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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아내) 2019-04-30
시장 지수 및 투자
실적 비교 | 펀드(아내) | |||||
지수: | 2018-12-31 | 2019-04-30 | 변동 (연간) | 연 수익률 | 지수 대비 | |
Kospi: | 2,041.04 | 2,203.59 | 162.55 | 8.0% | 18.3% | 10.3% |
Kosdaq: | 675.65 | 754.74 | 79.09 | 11.7% | 6.6% | |
지수: | 2019-03-31 | 2019-04-30 | 변동 (월간) | 월 수익률 | 지수 대비 | |
Kospi: | 2,140.67 | 2,203.59 | 62.92 | 2.9% | 5.9% | 3.0% |
Kosdaq: | 729.31 | 754.74 | 25.43 | 3.5% | 2.4% |
올해 4월말까지 펀드(아내)의 평가수익률은 18.3%로 시장(Kospi지수)에 비해 10.3% 높은 수익률을 얻고 있습니다. 4월 한달 동안 Kospi지수는 + 2.9% 상승했지만 펀드(아내)의 평가수익률은 12월 결산법인들의 배당금 입금(6,365,840/1.7%)과 일부 성장성에 비중을 두고 매수한 주식들의 주가가 많이 오른 덕분에 5.9% 늘었습니다.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총자산의 수익률이 15.6%이고 가치투자연구소에 공개하고 있는 펀드(친구)는 8.4%에 그치고 있는 것에 비해 대단한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입방정이 무서워서 이 펀드의 주인인 아내에게 자랑도 못하고 속만 끓이고 있습니다^^
보유주식 현황 (2019-04-30)
종 목 | 잔 고 | 보유 주식 평가 | 보유 비중 | 평가손익률 | 처분 손익 | |||
수 량 | 매수단가 | 매 수 금 액 | 현재가 | 평가 액 | ||||
삼영무역 | 0 | #DIV/0! | 0 | 16,250 | 0 | 0.0% | #DIV/0! | 26,598 |
농우바이오 | 800 | 11,871 | 9,496,410 | 11,800 | 9,440,000 | 2.3% | -0.6% | |
신영증권 | 800 | 58,726 | 46,980,850 | 58,800 | 47,040,000 | 11.6% | 0.1% | |
신영증권(우) | 700 | 54,000 | 37,800,000 | 53,800 | 37,660,000 | 9.3% | -0.4% | |
에스텍 | 2,800 | 9,535 | 26,697,684 | 12,300 | 34,440,000 | 8.5% | 29.0% | |
엘오티베큠 | 2,000 | 7,841 | 15,681,910 | 11,150 | 22,300,000 | 5.5% | 42.2% | |
예스코홀딩스 | 1,000 | 39,950 | 39,950,000 | 41,700 | 41,700,000 | 10.3% | 4.4% | |
이씨에스 | 6,000 | 4,031 | 24,185,662 | 4,495 | 26,970,000 | 6.7% | 11.5% | |
인포바인 | 1,000 | 22,900 | 22,900,000 | 24,150 | 24,150,000 | 6.0% | 5.5% | |
텔코웨어 | 5,500 | 12,841 | 70,626,030 | 14,750 | 81,125,000 | 20.0% | 14.9% | |
DRB동일 | 5,500 | 6,511 | 35,812,320 | 6,450 | 35,475,000 | 8.7% | -0.9% | |
DRB동일 | 0 | #DIV/0! | 0 | 6,450 | 0 | 0.0% | #DIV/0! | 주식배당 |
KC그린홀딩스 | 7,000 | 3,725 | 26,075,000 | 5,870 | 41,090,000 | 10.1% | 57.6% | |
KC코트렐 | 0 | #DIV/0! | 0 | 7,190 | 0 | 0.0% | #DIV/0! | 6,835,498 |
현금 (R/P) | 4,134,975 | 4,134,975 | 1.0% | 0.0% | 6,381,575 | |||
계 | 33,100 | 360,340,841 | 405,524,975 | 100.0% | 12.5% | 13,243,671 | ||
기초: | 342,861,158 | 평가손익률: | 18.28% | 주식: | 99.0% | |||
