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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워치] 원방테크, 작년 수주 증가로 올해 호실적 전망

원방테크는 국내 산업용 클린룸 시공 및 공조기 제작업체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들로부터 다수의 클린룸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통해 국내 산업용 클린룸 Top Tier업체로 성장했다. 사업장은 글로벌 9개 법인과 국내 서울사무소, 천안공장, 아산공장, 음성공장 등 4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영역은 산업용 클린룸(ICR), 드라이룸(DR), 바이오 클린룸(BCR), 교량 건설업 등으로 구분된다.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매출 비중은 산업용 클린룸 63%, 드라이룸 15%, 바이오 클린룸 6%, 교량 건설업 15%다. 데이터 센터와 온라인쇼핑 등 이커머스 산업의 성장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물류센터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원방테크 매출은 지난 2018년까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용 클린룸 관련 매출이 대부분이었으나 2019년부턴 2차전지 드라이룸 사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고 있다. 2차전지 드라이룸 매출액은 2019년 91억원에서 2020년 922억원으로 10배 급증한 이후 2021년 988억원으로 증가해 전체 매출비중 31.8%까지 증가했다.



원방테크의 최대 수요처는 삼성전자로 클린룸 부문 매출 비중의 30% 내외를 차지한다. 다시 말해 삼성전자의 설비투자 지속 여부는 원방테크 실적의 선행지표로 작용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침체되면서 SK하이닉스,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파운드리인 대만 TSMC 마저 설비투자 축소를 발표하면서 삼성전자의 투자규모 축소 및 지연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으나, 설비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으로 긍정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최근 실적 성장세 또한 뚜렷하다. 지난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영업이이근 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배(188%) 이상 급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산업용 클린룸(ICR)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며 성장을 이끌었으며, 전체 매출 비중 60% 이상을 차지했다. 다만 2차전지 드라이룸(DR) 매출은 고객사의 발주 지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기도 했다.

증권업계는 원방테크가 지난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연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2023년 또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 내다봤다. 한국IR협의회가 예상한 원방테크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502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 늘어난 306억원이다. 전년도 수주금액이 5,400억원 내외로 43% 급증해 순차적으로 올해 매출에 반영될 거란 의이다.



원방테크 주가는 최근 2년 넘게 조정을 받았다. 지난해 1년간 약 32% 하락하기도 했다. 현재 주가는 2023년 추정 실적 대비 주가수익배수(PER) 5배, 주가순자산배수(PBR) 0.7배 수준이다. 다만 업계에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매출 연평균 성장률이 22%로 고성장세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주가 할인은 과도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한 최근 클린룸 사업의 전방산업이 반도체에서 2차전지, 바이오,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 4차미래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상황과는 무관하게 클린룸 사업이 건설업으로 분류되어 건설업종의 저성장성과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저PER, 저PBR인데다 최근 금리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침체국면인 상황과 맞물려 원방테크 주가가 건설업종의 주가와 동조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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