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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삼양패키징, 1Q 영업익 전년비 68%↑…배당 '청신호'

삼양패키징16,650원, ▲40원, 0.24%은 8일 오후 1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5.2% 오른 1만8200원을 기록 중이다. 2019년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삼양패키징의 주가수익배수(PER)는 8.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92%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2586억원이다.

지난해 삼양패키징의 주당 배당금은 750원이다. 현재 주가 기준 4.2%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삼양패키징의 2019년 4분기 누적 주당 순이익(EPS)은 1998원으로 전년 동기 1507원 대비 32% 늘었다. 배당은 기본적으로 이익에서 나오는 만큼 올해도 이익 성장이 이어진다면 전년 이상의 배당을 지급할 가능성이 크다.

삼양패키징은 2017년 11월 상장한 후 2018년부터 배당금을 지급했다. 삼양패키징이 지급한 주당 배당금은 2018년 500원, 2019년 750원이다. 2019년 배당성향은 2018년 33%에서 38%로 상향됐다. 순이익 증가와 함께 성향도 높아져 배당금 인상률이 높다.



삼양패키징은 지난 2014년 11월 삼양사49,550원, ▲50원, 0.1%의 용기 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됐으며 음료, 식품 등에 사용되는 PET병을 만든다. 전방산업인 음료 산업의 수요가 여름철에 집중됨에 따라 중간재인 PET 용기 사업도 계절적인 영향을 받는다. 음료보다 1~2개월 앞서는 3~9월이 성수기다. 다시 말해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에 속한다.

여기에 PET병 재활용 사업과 아셉시스(Asepsys) 브랜드로 음료 무균충전(Aseptic Filling) 사업도 한다. 음료 생산의 전 공정을 무균 환경에서 운영하는 아셉틱 무균 충전시스템은 삼양패키징이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아셉틱 방식 음료 OEM은 PET와 카토캔에 음료를 충전하며 변질되기 쉬운 혼합차, 밀크커피와 같은 중성 음료 제품에 주로 사용된다.

삼양패키징은 전일(6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81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40억원이다. 순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 4억원에서 약 4배(363%) 급증했다. 다만 작년 4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7%, 52% 감소한 금액이다.

한국투자증권 이도연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아셉틱 정기보수 일정이 길어졌음에도 신규 설비인 아셉틱 4호기 가동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해석했다. 지난해 4분기에 아셉틱 수요 강세에 따라 삼양패키징의 정기보수 일정이 늦춰지면서 올해 1월부터 4월 둘째 주까지 매월 순차적으로 아셉틱 설비에 대한 정기보수가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아셉틱 매출 비중은 40% 수준이나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다"며 "4호기 가동으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할 것이라 추정했다. 게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보수적인 가정하에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날 거라 예상했다.

최근 주가는 저점(3월 23일 종가) 대비 52% 반등했다. 순이익은 늘어난 가운데 주가는 조정받았으며 이번 급락 때 사상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후 빠르게 회복했으며 7일은 전일 대비 4% 올랐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한 편이다. 2019년 4분기 기준 부채비율 97%, 유동비율 147.6%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율은 38.8%로 낮진 않지만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5.2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한편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와 3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음료로서 필수재 성격이 강해 코로나19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 전했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재무상태와 견조한 실적 증가로 고배당이 가능할 거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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