<매매현황> | 평가손익금: | 62,663,817 | 현금: | 1.0% | ||||
종 목 | 수 량 | 단 가 | 금 액 | 수수료 | 금 액 | 정 산 | 잔 액 | 비 고 |
CMA이자 | 15,735 | 1 | 15,735 | 0 | 15,735 | 15,735 | 4,134,975 | 이자(R/P) |
농우바이오 | 100 | 11,600 | 1,160,000 | 170 | 1,160,170 | -1,160,170 | 4,119,240 | 매수 |
농우바이오 | 100 | 11,650 | 1,165,000 | 170 | 1,165,170 | -1,165,170 | 5,279,410 | 매수 |
KC그린홀딩스 | 7,000 | 80 | 560,000 | 86,240 | 473,760 | 473,760 | 6,444,580 | 배당 |
KC코트렐 | 2,000 | 80 | 160,000 | 24,640 | 135,360 | 135,360 | 5,970,820 | 배당 |
농우바이오 | 100 | 11,700 | 1,170,000 | 170 | 1,170,170 | -1,170,170 | 5,835,460 | 매수 |
삼영무역 | 14 | 16,000 | 224,000 | 702 | 223,298 | 223,298 | 7,005,630 | 매도 |
농우바이오 | 500 | 12,000 | 6,000,000 | 900 | 6,000,900 | -6,000,900 | 매수 | |
입금 | 1,000,000 | 0 | 1,000,000 | 1,000,000 | 12,783,232 | 펀드 입금액 | ||
삼영무역 | 200 | 300 | 60,000 | 9,240 | 50,760 | 50,760 | 11,783,232 | 배당 |
삼영무역 | 배당주 세금 | 14 | 0 | 0 | 0 | 0 | 11,732,472 | 배당 |
엘오티베큠 | 1,000 | 30 | 30,000 | 4,620 | 25,380 | 25,380 | 11,732,472 | 배당 |
DRB동일 | 441 | 6,500 | 2,866,500 | 420 | 2,866,920 | -2,866,920 | 11,707,092 | 매수 |
에스텍 | 3,000 | 500 | 1,500,000 | 231,000 | 1,269,000 | 1,269,000 | 14,574,012 | 배당 |
DRB동일 | 2,500 | 110 | 275,000 | 42,350 | 232,650 | 232,650 | 13,305,012 | 배당 |
DRB동일 | 단주 | 1 | 0 | 0 | 0 | 0 | 13,072,362 | 배당 |
DRB동일 | 배당주 세금 | 59 | 0 | 4,540 | -4,540 | -4,540 | 13,072,362 | 배당 |
엘오티베큠 | 400 | 9,145 | 3,658,000 | 540 | 3,658,540 | -3,658,540 | 13,076,902 | 매수 |
DRB동일 | 1,000 | 6,390 | 6,390,000 | 950 | 6,390,950 | -6,390,950 | 매수 | |
예스코 | 1,000 | 1,500 | 1,500,000 | 231,000 | 1,269,000 | 1,269,000 | 23,126,392 | 배당 |
KC코트렐 | 800 | 7,260 | 5,808,000 | 18,294 | 5,789,706 | 5,789,706 | 21,857,392 | 매도 |
엘오티베큠 | 300 | 9,180 | 2,754,000 | 410 | 2,754,410 | -2,754,410 | 매수 | |
엘오티베큠 | 300 | 9,100 | 2,730,000 | 400 | 2,730,400 | -2,730,400 | 18,822,096 | 매수 |
에코마케팅 | 500 | 390 | 195,000 | 30,030 | 164,970 | 164,970 | 21,552,496 | 배당 |
에스텍 | 300 | 13,250 | 3,975,000 | 12,514 | 3,962,486 | 3,962,486 | 21,387,526 | 매도 |
DRB동일 | 1,000 | 6,400 | 6,400,000 | 960 | 6,400,960 | -6,400,960 | 17,425,040 | 매수 |
텔코웨어 | 5,000 | 650 | 3,250,000 | 500,500 | 2,749,500 | 2,749,500 | 23,826,000 | 배당 |
* 삼영무역: 주식배당된 주식이 입고된 다음날인 4/25 매도해서 이익을 실현했습니다.
매매현황이 현란하지만 주식배당 등 배당에 의한 것이 많아서 그렇고 실제 매매내용은 많지 않습니다.
