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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톱픽] 반도체, 소재 업체 미 진출 가능성 커...기업가치 상승 -KB

편집자주 [증시톱픽top pick]은 특정 산업군에 미치는 이벤트 발생이나, 업황에 따른 영향으로 증시에서 수혜나 피해를 받는 종목을 분석보고서에서 찾아내 짚어드립니다.
20조원 규모의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 파운드리 신규 투자가 현실화되면 한국 반도체 소재 업체들은 미 현지 공장에 대한 신규 투자를 검토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는 리포트가 나왔다. 톱픽(최선호주)은 SK머티리얼즈, 한솔케미칼105,900원, ▲2,400원, 2.32%, 솔브레인193,500원, ▲2,700원, 1.42%이다.

23일 KB증권 김동원, 황고운, 유우형, 박주영 연구원은 "한국 반도체 소재업체의 미국 현지 진출은 고객 기반이 한국 중심에서 해외업체로의 다변화를 의미해 기업가치 상승요인으로 직결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7월 22일 미 텍사스 오스틴 카운티 위원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스틴에 파운드리 신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8월 중순까지 행정당국과 합의를 목표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또 "향후 20조원 파운드리 투자가 이뤄진다면 삼성전자는 미국 2개 공장에서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가동하게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향후 3년간 미국에서 집행될 신규투자 규모는 약 158조원(TSMC 115조원, 인텔 23조원, 삼성전자 2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난 3월 파운드리 시장 진출을 발표한 인텔은 30조원 이상의 파운드리 업체 M&A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인텔은 파운드리 분야에서만 50조원 이상의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4년까지 158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신규라인이 미국에 구축되면 소재의 적기 공급을 위해 신공장 부근에 소재 생산라인 구축이 필요하다"며 "특히 삼성전자, TSMC에 파운드리 소재를 공급 중인 한솔케미칼은 향후 미국 내 파운드리 생산능력 확대와 고객 다변화 (인텔 등)를 위해 미 현지 공장 건설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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