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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의 첫걸음은 재무제표부터,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

주식투자를 위해 기업 분석을 시도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소개한다.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현직 회계사가 저술한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저자 박동흠)이 주식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책은 실제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를 인용하고 있어 주식 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

개인 투자자들이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정작 많은 투자자들이 재무제표를 보고 투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개인의 소중한 돈을 기업의 미래에 투자하기에 앞서 최소한 재무제표를 보면서 기업의 안정성, 이익률, 성장성 정도는 확인하고 현명한 투자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중에는 수많은 회계 및 재무관리 교재들이 나와 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이 전문적인 책들을 따라가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에 투자자로서 반드시 알아야 하고 고려해야 할 정수만을 뽑아서 이 책에 담았다. 그렇다고 초보 투자자만을 위한 쉬운 책이라고 얕보아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모든 회계 정보 이용자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회계 개념부터 재무비율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이 책은 강의와 블로깅을 통해 다져진 저자의 소통 노하우가 집약된 책이다. 저자의 구어체 문장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회계 책을 친절한 도우미로 변신시켰다. 독자는 저자의 인도에 따라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기가만 하면 어느새 재무제표 분석에 익숙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풍부한 국내 사례를 제시해 실전 활용에 유리하다. 널리 알려진 60여개가 넘는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인용해 쉽고 재미있는 재무제표 분석을 시도했다. 이 책의 취지가 정확한 회계 기준과 재무 이론을 독자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회계 기준의 문구를 함축하거나 확대 해석하여 투자자의 이해를 높이려 했다.

철저히 회계 정보 이용자의 입장에 서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설명은 과감히 생략하고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히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내용과 회계 처리가 많이 들어가는 계정과목은 쉽게 설명을 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설명이 끝나는 부분에 ‘핵심 개념’, ‘재무 분석 key’라는 항목을 만들어서 이론을 요약하고 재무제표를 검토할 때 주의할 점을 정리했다.

뜬소문과 직감에 의지한 투자로는 지속적인 수익을 올릴 수 없다. 오로지 기업의 내재가치에 기반한 가치투자만이 성공의 문을 열어준다. 이 책과 함께라면 누구라도 기업의 내재가치를 쉽게 계산해내고 그에 따른 적정 주가를 가늠할 수 있다. 주식 투자에 뛰어든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일독을 권한다.

책 자세히 보기
















<참고> 시가 총액 상위 종목 : 삼성전자57,500원, ▲1,500원, 2.68% SK하이닉스178,700원, ▲2,000원, 1.13% 현대차219,500원, ▲2,500원, 1.15% 셀트리온176,600원, ▲3,100원, 1.79% LG화학308,500원, ▲10,500원, 3.52% 현대모비스252,500원, ▼-1,500원, -0.59% POSCO홀딩스309,000원, ▲5,500원,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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