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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레터] "다 어렵다는데.." 2분기 눈높이 올라간 16선

6월 첫날 주식시장도 강한 상승으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 오른 2065.08, 코스닥은 3.09% 오른 735.22입니다. 양 지수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코스닥 강세가 뚜렷한 만큼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이 전체 2130개 중 1627개(76%)에 달했고, 평균 상승률도 2.8%에 이릅니다. 반면 주가가 내린 330개 종목의 평균 하락률은 1.5%에 그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지만 다가올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아무리 "예고된 부진"이라도 실제 결과가 수치로 나오면 시장 분위기가 급변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레터는 어제 예고한 대로 2분기 실적 예상치가 오히려 점점 올라간 종목을 소개합니다. 아직 6월 한 달이 남아 예상 자체가 섣부를 수 있지만, 1분기를 보내며 나름 코로나19 영향 속에도 실적 경쟁력을 보인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3개월 전에도 증권사 예상 매출액이 있는 367개 종목을 조사한 결과 아이씨디와 파크시스템스, 씨젠 등이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올해 주가가 크게 오른 뉴트리6,110원, ▲10원, 0.16%, 셀트리온헬스케어, 콜마비앤에이치13,100원, ▲20원, 0.15% 등도 보입니다.

코로나19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씨젠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불과 3개월 전 70억원보다 무려 25배 많은 1763억원입니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도 8.4배로 늘었습니다. 농심과 뉴트리도 빠르게 눈높이가 올라가는 중입니다. 그리고 대우조선해양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 것으로 보이지만 감소 폭은 크게 줄었습니다.

16개 기업의 올해 평균 주가 상승률은 40%에 달합니다. 100% 이상 급등한 씨젠과 뉴트리를 제외해도 16% 상승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가 주가 강세를 뒷받침하는 셈입니다.



대부분 종목이 오를 때 투자자가 특히 신경 써야 하는 점은 '밸류에이션'입니다. 오르는 주가를 보며 낙관한 나머지 자칫 비싼 가격에 주식을 덜컥 매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코스피가 역사적으로 비싼 수준은 아닙니다. 단 개별 종목별로는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2분기 실적 부진이 반영되면 개별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더욱 높아집니다. 단순히 바닥을 지난다는 이유로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이 있다면 회복 이후의 실적 규모나 회복에 걸리는 기간 등을 고려해 투자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위 16개 종목을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올라간 실적 눈높이를 이미 주가가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면 매수에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분위기에 휩쓸린 판단은 대부분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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