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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거치며 수익성 더 좋아진 기업 뽑아보니…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실적이 오히려 눈에 띄게 좋아진 기업에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2일 가치투자 포털 아이투자 분석에 따르면 SBS15,210원, ▼-20원, -0.13%의 영업이익은 코로나19 국내 유입 전인 2019년 126억원에서 올해 1725억원으로 무려 127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 역시 1.5%에서 17.6%로 16.1%포인트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 2021년을 거치면서 회사의 성과는 오히려 괄목상대 수준으로 좋아진 것이다.

국내 지상파 TV 광고 시장이 크게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SBS는 드라마, 예능, 교양 등의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하면서 '콘텐츠 톱픽' 입지를 탄탄히 다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웨이브, 유튜브 등 채널 다양화와 함께 중간광고 허용 같은 호재도 터지면서 SBS의 주가는 2019년 2만원 안팎에서 움직이다 올 들어서는 4만원 위로 껑충 올라섰다. 이 같은 실적 개선세는 반짝 현상이 아닌 추후 지속될 흐름이라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석유화학 기업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 또한 한 자리에서 두 자리로 자릿수가 바뀔 전망이다. SK케미칼43,050원, ▲200원, 0.47%의 영업이익은 2019년 412억원에서 올해 5614억원으로 12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 역시 3.7%에서 26.4%로 22.7%포인트 뛸 것으로 예측됐다. 금호석유106,500원, ▼-200원, -0.19%의 영업이익 또한 2019년 3654억원에서 2021년 2조4753억원으로 57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7.4%에서 31.7%로 상승률이 무려 24.4%포인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LG화학298,000원, ▲3,500원, 1.19% 역시 코로나 전에 비해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증가율이 각각 507%, 8.9%포인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석유화학 업종 강세 전망에 올라탄 상태다.

코로나 악재를 반영해 재고 감소 등으로 대응했던 거래처 기업들이 올 들어 포스트 코로나 대비 차원에서 주문을 많이 늘렸고 이런 수요 증가가 석유화학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전기차, 신소재 등 새로운 전략 산업 육성 측면에서도 석유화학 기업들은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테스14,820원, ▲230원, 1.58%, 원익IPS23,450원, ▲250원, 1.08%, LX세미콘59,000원, ▲1,100원, 1.9% 등의 기업들이 새로운 실적 흐름을 이어가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들 기업은 올해 모두 2019년에 비해 400~500%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업이익률 역시 같은 기간 12.5%포인트, 10.8%포인트, 8.9%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당연하다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일부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녹십자134,500원, ▼-100원, -0.07%, 브이티지엠피 등이 대표적이다.

아이투자 권수현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은 기업들과 포스트 코로나 기대감이 반영된 기업들이 골고루 섞여 있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이런 기업들은 설령 코로나가 더 장기화되더라도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첫번째 후보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분석은 2019년 영업이익이 100억원 이상인 기업들 가운데 2021년 영업이익률이 2019년 대비 눈에 띄게 상승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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