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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주목]서울반도체 "예상보다 더 잘했다" 영업익 컨센비 21%↑


세계 5위 종합 LED 업체 서울반도체7,360원, ▼-30원, -0.41%의 4분기 영업이익이 높아진 시장 기대치도 뛰어넘었다. 30일 서울반도체가 발표한 영업이익은 최근 1개월 증권사 예상치보다 21% 많은 362억원(전년비 +79%)이다. 최근 수익성이 좋은 제품 비중이 늘고 베트남 생산법인 기여도가 상승하고 있어 증권업계는 올해도 이익 개선세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올해 들어 증권업계는 서울반도체 4분기 실적 눈높이를 올렸다. 최근 1개월 간 증권사들이 추정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평균 298억원으로 1개월 전 235억원보다 27% 상향 조정됐다.

지난 22일 하나금융투자 김록호 연구원은 "서울반도체 4분기 매출액은 일반 조명 출하량 둔화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나 이는 수익성 측면에서 오히려 긍정적"이라 분석했다. 또한 "베트남 생산법인 가동률도 상승해 이익에 기여하면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 언급했다. 당시 김 연구원이 추정한 영업이익은 301억원(전년비 +50%)이었다.

이런 가운데 실제 영업이익은 이보다 높았다. 30일 서울반도체가 발표한 4분기 매출액은 3006억원(전년비 +6%)으로 최근 1개월 예상치인 3104억원을 3% 하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62억원(+79%)을 기록해 예상치 298억원을 21% 초과 달성했다. 지배지분 순이익도 예상치 177억원보다 63% 많은 28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에는 58억원 순적자를 거뒀다.

회사측은 이익 개선 배경에 대해 "와이캅(Wicop) 등 차별화 제품 비중이 증가했으며 고객사를 다변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고관리와 프로세스 개선 등 원가절감 효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울반도체가 개발한 와이캅은 LED 패키지를 만들 때 리드프레임, 골드와이어 등 주요 부품을 사용하지 않는 기술로 제조 원가가 낮다.



우호적인 환경에 힘입어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서울반도체는 수익성이 낮은 일반 조명 판매량을 줄이면서 반대로 수익성이 높은 자동차 조명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에 따르면 와이캅이 8K LCD TV에서 최적의 LED 패키징 기술로 인정받고 있어 올해 탑재율이 늘어갈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서울반도체가 지난해 2분기 투자를 마친 베트남 생산법인도 올해 이익에 더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서울반도체는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베트남 생산법인 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초기 가동 비용이 발생했으나 증권업계는 4분기부터 이익에 기여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했다. 서울반도체는 베트남 법인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아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 1개월 간 증권업계가 예상한 올해 매출액은 1조3132억원, 영업이익은 1107억원이다. 서울반도체가 발표한 2018년 매출액, 영업이익보다 각각 10%, 12% 많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한 만큼 향후 이익 전망치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30일 서울반도체 종가는 전일보다 4.6% 오른 2만4550원을 기록했다. 현재 주가에 2018년 연간 순이익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2.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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