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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Q] 한미반도체, EMI 실드 장비 매출 호조 지속

한미반도체106,000원, ▼-2,300원, -2.12%가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3개 분기 만에 작년 연간 매출 규모를 넘어섰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77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2% 늘어난 249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을 합산한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794억원(+116% 이하 전년동기비), 영업이익은 524억원(+667%)이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성장을 이어온 덕에 3분기 누적 매출이 작년 연매출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연간치를 넘긴 바 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약 4배에 달한다.

업계에선 전자기파 차폐(EMI 실드) 장비 매출 호조가 3분기도 이어져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EMI 실드는 최근 비대면·온라인 시장 성장과 함께 적용 영역이 기존 스마트 기기에서 자율주행차 등 차량용 반도체 칩까지 확장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2016년부터 국내외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공급했다.

이날 오후 2시 25분 주가는 전일 대비 1.33%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올해 2분기 호실적 발표와 함께 주가도 급등해 약 2년 만에 1만원 선을 넘겼다.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가운데 현재 주가는 연초 대비 상승률이 +41%다.



최근 한미반도체의 잇따른 수주 공시가 눈길을 끈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지난 16일까지 총 20건의 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발표했다. 누적 계약 금액은 711억원으로 작년 연간 수주액 대비 53% 많다.

지난 9월과 10월은 각 3건씩, 총 6건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올해 체결한 계약 중 금액이 가장 큰 건은 지난 16일 대만 UNIMICRON과 맺은 120억 규모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주다. 같은 날 ASE로부터 72억원 규모 장비도 공시했다.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후(後)공정·LED·태양광 장비 제조회사다. 주력 제품인 'VISION PLACEMENT'는 반도체 패키지의 절단, 세척, 건조, 2D·3D VISION 검사, 선별, 적재까지 처리하는 장비다. 이 밖에도 실리콘 웨이퍼에 칩을 여러 층으로 적층하는 초고속 메모리 생산에 필요한 열 압착 본딩 장비를 SK하이닉스와 공동 개발해 2017년부터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수출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80%다. 주요 해외 고객사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ASE, Skyworks, Infineon, 중국 JCET 등이다. 국내의 경우 SK하이닉스, 삼성전자, SFA 등 반도체 등이 있다.

한미반도체의 매출과 이익은 지난 2017~2018년 동안 성장세를 지속하다가 지난해는 미역 분쟁으로 수주가 급감해 실적도 부진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2분기부터 EMI 실드 장비의 매출 성장이 지속돼 매출과 이익이 반등했다. 또한 업계에선 올해 4분기와 내년까지 성장세가 지속될 거라 전망했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유동비율은 379%, 부채비율은 20.5%다. 올해 1분기에 202억원으로 급증했던 차입금은 2분기에 16억원으로 급감했다. 영업이익은 이자비용의 560배에 달한다.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현재 시가총액 5897억원은 올해 3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한 영업이익의 10배다. 한편 올해 2분기 연환산 실적과 현재 주가는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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