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저PER주] 코오롱글로벌, 수입차 영역 확대에 신사업도 진출

편집자주 PER은 투자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지표입니다. 이익 대비 저평가된 저PER주를 골라 간략한 기업 소개와 투자 지표, 핵심 포인트 등을 소개합니다.
26일 코오롱글로벌10,150원, 0원, 0%의 주가는 전일 대비 7.32% 오른 1만9800원에 거래됐다. 2020년 3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코오롱글로벌의 주가수익배수(PER)는 5.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6%다.

2020년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기준 코오롱글로벌의 순이익은 865억원,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992억원이다. 만약 코오롱글로벌이 현재 순이익을 앞으로도 유지할 수만 있다면, 5.8년 만에 시가총액과 같은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이익 대비 저평가된 코오롱글로벌의 사업과 재무상태, 수익성 등을 살핀다.

코오롱글로벌은 2011년 코오롱건설·코오롱아이넷·코오롱비앤에스의 3사 합병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 건설, 무역, 자동차판매 등을 담당하는 코오롱 계열사다. 2020년 3분기 기준 주요 사업의 매출 비중은 건설 사업이 52%, 유통 서비스는 35%, 무역은 11%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건설 부문은 '코오롱하늘채', '린든그로브'와 같은 주택 브랜드를 앞세워 주택과 건물 분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엔 수입 자동차 판매사업을 BMW에서 아우디와 볼보까지 확장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1월 코오롱으로부터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 지분 93.8%를 1258억원에 인수했다. 회사 측은 수입차 유통사업의 포트폴리오와 밸류체인을 확대하기 위함이라 전했다.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의 사업은 본업인 수입차 정비회사 '오토케어서비스'와 자회사 오토모티브(볼모 판매 및 A/S), 아우토(아우디 판매 및 A/S)로 구성된다.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의 실적은 올해 4분기부터 연결로 인식될 예정이며, 유통부문(자동차) 실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글로벌의 가파른 이익 성장이 눈에 띈다. 특히 작년부터 이익이 더 빠르게 성장하면서 최근 영업이익률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마진율이 높은 주택 수주잔고가 늘어난 덕분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누적 신규수주는 2조4000억원, 누적 수주잔고는 9조원이다. 여기에 자동차 판매와 AS 사업의 수익성 증대로 이익 성장에 힘을 보탰다.

올해는 매 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초과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건설과 유통 부문에서 나란히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최근 분기인 2020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8757억원 대비 11% 증가한 9791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3억원에서 505억원으로 78% 늘었고, 순이익은 123억원에서 299억원으로 143% 증가했다.

증권업계는 코오롱글로벌이 주택 매출 성장 지속과 오토케어서비스 인수효과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거라 내다봤다. 흥국증권 김승준 연구원은 △서초동 부지, 중국 복합문화타운 등의 건설개발 △완도 장보고해상풍력 등의 풍력 개발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를 통한 유통 확장 △코오롱묘듈러스를 통한 신사업 등 성장의 여지가 충분히 크다고 전망했다.

최근 코오롱글로벌 주가는 지난 7~8월 그린뉴딜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급등했었다. 풍력 발전사업 확대와 모듈러 사업 진출 소식이 영향을 끼쳤다. 덕분에 주가는 약 5년 만에 2만4000원 선을 넘기도 했다. 이후에는 다소 조정을 받았고 2만원 선 내외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1일 '거래처와의 거래중단' 이라는 공시를 냈다. 한국서부발전 외 3개사로부터 부정당업자 제체 처분에 따라 6개월간 입찰 참가제한 조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해당 거래처에 대한 매출 규모는 2409억원으로 작년 연간 매출의 6.9%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제재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며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판결 시까지 입찰 참가 자격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