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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코로나'에서 운송의 시대로… 주도주 변천사


올해 상반기는 운송의 시기였다. 지난해 2차전지와 코로나 관련주의 상승이 두드러진 반면 올해는 운송업이 독보적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했다.

29일 가치투자포털 아이투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운송업은 에프엔가이드 업종지수가 53.8%(이하 28일 종가 기준) 올라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운송주 중 HMM18,880원, ▲290원, 1.56%이 208.6% 뛰었고 동방2,380원, ▲100원, 4.39%이 175.5%, 토탈소프트5,300원, ▲985원, 22.83%가 135.8% 주가가 급등했다.

교육도 업종지수가 50%이상 급등했다. NE능률3,650원, ▲165원, 4.73%이 무려 819.2% 급등했고 아이비김영2,075원, ▲83원, 4.17%(80.7%), 비상교육6,330원, ▼-120원, -1.86%(76.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의류업종지수도 50%이상 올랐고 소프트웨어 업종도 48.4% 뛰었다. 캐리소프트(297.6%) 이루온(273.9%) 수산아이앤티(137.9%)가 업종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이 밖에도 완구·레저용품업이 주가가 46.2% 뛰어 종합주가지수 상승과 함께 했다.

지난해에는 전기제품(2차 전지+코로나 관련주) 업종이 연간 149.2% 뛰어 시장을 이끌었다. 두산퓨얼셀이 522.5%, 씨아이에스가 259.2%, 피엔티가 239.1% 급등하며 한 해를 마감했다.

지난해에는 화학과 제약주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각각 업종지수가 102%, 96.6%씩 상승하며 강세장을 이끌었다. SK케미칼(513.3%) 그린케미칼(188.6%) 금양(175.8%)이 화학주 중 크게 올랐다. 신풍제약(1612.7%)과 셀트리온제약(511.4%) 메드팩토(432%)는 제약업종에서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2019년에는 5G 도입 이슈로 통신장비업이 시장을 주도했다. 그 해 업종지수가 49% 상승했고 업종 내 개별 종목 중 케이엠더블유(363.5%) 오이솔루션(271.9%) 인텔리안테크(171.6%)가 주가가 큰 폭 뛰었다. 그 외에도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업종지수가 각각 46.5% 27.1%씩 상승했다.

2018년은 조선의 해였다. 조선 업종지수가 38.5% 올라 독보적 강세 흐름을 보였다. 에스앤더블류(412.3%, 현재는 관리종목) 대우조선해양(145.7%) 에이치엘비(106.7%)가 업종 내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어, 의류업종이 17.2% 올라 유일하게 두 자릿수 이상 업종지수가 올랐다. 휠라홀딩스(227.8%) 신세계인터내셔널(162.5%) 좋은사람들(131.3%)이 의류업종 강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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