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어닝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전년보다 실적을 크게 늘린 기업들이 눈길을 끈다. 지난 29일까지 매출액, 영업이익을 발표한 약 190개 기업 중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성장한 기업 20선을 집계했다. 그 결과 에코프로77,300원, ▼-3,100원, -3.86% 매출액이 117% 증가해 성장률 1위에 올랐다.

또한 메리츠종금증권, 아이리버, 에스엠코어4,075원, ▼-125원, -2.98%, 동부건설4,000원, ▼-40원, -0.99%, 국동, 신세계건설18,030원, ▼-20원, -0.11%, 코스모신소재62,000원, ▼-5,000원, -7.46% 등도 매출액이 50% 이상 성장했다. KCI6,770원, ▼-20원, -0.29%, 영풍정밀14,260원, ▼-810원, -5.37%, 롯데정밀화학34,600원, ▼-1,400원, -3.89%은 성장률이 40%대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에코프로는 자회사의 2차전지 사업 고성장에 본업인 환경 사업 호조까지 더해져 4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246억원, 영업이익은 494% 늘어난 217억원이다. 또한 2차전지 부품사 상아프론테크19,850원, ▼-550원, -2.7%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한 516억원을 기록해 업황 호조를 입증했다.

통신장비 업체 RFHIC12,260원, ▼-440원, -3.46%, 오이솔루션10,050원, ▼-100원, -0.99%도 5G 시장 개화와 함께 실적이 크게 개선되 눈길을 끈다. RFHIC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288억원, 오이솔루션은 56% 늘어난 264억원이다.

과거 MP3로 유명했던 아이리버는 신사업(콘텐츠, Music(Flo)) 진출로 지난해 4개 분기 연속 매출액이 전년보다 성장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한 448억원을 거뒀고, 영업적자는 41억원에서 18억원으로 개선됐다.

한편, 매출 규모가 작은 기업은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크게 나타날 수 있어 2017년 4분기 매출액이 100억원 미만인 곳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 이 기업, 4Q 실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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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주목] 에코프로, 2차전지+환경 투톱 "올해 더 좋다"
[4Q 주목] 윈스, 영업익 전년비 102%↑.."일본향 교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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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주목] 본업 강한 다나와, 영업익 '기대 이상'..컨센비 16%↑


[] 기사에 포함된 종목 : 영화금속792원, ▲6원, 0.76%, 도화엔지니어링6,910원, ▼-110원, -1.57%, 메리츠금융지주102,900원, ▼-2,000원, -1.91%, 멜파스, 오리엔탈정공5,150원, ▲30원, 0.59%, 삼성SDI258,500원, ▼-13,500원,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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