<농우바이오> 투자지표로는 싸다고 할 수 없습니다. 종자산업과 상토산업을 영위하는데, 종자산업에서 국내 1위라는 점이 돋보입니다. 남북경협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엄청 오르기도 했었는데, 우리나라 토종 종자산업을 응원한다는 마음으로 소량 편입했습니다. 2018년 실적기준, 4월말 종가 11,800원으로 투자지표를 살펴보면……
PER: 6.6 / PBR: 0.83 / PDR: 3.0%
- PER이 낮게 나오지만 2년 전 추징세금을 환급 받은 덕분이고 실제 PER은 20배 정도입니다. 회사 주담과 한번 통화했는데, 무척 친절하더군요. 이후 가치투자연구소에서 검색했더니, 여기 주담이 친절하기로 유명한데, 회사 현황을 너무 낙관적으로 전달하는 통에 통화했던 투자자들이 속았다고들 얘기하더군요^^
4월 반성문은 지금 읽고 있는 [딜러를 이겨라] 와 [시장을 이겨라]의 주인공인 에드워드 소프(Edward O. Thorp)의 자서전, [나는 어떻게 시장을 이겼나 A Man for all Markets in 2017]를 읽으면서 느꼈던 제 마음을 정리하는 것으로 마무리 합니다. 한 사람의 천재가 카지노를 이기기 위해 무진장 애를 쓰는 모습이 마뜩잖은 면이 있지만, 시작은 <카지노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주장처럼 널리 받아들여진 시각을 순순히 수긍하는 대신 직접 확인해야 했다>는 그의 고집에 있었습니다.
카지노를 확실히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든 순간 그는 앞에 놓인 두 가지 길을 두고서 고민하는데요.
당시 나는 인생에서 두 가지의 크게 다른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기점에 있었다. 전문도박사가 되어 전 세계를 돌며 해마다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일 수도 있었다. 블랙잭과 롤렛을 오가며 번 돈의 일부는 위장 삼아 크랩스나 바카라처럼 카지노에 약간의 우위가 있는 다른 게임에 베팅하는 데 쓸 수 있을 것이었다.
또 다른 선택지는 학업을 계속하는 것이었다. 어떤 길을 선택할지 결정하도록 한 것, 즉 <나를 움직인 신호>는 내 성격이었다.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의 말처럼 <성격은 운명이다>.
이 글을 쓰는 현재 1/3쯤 읽었으니 나중에 그가 걸어간 길과 선택한 이유를 듣게 되겠지만, 제가 앞서 읽었던 모니스 파브라이의 [단도투자]에 인용된 글로 그의 다음 행보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배우인 폴 뉴먼이 소프에게 블랙잭을 하면 얼마나 벌 수 있느냐고 물었다. 소프는 자기 기술이면 1년에 30만 달러를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뉴먼은, 그런데 왜 카지노에 가지 않느냐고 물었다. 소프는 피식 웃으면서, 최소의 위험부담만 가지고도 뉴욕증권거래소와 선물 시장이라는 카지노에서 1년에 600만 달러를 버는데, 굳이 갈비뼈가 부러지거나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위험부담을 안아가면서 30만 달러를 벌려고 애를 쓸 필요가 있겠느냐고 대답했다.
** 소프는 1969년 <프린스턴-뉴포트 파트너스>라는 헤지펀드를 만들었는데, 20년(1967년~1988년)이 넘는 세월 동안 투자자들에게 큰 편차 없이 놀랄 만큼 고르게 연평균 20퍼센트의 (놀라운)수익을 안겨주었다고 합니다.
* 출근하면서 이 책 나머지를 읽다 보니 중간쯤에 이 내용이 나오더군요. 소프가 카지노에서 1년에 30만 달러를 벌 수 있다고 했으나 당시 폴 뉴먼의 연 수입이 600만 달러이고 폴 뉴먼은 소프에게 절세방법을 질문했다는 일화였습니다. 소프가 적절한 방법을 알려줬으나 열렬한 민주당 지지자인 뉴먼은 공화당이 장악한 국세청의 보복이 두려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결론까지.. 600만 달러의 정확한 근거는 언젠가 알게 되겠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가 추구한 삶이 어디에 있었는가 하는 것인데, 많은 가치투자의 구루들이 그랬듯이 그 역시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클로드 새넌의 집에서 롤렛 연구를 하다가 저녁식사를 하던 중에, 그가 내게 인생에서 이 연구보다 중요한 것이 있는지 물었다. 그때 내가 떠올린 것들은 그의 생각과도 상당히 같았을 것이다. 사회적 인정, 박수갈채, 명예는 환영할 만하고 인생을 더욱 풍성하게 하겠지만 최종적으로 추구할 대상은 아니다. 지금도 그렇듯 나는 그때 알았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는가, 어떤 방식으로 하는가, 어떤 시간을 보내고 누구와 그 시간을 보내는가 였다.
거의 모든 것을 독학으로 배웠다는 에드워드 소프의 일생을 통한 배움이 많은 책입니다. 제가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는 내 인생을 풍요롭게 살기 위해 필요한 든든한 밑천을 마련하는데 있지 결코 돈을 많이 버는데 있지 않다는 것을 그래서 투자는 짜증낼 일이 아니라 즐겨야 할 일임을 거듭 상기해 봅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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