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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Q] 해성디에스, '어닝 서프'…분기 최대 실적
해성디에스22,250원, ▼-1,150원, -4.91%의 주가는 14일 오후 2시 5분 현재 전일 대비 0.5% 내린 1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3213억원이다. 올해 2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한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6배다.
해성디에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940억원 대비 26% 증가한 1190억원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7억원, 102억원으로 둘 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분기 기준 최대 실적 경신과 함께 증권사 추정치도 웃돌았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추정한 올해 해성디에스 2분기 매출액은 1104억원, 영업이익은 116억원이다. 실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권사에서 제시한 예상치를 각각 8%, 26%를 상회했다.
올해 1분기 실적과 합산한 올해 상반기 매출은 2263억원, 영업이익은 250억원이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92%에 달한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94억원으로 이미 전년 연간 순이익 183억원을 넘어섰다.
증권업계에선 IT 리드프레임과 패키징 기판 매출 증대가 성장을 이끌었다고 추정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나 자가격리 중에 전자기기 수요가 늘면서 해성디에스의 IT용 리드프레임 매출이 증가했다 "고 전했다. 이어 서버용 DRAM 수요 증가가 지속되면서 패키징 기판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나금융투자 김록호 연구원은 해성디에스가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사 내 점유율이 늘면서 패키징기판 매출이 늘었다고 파악했다. 여기에 "이번 실적에서 IT 리드프레임 부문이 변수로 작용했는데, 거래선들이 코로나19 때문에 불안정한 부품 수급을 우려해 재고를 축적하면서 IT리드프레임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해성디에스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분석 리포트를 낸 증권사는 유진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2곳이다. 두 증권사가 전망한 올해 해성디에스의 3분기 매출액은 1153억원, 영업이익은 12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41% 늘어난 금액이다.
해성디에스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 전부터 급등했다. 지난 9일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면서 주가는 전일 대비 15%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해 올해 초 기록한 52주 최고가에 근접했다. 앞서 지난 8일 저녁에는 하나금투 김록호 연구원이 "올해 해성디에스의 연간 영업이익을 직전 보고서 대비 27% 상향 조정했다"면서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리포트를 내기도 했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 기판(Substrate)을 만드는 업체다. 반도체 기판은 크게 리드프레임과 패키징 기판으로 구분한다. 리드프레임은 제품 패턴의 성형 방법에 따라 SLF(Stamped IC Lead Frame)와 ELF(Etched IC Lead Frame)으로 나뉜다. 해성디에스는 최근 신규 사업으로 CVD(화학기상증착법) 그래핀 사업도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해성디에스에 대한 지분 공시를 처음으로 냈다. 최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해성디에스 주식을 매수하면서 지분율이 5%를 넘어 보고서 작성 의무가 생겼다. 현재 보유한 지분율은 5.49%다.
해성디에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940억원 대비 26% 증가한 1190억원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7억원, 102억원으로 둘 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분기 기준 최대 실적 경신과 함께 증권사 추정치도 웃돌았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추정한 올해 해성디에스 2분기 매출액은 1104억원, 영업이익은 116억원이다. 실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권사에서 제시한 예상치를 각각 8%, 26%를 상회했다.
올해 1분기 실적과 합산한 올해 상반기 매출은 2263억원, 영업이익은 250억원이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92%에 달한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94억원으로 이미 전년 연간 순이익 183억원을 넘어섰다.
증권업계에선 IT 리드프레임과 패키징 기판 매출 증대가 성장을 이끌었다고 추정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나 자가격리 중에 전자기기 수요가 늘면서 해성디에스의 IT용 리드프레임 매출이 증가했다 "고 전했다. 이어 서버용 DRAM 수요 증가가 지속되면서 패키징 기판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나금융투자 김록호 연구원은 해성디에스가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사 내 점유율이 늘면서 패키징기판 매출이 늘었다고 파악했다. 여기에 "이번 실적에서 IT 리드프레임 부문이 변수로 작용했는데, 거래선들이 코로나19 때문에 불안정한 부품 수급을 우려해 재고를 축적하면서 IT리드프레임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해성디에스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분석 리포트를 낸 증권사는 유진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2곳이다. 두 증권사가 전망한 올해 해성디에스의 3분기 매출액은 1153억원, 영업이익은 12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41% 늘어난 금액이다.
해성디에스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 전부터 급등했다. 지난 9일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면서 주가는 전일 대비 15%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해 올해 초 기록한 52주 최고가에 근접했다. 앞서 지난 8일 저녁에는 하나금투 김록호 연구원이 "올해 해성디에스의 연간 영업이익을 직전 보고서 대비 27% 상향 조정했다"면서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리포트를 내기도 했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 기판(Substrate)을 만드는 업체다. 반도체 기판은 크게 리드프레임과 패키징 기판으로 구분한다. 리드프레임은 제품 패턴의 성형 방법에 따라 SLF(Stamped IC Lead Frame)와 ELF(Etched IC Lead Frame)으로 나뉜다. 해성디에스는 최근 신규 사업으로 CVD(화학기상증착법) 그래핀 사업도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해성디에스에 대한 지분 공시를 처음으로 냈다. 최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해성디에스 주식을 매수하면서 지분율이 5%를 넘어 보고서 작성 의무가 생겼다. 현재 보유한 지분율은 5.4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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