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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추적] 트러스톤자산, 평소와 다른 투자.. 결실 거둘까?
지난 3일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이 엔지켐생명과학1,303원, ▲3원, 0.23% 지분 5.18%를 보유했다는 공시를 냈다. 평소 실적이 탄탄한 기업에 주로 투자해온 트러스톤이 작년까지 6년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신약개발 기업을 5% 이상 매수했다는 점에 특히 눈길이 간다.
트러스톤은 엔지켐생명과학 지분을 지난달 28일까지 40만5284만주를 처음 취득한 뒤 이번 달 2일 1000주를 추가 취득했다. 총 취득 주식 수는 40만6284주다.
최근 3년간 트러스톤이 5%이상 지분공시를 낸 종목은 대부분 실적이 안정된 기업들이다. 지분 보유 공시를 집계한 결과 CJ프레시웨이, LG하우시스, 서흥, 오스템임플란트, 한미글로벌, 동국제약, 코나아이, 한라홀딩스, 신세계인터내셔날, 대원제약, 휴온스 등에 투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동국제약, 휴온스 등은 엔지켐생명과학과 같은 의료업종이다. 단 매년 흑자를 낸 이들 기업과 달리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개발기업으로 최근 수 년째 적자다.
최근 바이오 업종 분위기는 좋지 않다. 코오롱생명과학(인보사 허가취소), 에이치엘비생명과학(라보세라닙 미국 FDA 허가신청 실패), 한미약품(신약 기술 반환) 등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역시 약세다. 주가는 연초대비 39% 하락했다. 지난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이후 EC-18 파이프라인(호중구감소증, 구강점막염, 급성방사선증후군) 임상 기대감에 주가는 12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임상결과 발표가 지연되면서 지속 하락해 전일(4일) 주가는 6만1800원까지 떨어졌다.
엔지켐생명과학은 EC-18 호중구감소증과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올해 4월 구강점막염 임상 2상 1단계를 완료했다. 5월엔 EC-18의 급성방사선증후군(ARS)적응증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우리나라 기술수출 계약 대부분은 임상 2상에서 일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EC-18의 2상 결과는 중요하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에 의하면 EC-18 호중구감소증 2상 성공시 기술 수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혁신치료제로 선정돼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구강점막염 치료제가 임상 2상에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가 1조5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5일 기준 엔지켐생명과학 시가총액 4844억원의 3배에 달한다. 구강점막염 임상 2상 결과발표는 올해 3분기로 예상되며 호중구감소증은 연내 발표될 전망이다.
한편 트러스톤은 장기적인 가치 성장과 펀더멘탈을 중시하고 내재가치 이하에서 투자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운용철학을 가지고 있다. 아직 펀더멘탈을 입증할 실적 등 '숫자'가 찍히지 않은 엔지켐생명과학에 대한 이번 투자가 결실을 맺을 지 주목된다.
트러스톤은 엔지켐생명과학 지분을 지난달 28일까지 40만5284만주를 처음 취득한 뒤 이번 달 2일 1000주를 추가 취득했다. 총 취득 주식 수는 40만6284주다.
최근 3년간 트러스톤이 5%이상 지분공시를 낸 종목은 대부분 실적이 안정된 기업들이다. 지분 보유 공시를 집계한 결과 CJ프레시웨이, LG하우시스, 서흥, 오스템임플란트, 한미글로벌, 동국제약, 코나아이, 한라홀딩스, 신세계인터내셔날, 대원제약, 휴온스 등에 투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동국제약, 휴온스 등은 엔지켐생명과학과 같은 의료업종이다. 단 매년 흑자를 낸 이들 기업과 달리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개발기업으로 최근 수 년째 적자다.
최근 바이오 업종 분위기는 좋지 않다. 코오롱생명과학(인보사 허가취소), 에이치엘비생명과학(라보세라닙 미국 FDA 허가신청 실패), 한미약품(신약 기술 반환) 등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역시 약세다. 주가는 연초대비 39% 하락했다. 지난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이후 EC-18 파이프라인(호중구감소증, 구강점막염, 급성방사선증후군) 임상 기대감에 주가는 12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임상결과 발표가 지연되면서 지속 하락해 전일(4일) 주가는 6만1800원까지 떨어졌다.
엔지켐생명과학은 EC-18 호중구감소증과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올해 4월 구강점막염 임상 2상 1단계를 완료했다. 5월엔 EC-18의 급성방사선증후군(ARS)적응증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우리나라 기술수출 계약 대부분은 임상 2상에서 일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EC-18의 2상 결과는 중요하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에 의하면 EC-18 호중구감소증 2상 성공시 기술 수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혁신치료제로 선정돼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구강점막염 치료제가 임상 2상에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가 1조5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5일 기준 엔지켐생명과학 시가총액 4844억원의 3배에 달한다. 구강점막염 임상 2상 결과발표는 올해 3분기로 예상되며 호중구감소증은 연내 발표될 전망이다.
한편 트러스톤은 장기적인 가치 성장과 펀더멘탈을 중시하고 내재가치 이하에서 투자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운용철학을 가지고 있다. 아직 펀더멘탈을 입증할 실적 등 '숫자'가 찍히지 않은 엔지켐생명과학에 대한 이번 투자가 결실을 맺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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