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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株5] 에브리봇,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도하는 로봇전문기업
편집자주
알려株5는 상장을 앞둔 공모주 기업을 5가지 포인트로 정리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1. 공모가 3만7600원 확정...희망공모밴드 상단스마트 홈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17,550원, ▼-150원, -0.85%이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13~14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19~20일 일반투자자의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공모희망밴드(3만2600원~3만6700원)의 상단인 3만6700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에선 총 778개 기관이 참여해 576.7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기관 중 596개 기관은 공모 희망밴드의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공모주식수는 112만주로 총 공모금액은 411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238억원이다.
에브리봇은 공모를 통해 조달된 공모자금을 ▲IoT 및 AI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85억원) ▲마케팅비용(69억원) ▲운영자금(52억원) ▲차입금 상환(101억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1분기에 시설자금 목적으로 135억원 수준의 장기차입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에 차입금 의존도는 2020년 말 26%에서 47%로 상승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상환하여 재무 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에브리봇의 상장예정주식수는 609만5671주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한 주식 수는 전체의 약 34%에 해당하는 211만6065주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의무보유 6개월에 추가 자발적 의무보유 2년으로 상장일로부터 2년 6개월간 의무보유하게 된다. 이 외 기존주주들의 자발적 보호예수로 62만8321주(지분율 10.3%)는 상장후 1개월, 107만6544주(17.65%)은 3개월간 매각이 제한된다.
2. 에브리봇, 국내 점유율 1위 로봇청소기 업체
에브리봇은 2015년에 설립된 로봇청소기 업체다. 설립 1년만인 2016년 1월 세계 최초 듀얼스핀 방식 보급형 물걸레 로봇 청소기인 RS500을 출시한 이후 지속적인 제품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청소기 시장에서 로봇청소기 시장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에브리봇은 국내 로봇청소기 내 시장점유율 35%의 1위를 3년간 유지 중이다.
지난해 에브리봇의 로봇청소기 판매량은 총 23만대다. 2020년 기준 국내에 판매된 로봇청소리 모델 Top 10 중 에브리봇 제품은 1위와 3위, 4위를 기록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엣지라는 모델의 점유율 25%로 2위를 차지한 샤오미 계열 로봇청소기의 판매량보다 무려 5배나 많았다.
회사는 사업 초기 홈쇼핑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했으나 2018년 이후 온라인 판매, 해외진출 확대 등 매출채널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 1분기 기준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비중은 21%로 2018년 45%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반대로 종합몰,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매출은 계속 증가했고 매출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에브리봇은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했고 수출의 매출 비중이 2020년 8%, 2021년 1분기 17%로 확대됐다. 기존의 국가별 바이어 섭외를 통한 직수출에 더해 미국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면서다. 아울러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 아마존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삼성전자와의 ODM 계약을 통해 해외에 판매하기도 한다.
(자료 : 에브리봇 IR 북)
3. 세계 최초 바퀴없는 로봇청소기 개발…제품 다변화 추진
에브리봇의 물걸레 로봇청소기 제품은 구동바퀴 없이 걸레 자체의 회전력으로 주행과 청소를 동시에 수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바퀴형 로봇청소기 제품들은 전체 무게의 50% 이상이 구동 바퀴에, 나머지 50% 이하만 걸레에 힘이 가해진 것과 달리, 에브리봇 로봇청소기는 걸레 자체의 회전으로 주행과 걸레질을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에 제품 전체 무게의 100% 힘으로 걸레를 눌러주어 보다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2019년에 출시된 엣지 모델은 연간 20만대가 판매되어 로봇 시장에서 베스트셀러 제품이 됐다. 2021년 1분기 기준 엣지 모델 제품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올해 5월에는 엣지모델보다 걸레를 하나 더 추가한 쓰리스핀(TS300)을 출시했다. 또 올해 하반기엔 IoT 스마트홈 연동 제품(TS500)을 출시할 예정이다.
에브리봇은 물걸레 로봇청소기 외에도 2019년 말 흡입형 로봇청소기 상품 도입을 통해 중저가형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8월 3i POP, 2021년 1월 말 핸디스틱형 무선청소기인 로이드미를 판매하는 등 매출품목 다변화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물걸레 로봇 청소기에서 축적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하여 로봇공기청정기를 개발 중이다. 로봇공기청정은 집안에서 공기가 오염된 곳을 직접 찾아가 청정하고 돌아오는 시스템이다. 에브리봇은 2019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이래로 2021년 말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료 : 에브리봇 IR 북)
4. 온라인 판매채널 비중 확대로 수익성 증대
에브리봇의 매출은 2018년 133억원, 2019년 162억원에서 2020년 492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19년 15억원에서 2020년 130억원으로 무려 8배 늘었다. 회사 측은 2019년부터 온라인을 점진적으로 증진시킨 것이 수익성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05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42% 증가했다. 지난 3년간 에브리봇의 매출은 분기별로 3분기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1분기가 가장 낮았다. 겨울철에는 문을 닫고 지내는 기간이 길어 실내 청소의 수요가 비교적 줄어드는 등 제품의 계절적인 특징이 있다.
에브리봇은 향후 로봇청소기 제품 라인업 확대와 더불어 로봇공기청정기 개발 및 출시를 바탕으로 IoT 등 스마트 홈 분야 진출을 통해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이미 개발돼있거나 첨단화되어 가고있는 각종 디바이스를 자율이동체에 융합시켜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서비스 로봇을 개발하여 공급하는 것이 앞으로의 사업방향이라 전했다.
(자료 : 에브리봇 IR 북)
5.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이사 28만주 구주매출...상장 후 지분율 35%
에브리봇의 최대주주는 정우철 대표이사로 수년간 로봇과 로봇청소기 개발 전문연구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 에브리봇을 설립했다. 이번에 보유 주식 중 28만주를 구주매출로 내놓았고 향후 지분율은 35.31%가 된다.
회사는 CEO인 정우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다년간의 로봇기술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17년 회사의 조직 확장과 기업규모 확대에 따라 기술개발 총괄(CTO)로 김봉윤 이사를, 마케팅 총괄(CMO)로 황민수 이사를 각각 등기임원으로 내부 승진했다. 올해는 경영 투명성 확보와 자문 역할 수행을 위해 양연채 사외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
김봉윤 이사는 에브리봇의 주요 연구개발 인력 중 한명이다. 명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아크로텔레콤, 텔레웍스, 모뉴엘 등을 거친 후 현재는 에브리봇의 CTO를 맡고 있다. 에브리봇은 김 이사를 비롯해 연구개발 중심의 인력 구조를 갖췄고 홈서비스 로봇 관련 국내외 지식재산권 76건 등록, 56건을 출원했다.
최대주주 외 주요 주주는 기술보증기금, 스마트앤그로스, GS홈쇼핑 등으로 자발적으로 보호예수에 참여하기도 했다. 2대 주주인 스마트앤그로스는 신생 벤처인 에브리봇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도 개인적으로 에브리봇 주식을 보유 중이며 이를 포함해 상장 후 지분율은 약 1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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