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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Q] 한미반도체, 작년 영업익 웃돌아…주가도 화답

한미반도체106,000원, ▼-2,300원, -2.12%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작년 연간치를 넘어섰다. 이에 힘입어 주가는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20일 공시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246억원 대비 151% 증가한 61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01억원이다.

올해 1분기 실적과 합산한 상반기 매출액은 1015억원(+130% 이하 전년동기비)으로 작년 연간 매출액의 83%에 달한다. 게다가 영업이익은 275억원(흑자전환)으로 작년 연간 영업이익 137억원 대비 2배(100%) 많다.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상반기에 국내와 중화권 고객사로부터 수주가 급감해 부진한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날 호실적 발표에 주가도 화답했다. 장 시작 때는 전일 대비 0.62% 오른 9670원으로 출발했지만, 한미반도체가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후 주가는 20% 급등했다. 덕분에 약 2년 만에 1만원 선을 넘어섰고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후(後)공정용 자동화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반도체 장비 중에서 'Vision Placement'를 주력 제품으로 만든다. Vision Placement는 반도체 패키지의 절단부터 세척, 건조, 2D·3D Vision 검사, 선별, 적재까지 처리하는 반도체 제조공정 장비다. 공시를 통해 알려진 고객사는 Skyworks, Infineon, ASE Technology (자회사 SPIL 포함) 등이다.

최근 5년 동안 한미반도체의 매출과 이익을 살펴보면, 지난 2016~2018년 동안 매년 전년 대비 성장했고 2018년은 연매출이 2000억원으로 회복했다. 반면 지난해는 미역 분쟁에 따른 수주 급감으로 2015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 한미반도체의 수주 공시를 6개월 단위로 살펴보면, 2018년 상반기 18건, 2018년 하반기 3건, 2019년 상반기 11건, 2019년 하반기 8건이다. 즉 6개월 전인 2018년 하반기 수주건수(3건)를 통해 2019년 상반기 실적 부진은 예고됐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수주 건수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에 실적이 개선된 점도 연결된다.

한미반도체가 올해 상반기 공시한 단일판매·공급판매 공시는 총 15건이다. 계약 금액 합계는 447억원으로 작년 연간 수주액과 유사하다. 계약 기간은 대부분 2~3개월이다.

재무안정성은 양호한 편이다. 올해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30.8%. 유동비율은 266.2%다. 전체 자산 중 차입금 비중은 7%로 낮고,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을 나눈 값인 이자보상배율은 456배에 달한다. 이는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으로 이자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시가총액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한 금액의 12배다. 한편, 올해 1분기 연환산한 실적과 현재 시가총액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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