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부진했던 철강 업종의 실적 개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유안타 증권 이현수 연구원은 “올해 중국 철강 소비가 개선되고 있다”며 “생산량 증가에도 수출량은 감소하고 수입량은 증가하고 있으며 제품 가격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산 철강 제품 가격 상승 덕분에 한국 철강 업체가 반사이익을 받아 국내 시장에서 3분기부터 제품 가격 인상, 시장 점유율 확대를 누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격이 올라간 중국산을 수입하기 보단 한국산 철강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다는 논리다.

이 연구원은 “충격적이었던 2분기 실적을 뒤로 하고 하반기에 이어 내년까지도 철강 업종의 견조한 실적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금은 철강 업종을 ‘실적 개선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최선호주는 POSCO, 목표 주가는 27만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철강 관련주

부국철강2,395원, ▼-5원, -0.21%, 삼현철강4,520원, ▲10원, 0.22%, 동양에스텍1,409원, ▼-42원, -2.89%, 문배철강2,350원, ▲10원, 0.43%, 대동스틸3,165원, ▼-10원, -0.31%, 한일철강1,883원, ▼-23원, -1.21%, 금강철강4,010원, ▲5원, 0.12%, 경남스틸5,520원, ▲20원, 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