다. 하지만 대구은행이 2001년 상반기 부실채권을 대거 정리하면서 318억원의 적자를 내자 다시 부산은행의 주가가 대구은행을 앞질렀다. 그 뒤 연말 최종 결산에서 대구은행이 307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또 한번 격차가 좁아지더니 2002년 2월5일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다. 부산은행 주가를 눌렀던 그날 대구은행 직원들이 일손을 멈추고 박수를 치며 환호했던 사진이 신문에 등장하기도 했다.


4. 은행장 비교 - 김극년 vs 심훈




두 은행의 사령탑은 지금의 두 은행이 있도록 큰 공헌을 한 인물들이다. 숱한 지방은행 몰락과 대형시중은행의 등장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은행을 이끌었다. 두 행장 가운데 한명은 자기 은행 출신이고 한명은 한국은행 부행장 출신이다. 그러나 뚜렷한 소신을 갖고 핵심역량에 집중해 자신이 맡은 은행을 초우량 은행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구은행 김극년 행장의 사내외 위치를 잘 알려주는 일화가 있다. 2002년초 금융 당국이 ‘행장 단임’ 원칙을 천명한 상황에서 ‘행장 교체설’이 나돌았다. 김극년 행장이 이미 전임 행장의 2년여 잔여 임기를 채웠기 때문. 그러나 그는 행장추천위원회의 만장일치 추천을 얻어 당당히 대구은행장으로 재취임했다.

김극년 행장이 잔여임기를 채운 것이 단임제에 해당하는지는 해석하기 나름이다. 그러나 그는 단임제 논란을 깨끗이 불식시킬 정도로 탁월한 능력과 카리스마를 인정받고 있었다. 지역은행들이 공적자금을 받아 지주회사에 편입되거나 대형 시중은행에 합병될 때도 대구은행은 독자노선을 견지했다. 특별한 낙하산 인사를 허용하지 않았던 대구은행 고유한 문화도 단임제 논란을 해소한 이유가 될 수 있다. 실제로 1명의 외환은행 출신 행장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대구은행장들은 모두 자행 출신이었다.




김극년 행장의 카리스마는 그가 누구보다 대구은행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데에서 나온다. 그는 전산부장, 기획부장, 인사부장, 서울지점장, 상무 전무를 거쳤다. 은행의 각 부서를 책임지며 커 온 인물이다. 또 그는 대구은행 2대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이 독특한 경력은 그가 하위직 행원까지 다독거릴 수 있는 조직 장악력의 원천이 됐다.
그는 대구은행의 구조와 문제점, 고객 성향 등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자기 은행출신으로서 이런 다양한 경력을 소유한 덕분에 은행 출범 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도약의 기회로 쓸 수 있었다.

지역의 실정을 잘 아는 행장으로서 김극년 행장은 ‘풀뿌리식 지역밀착경영’을 주창했다. 영업점 직원을 최소 3년 이상 근무케했다. 반상회나 상가번영회, 각종 동호회에 모든 은행원이 참가하는 `K 프로젝트'나 ‘DGB 봉사단’ 활동도 행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작품이다.

실제로 대구은행은 소형 다점포 전략을 통해 ‘약국보다 많다’고 할만한 거미줄 같은 영업망을 확보했다. 기업영업점 60곳, 일반영업점 182곳, 무인점포 및 365일 코너 278곳 등 지역 최대의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다.그 결과 대구은행 고객수는 320만명으로 대구경북지역 상주인구의 60%에 이른다. 대구지역에서는 시장점유율(수신 기준)은 이미 40%를 넘겼다.

2000년 5월 부산은행장으로 있던 김경림 행장이 외환은행으로 급작스럽게 취임하면서 부산은행은 혼란상태에 빠졌다. 부산은행 노조는 김경림 행장의 외환은행 취임을 막기 위해서 서울로 상경해 주총개최를 강제로 저지하기도 했다. 3개월 동안의 행장 부재 상태 끝에 심훈 한국은행 부행장이 부산은행장에 취임했다. 비영리성 법인인 한국은행에서 34년간을 근무한 새 행장이 산적한 문제를 갖고 있는 지역은행의 구조조정을 어떻게 지휘할 수 있을것인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했다.

심훈 행장은 취임하자마자 우량은행 건설을 통한 독자생존 방침을 선언하고 타은행과의 합병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부산지역내 예수금 점유율 30%, 2002년에는 순이익 1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광역시 시금고를 유치하고 부산지역 10대 전략사업에 대해 특별자금 지원 등의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 뒤 심훈 행장의 청사진은 하나하나 현실로 바뀌었다. 2002년 부산은행은 지역은행 최대의 순이익을 올리는 성과를 이뤄냈다.

그는 부산지역 외 점포들을 과감히 없앴다. 서울지점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대구지점과 포항지점 등의 점포도 없애버렸다. 한정된 자원을 부산권에 집중했다. 심훈 행장은 공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행장 취임과 동시에 주소지를 아예 부산으로 옮기고 식구들도 부산으로 이사왔다.

부산은행이 수신 측면에서 가장 주력한 일 가운데 하나가 부산시 금고를 빼앗아 오는 일이었다. 부산시민들이 내는 지방세 등을 총괄하는 부산시 금고는 수십년동안 우리은행(구 상업은행)이 맡아왔다. 그는 고교동문인 부산시장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유력인사를 부지런히 만나며 부산시금고를 부산은행이 맡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 결과 부산은행은 결국 부산시 금고를 따냈고 3조원대의 막대한 자금을 낮은 이자로 확보했다. 대출을 할 때도 은행장이 직접 영업 일선에 나섰다. 실제 은행장이 직접 영업의 일선에 나서서 기업 대표를 만나면 상대방 태도도 우호적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부산은행 심훈 행장은 꾸준히 자사 주식을 사모으는 것으로 유명하다. 심훈 행장은 수백, 수천주 단위로 부산은행 주식을 시장에서 매수해서 지금은 3만2000주의 주식을 갖고 있다. 사실 3만2000주는 금액으로 보면 1억3000만원 정도로 전체 주식의 0.02%밖에 안되는 아주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어쨌건 최고 경영자의 자사주 매수는 투자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애널리스트를 포함해 외부인이 아무리 회사의 내용을 잘 안다고 해도 내부자만큼 잘 알 수는 없을 것이다. 게다가 내부인의 수장인 최고경영자가 기업의 내용에 대한 확신을 갖고 주식을 사들이는 것은 투자자들에게는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심훈 행장이 2000년 8월 행장에 취임하자마자 1640원에 사들인 2만주는 최근 주가가 상당히 빠졌는데도 16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배당금 300원을 포함하면 수익률은 180%가 넘을 것이다. 게다가 심훈 행장은 올해 7월부터 행사 5000원에 행사할 수 있는 13만주의 스톡옵션을 갖고 있다. 심훈 행장이 공언한 대로 주가가 만원에 육박한다면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의 대박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국 neominde@i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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