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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Q] 메디아나, 분기 최대 이익률…코로나19 수혜
메디아나4,745원, ▲15원, 0.32%가 올해 2분기에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7%에 달해 분기 기준 최대를 경신했다.
27일 공시에 따르면 메디아나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2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148%), 지배지분 순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7.5%로 분기 최대를 다시 썼다.
특히 영업이익은 올해 상반기 만에 작년 연간치을 넘겼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덕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증권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메디아나의 환자감시장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올해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거라 파악했었다.
이러한 기대감에 메디아나의 주가는 지난 3월 이후 급격히 반등했다. 올해 3월 급락 당시 6000원대까지 하락한 뒤 지난 5월 2만4000원 선을 넘겼다. 약 2개월 새 4배 가량 오른 셈이다. 다만 27일 오후 1시 9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3.9% 내린 1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환자감시장치+맥박산소측정기)와 심장충격기(AED+제세동기)를 만드는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환자감시장치와 맥박산소측정기는 의료 인프라의 기초가 되는 장비다. 올해 1분기 기준 환자감시장치 매출 비중은 51%, 제세동기는 25%다. 이 외에 인공호흡기, 의료용 계측기 등 상품 매출은 22%다. 지역별로 보면 수출 매출이 전체 매출의 70% 이상 차지한다.
메디아나 매출은 최근 5년 동안 400~500억원대를 유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 2018년까지 부진했다가 작년부터 가파르게 반등했다. 업계에 따르면 메디아나의 인력이 지난 2017년 말 245명에서 2019년 말 156명으로 구조조정됨에 따라 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기의 발주량이 늘었다. 이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게다가 영업이익률은 20%를 넘겼다. 산소 포화도 측정기는 혈액에 충분한 산소가 있는지 측정하는 기기로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폐 상태를 판단하기 위해 사용됐다.
이런 가운데 올해 하반기부터는 마스크 매출이 메디아나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메디아나는 KF94 마스크 생산을 시작해 월 최대 300만개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마스크 생산설비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9일엔 임시주총에서 마스크 개발 및 제조·판매 등의 사업 목적을 정관에 추가한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메디아나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F94 인증을 취득한 회사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수요가 늘고 있다"라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한시적 승인을 획득하여 미국 수출도 개시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유럽 수출을 위한 CE(유럽통합인증)도 8월 중에 취득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27일 공시에 따르면 메디아나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2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148%), 지배지분 순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7.5%로 분기 최대를 다시 썼다.
특히 영업이익은 올해 상반기 만에 작년 연간치을 넘겼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덕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증권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메디아나의 환자감시장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올해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거라 파악했었다.
이러한 기대감에 메디아나의 주가는 지난 3월 이후 급격히 반등했다. 올해 3월 급락 당시 6000원대까지 하락한 뒤 지난 5월 2만4000원 선을 넘겼다. 약 2개월 새 4배 가량 오른 셈이다. 다만 27일 오후 1시 9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3.9% 내린 1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환자감시장치+맥박산소측정기)와 심장충격기(AED+제세동기)를 만드는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환자감시장치와 맥박산소측정기는 의료 인프라의 기초가 되는 장비다. 올해 1분기 기준 환자감시장치 매출 비중은 51%, 제세동기는 25%다. 이 외에 인공호흡기, 의료용 계측기 등 상품 매출은 22%다. 지역별로 보면 수출 매출이 전체 매출의 70% 이상 차지한다.
메디아나 매출은 최근 5년 동안 400~500억원대를 유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 2018년까지 부진했다가 작년부터 가파르게 반등했다. 업계에 따르면 메디아나의 인력이 지난 2017년 말 245명에서 2019년 말 156명으로 구조조정됨에 따라 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기의 발주량이 늘었다. 이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게다가 영업이익률은 20%를 넘겼다. 산소 포화도 측정기는 혈액에 충분한 산소가 있는지 측정하는 기기로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폐 상태를 판단하기 위해 사용됐다.
이런 가운데 올해 하반기부터는 마스크 매출이 메디아나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메디아나는 KF94 마스크 생산을 시작해 월 최대 300만개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마스크 생산설비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9일엔 임시주총에서 마스크 개발 및 제조·판매 등의 사업 목적을 정관에 추가한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메디아나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F94 인증을 취득한 회사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수요가 늘고 있다"라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한시적 승인을 획득하여 미국 수출도 개시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유럽 수출을 위한 CE(유럽통합인증)도 8월 중에 취득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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