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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이 증가하는 기업’ 찾는 지름길은?
편집자주
경제 경영 출판사 부크온에서 나온 책의 내용 중 예비 독자들과 공유할 만한 부분을 발췌해 연재한다. 이번에 선택된 책은 ‘현명한 투자자의 지표 분석법’이다. 지표를 중심으로 업종을 살펴보는, 모범생의 필기노트 같은 투자 책이다.
투자의 방식은 다양하다. 하지만 투자의 본질은 동일하다. 바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매출과 이익 중에서도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이 중요하다.자산주, 배당주, 경기민감주, 성장주 투자는 별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을 찾다 보면 자산주일 수도 있고, 배당주, 경기민감주, 성장주일 수도 있다. 두부 자르듯 별개 덩어리로 구분할 필요는 없다.
자산주 투자는 청산가치 또는 보유 유형자산 가치를 시가총액 이상 보유한 기업을 주로 대상으로 한다. 자산 가치가 높다는 것은 오랜 시간 EPS(주당순이익) 증가가 BPS(주당순자산) 축적으로 이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자산주 투자의 출발점은 낮은 PBR이다. 그러나 꾸준한 이익 창출이라는 상수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오랜 인내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배당주 투자는 시장의 시그널을 활용한다. 대상 기업이 꾸준히 배당을 할만큼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시그널 말이다. 이 관점에서 매력이 있다. 뒤집어 보자면, 이익이 들쭉날쭉한 기업은 지속적인 배당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말과 같다. 꾸준한 이익이 전제이다.
경기민감주 투자는 큰 규모의 설비투자가 필요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주요 대상이다. 경기민감주의 특성상 대규모 설비투자는 파급력이 있다. 이익이 드라마틱하게 감소하거나 증가하는 사이클을 타게 된다. 이익이 감소로 돌아서면 업황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투자 스타일에 따라 PBR이 역사적 저점까지 하락하는 시점에 투자할 수 있다. 또는 PBR이 저점을 딛고 반등하더라도 이익이 증가하는 시점(고PER에서 저PER로 이동)에 투자할 수도 있다. 어떤 방식이든 저PBR의 개선은 이익 증가와 함께 한다.
성장주 투자는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보여주는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성장주는 ROE가 높은 기업 가운데에서도 특히 매출 규모와 순이익률이 증가하는 기업이 대상이 된다. 매출 규모가 줄어들거나 순이익률이 감소하게 되는 경우 ROE는 감소하게 된다. 대개의 경우 매출 규모의 증가는 이익률 증가로 이어진다. 매출 규모가 증가함에도 이익률이 감소하는 경우는 주로 원가 상승에 기인한다. 역시 이익 증가가 중요한 체크 포인트이다.
자산주, 배당주, 경기민감주, 성장주라는 프레임으로 산업과 기업을 바라보는 관점은 상당히 유용하다. 그러나 나 스스로를 자산주 투자자, 배당주 투자자, 또는 경기민감주나 성장주 투자자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기업 이익을 좇다 보면 자산주를 투자할 수도 있고 경기민감주에 투자할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이익 증가이다. (물론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도 종종 시총이 감소하면 소외 받는 경우가 있다. 기업 이익 증가만을 고려해 투자하다 보면 이럴 경우 기대하는 적정 가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그래서 업황을 볼 필요가 있다. 업황이 좋은 업종과 기업은 대체적으로 같이 간다. 대개의 경우 기업 이익 증가는 업황 개선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기업 이익 증가를 추적하는 것은 업황 개선을 추적하는 것과 별개가 아니다. 업종 지표를 보라. 그러면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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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시가총액 상위 관심 종목 : 삼성전자56,100원, ▼-1,200원, -2.09% SK하이닉스205,000원, ▲10,300원, 5.29% NAVER202,500원, ▼-4,500원, -2.17% 삼성바이오로직스1,006,000원, ▼-2,000원, -0.2% LG화학249,000원, ▼-7,500원, -2.92% 현대차213,000원, ▼-500원, -0.23% 셀트리온185,500원, ▲1,000원,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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