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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발굴의 힘과 부동산


편집자주 경제 경영 출판사 부크온에서 나온 책의 내용 중 예비 독자들과 공유할 만한 부분을 발췌해 연재한다. 이번에 선택된 책은 ‘투자의 가치’다. 펀드매니저로 잔뼈가 굵은 저자가 가치투자 입문서로 제격인 책을 써냈다.
주식은 부동산과 더불어 재테크의 양대 축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동산투자에는 거부감이 없지만 주식투자에는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주변에서 부동산을 통해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지만, 주식을 통해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부동산은 어느 날 갑자기 폭락하는 경우는 드물고, 하락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아 큰 손실을 보게 될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주식은 그렇지 않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을 할 경우 손실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미리부터 낙담할 필요는 없다.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투자를 했던 사람들의 성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펀드매니저라는 직업적인 특수성 때문일 수도 있지만 주변에 주식투자를 통해 큰 부를 이룬 사람들을 적지 않게 보게 된다. 그들의 특징은 본인만의 투자 원칙을 가지고 치열한 고민을 통해 주식을 매수했던 사람들이다.

한 가지 가정을 해보도록 하자. 만약 국내 거래소 시장에서 2000년부터 매년 수익률 기준 상위 25%의 주식을 발굴해서 18년 동안 투자했다면 어느 수준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을까?

코스피 지수는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활용하여 지수가 산정되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큰 회사의 등락에 큰 영향을 받게 되는데, 시가총액과 무관하게 매년 개별주식을 수익률 순으로 나열하여 상위 25% 수익을 거둔 종목을 발굴할 수 있다고 가정해 본 것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주식시장은 95% 상승한 반면 이런 식으로 투자한 경우 누적수익률 11,843%로 원금 대비 118배 수준의 엄청난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을 잘 고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시장이 정체 국면에 있었던 2013~2016년 구간에도 평균 24%의 수익을 낼 수 있었을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쳐왔던 2008년에도 손실률을 -27%로 막을 수 있었을 것이고, 17년 동안은 마이너스 수익률이 2번 밖에 없었을 것이다. 아직 2018년이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시장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10월 말 기준 수익률은 -2%로 하락에 대한 방어가 가능했을 것이다.

이렇듯 종목발굴의 힘은 시장의 등락을 무시하고 가도 될 정도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종목발굴 능력만 제대로 갖출 수 있다면 주식은 완전 다른 차원의 재산 증식 수단이 될 수 있다.

책 자세히 보기
























<참고> 시가총액 상위 관심 종목 : 삼성전자56,100원, ▼-1,200원, -2.09% SK하이닉스205,000원, ▲10,300원, 5.29% NAVER202,500원, ▼-4,500원, -2.17% 삼성바이오로직스1,006,000원, ▼-2,000원, -0.2% LG화학249,000원, ▼-7,500원, -2.92% 현대차213,000원, ▼-500원, -0.23% 카카오37,200원, ▼-200원, -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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