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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5G 장비주, 올해 호황 빛났다…항공·생보는 기대↓
올 한 해 증시에서 통신장비, 핸드셋 업종 등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둬 연간 영업이익에 대한 눈높이도 크게 올랐다. 특히 5G에 힘 받은 통신장비 업종은 올해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보다 2배 이상 좋을 전망이다. 반면 항공사, 생명보험 업종은 각종 악재로 인해 예상과 달리 연간 적자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통신장비 업종에 속한 6개 상장사들의 2019년 예상 영업이익은 총 3408억원으로 지난해 연말에 예상했던 1671억원보다 104% 상향됐다. 핸드셋 업종의 예상 영업이익 또한 2442억원에서 3425억원으로 40% 높아졌다.
올해 5G 상용화에 따른 통신장비 업종 호황은 일찍이 예견됐다. 지난해 말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내년 국내 통신 3사의 3.5GHz 기지국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5G 기지국 장비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매출도 2, 3분기부터 실적에 가세할 전망"이라 전했다.
이런 가운데 케이엠더블유를 비롯한 오이솔루션, 서진시스템 등 일부 장비 업체들은 예상보다 더 좋은 실적을 냈다. 5G 장비 발주량이 증권 업계 전망을 웃돈 영향이다. 이에 김홍식 연구원은 지난해 말 케이에더블유의 2019년 영업이익을 313억원으로 내다봤으나 올해 11월 말엔 1641억원으로 무려 5배가량 높였다.
반면 항공사, 생명보험은 업황이 예상보다 부진했다. 지난해 말 증권 업계는 항공 업종 내 7개 상장사의 2019년 영업이익을 총 1조8503억원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약 1400억원 영업적자로 눈을 낮췄다.
경쟁 심화에 따른 단가 하락과 경기 둔화 불안감, 원화 약세, 일본 여행 보이콧 등이 항공사들의 실적 쇼크로 이어졌다. 증시에 상장한 항공주 가운데 대한항공, 한진칼을 제외하곤 모두 연간 영업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한항공 예상 영업이익은 1846억원으로 지난 2013년 196억원 적자 이후 최저치다.
생명보험사도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해당 업종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해 말 기준 총 1807억원 흑자에서 현재 7107억원 적자로 조정됐다. 각 사별 예상 영업적자 규모는 삼성생명 344억원, 미래에셋생명 2193억원, 한화생명 8264억원이다.
하이투자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지난 11월 "생명보험 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여전히 매우 부정적인 상황"이라며 "장기 채권 금리 하락으로 이자차 역마진 부담이 최소 1~2년간 확대될 수밖에 없으며, 처분이익을 시현할 재원이 없다면 경상 이익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 분석했다. 또한 "생존담보 중심으로 손해율이 상승해 보험 이익 또한 개선되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
[] 기사에 포함된 종목
케이엠더블유8,010원, ▼-90원, -1.11%, 오이솔루션9,780원, ▼-40원, -0.41%, 서진시스템26,600원, ▼-150원, -0.56%, 대한항공23,950원, ▲250원, 1.05%, 한진칼75,700원, ▲300원, 0.4%, 삼성생명102,600원, ▼-200원, -0.19% 등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통신장비 업종에 속한 6개 상장사들의 2019년 예상 영업이익은 총 3408억원으로 지난해 연말에 예상했던 1671억원보다 104% 상향됐다. 핸드셋 업종의 예상 영업이익 또한 2442억원에서 3425억원으로 40% 높아졌다.
올해 5G 상용화에 따른 통신장비 업종 호황은 일찍이 예견됐다. 지난해 말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내년 국내 통신 3사의 3.5GHz 기지국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5G 기지국 장비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매출도 2, 3분기부터 실적에 가세할 전망"이라 전했다.
이런 가운데 케이엠더블유를 비롯한 오이솔루션, 서진시스템 등 일부 장비 업체들은 예상보다 더 좋은 실적을 냈다. 5G 장비 발주량이 증권 업계 전망을 웃돈 영향이다. 이에 김홍식 연구원은 지난해 말 케이에더블유의 2019년 영업이익을 313억원으로 내다봤으나 올해 11월 말엔 1641억원으로 무려 5배가량 높였다.
반면 항공사, 생명보험은 업황이 예상보다 부진했다. 지난해 말 증권 업계는 항공 업종 내 7개 상장사의 2019년 영업이익을 총 1조8503억원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약 1400억원 영업적자로 눈을 낮췄다.
경쟁 심화에 따른 단가 하락과 경기 둔화 불안감, 원화 약세, 일본 여행 보이콧 등이 항공사들의 실적 쇼크로 이어졌다. 증시에 상장한 항공주 가운데 대한항공, 한진칼을 제외하곤 모두 연간 영업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한항공 예상 영업이익은 1846억원으로 지난 2013년 196억원 적자 이후 최저치다.
생명보험사도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해당 업종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해 말 기준 총 1807억원 흑자에서 현재 7107억원 적자로 조정됐다. 각 사별 예상 영업적자 규모는 삼성생명 344억원, 미래에셋생명 2193억원, 한화생명 8264억원이다.
하이투자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지난 11월 "생명보험 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여전히 매우 부정적인 상황"이라며 "장기 채권 금리 하락으로 이자차 역마진 부담이 최소 1~2년간 확대될 수밖에 없으며, 처분이익을 시현할 재원이 없다면 경상 이익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 분석했다. 또한 "생존담보 중심으로 손해율이 상승해 보험 이익 또한 개선되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
[] 기사에 포함된 종목
케이엠더블유8,010원, ▼-90원, -1.11%, 오이솔루션9,780원, ▼-40원, -0.41%, 서진시스템26,600원, ▼-150원, -0.56%, 대한항공23,950원, ▲250원, 1.05%, 한진칼75,700원, ▲300원, 0.4%, 삼성생명102,600원, ▼-200원, -0.19%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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