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2018 결산] 연매출 1조 클럽.. 한국콜마 등 첫 가입 5곳 어디?
국내 수 많은 기업 중에도 대표기업들이 모이는 주식시장. 상장된 2000여개 중에도 연매출 1조원을 넘는 곳은 약 10%에 불과하다. 그만큼 매출 1조 달성은 기업 입장에선 의미있는 일이다.
이런 가운데 2018년 쉽지 않은 업황 속에서 이를 달성한 것으로 보이는 기업들이 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 간 증권사들은 한국콜마54,500원, ▲400원, 0.74%, NHN엔터테인먼트, 제주항공9,610원, ▲310원, 3.33%, 코스맥스133,100원, ▼-900원, -0.67%, 진에어11,830원, ▲1,060원, 9.84%가 지난해에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 화장품 ODM 양대산맥, 연매출 나란히 1조 돌파
한국콜마54,500원, ▲400원, 0.74%와 코스맥스133,100원, ▼-900원, -0.67%는 화장품 ODM 업계에서 1, 2위를 다투는 양대 산맥이다. 증권가는 2017년 연매출 8000억원대를 기록한 두 기업이 지난해 나란히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국콜마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1조3709억원, 코스맥스는 42% 늘어난 1조2555억원이다.
한국콜마는 카버코리아, 제이엠솔루션 등 고객사 제품이 히트하면서 안정적인 내수 매출을 기록 중이다. 2018년 3분기 누적(1~9월) 화장품 내수 매출액은 48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43% 늘었다. 업계에 따르면 제이엠솔루션의 '꿀광마스크팩'이 중국에서 입소문 나는 등, 고객사 제품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국콜마도 동반 성장했다.
여기에 지난 4월 인수한 CJ헬스케어(현 CKM) 실적까지 더해져 무난한 1조 클럽 가입이 기대된다. 3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본격 반영된 CKM은 4분기 성수기 효과와 함께 기여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한국콜마가 꾸준한 본업 성장과 무석콜마(중국 법인) 가동 시작, CKM 성수기 진입으로 4분기에 큰 폭의 외형 성장을 거둘 것"이라 언급했다.
코스맥스도 고객사 성장과 더불어 올해 순항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내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수출 매출은 47% 증가했다. 신영증권 신수연 연구원은 "기존 고객사의 견고한 성장과 중국향(向) 간접 수출, 국내외 인플루언서 등 신규 고객사 등장이 2018년 코스맥스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파악했다.
◇ 제주항공·진에어, 비행기도 매출도 '고공 행진'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 돌파가 기대된다. 업계 1위 제주항공의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조2611억원, 2위 진에어는 16% 늘어난 1조348억원이다.
두 항공사는 항공기 기재를 늘리고 중장거리 노선을 적극 개발하며 외형을 키웠다. 인천공항 기준 지난해 1~11월 제주항공 여객 수는 503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진에어 여객 수도 9% 늘어난 395만명을 기록했다.
키움증권 이창희 연구원은 제주항공 리포트에서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에 따라 김포, 인천공항 슬롯이 포화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주항공은 무안, 대구 등 지방 공항 국내선과 국제선 슬롯을 확대하는 중"이라 덧붙였다.
LCC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제주항공은 지난 11월 약 5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항공기 도입 계획을 밝혀 입지를 다졌다. 신규 항공기는 2022년부터 도입돼 당장 실적에는 영향이 없으나,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관련기사]
제주항공, 역대급 항공기 투자에 업계 주목.. LCC 1위 굳히나
반면 진에어는 연매출 1조원 돌파 전망에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그룹사 내에서 이른 바 '오너일가 갑질 사건'이 불거졌고, 진에어도 불법 등기이사 재직 문제로 엮이면서 불똥을 맞았다. 면허 취소 위기는 벗어났으나 국토부는 진에어에 신규 노선 취항, 기단 확대, 부정기 항공편 운항 등을 제한한 상태다.
◇ NHN엔터, 페이코 투자 빛 보나? 이용자 900만 돌파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도 2018년 연매출 1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증권 업계가 예상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1조2680억원으로, 3분기까지 8963억원을 달성한 상태다.
당초 기대와 달리 게임 사업이 신작 부재로 인해 고전했으나, 비(非)게임 사업부가 고성장하며 이를 만회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 중 64%가 비게임 사업으로 올해 처음 게임 사업부를 앞질렀다. 특히,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가 투자 결실을 거두면서 실적에 기여했다.
신영증권 윤을정 연구원은 "2018년 10월 기준 페이코 누적 거래액은 7조2000억원, 결제 이용자 900만명을 기록했다"며 "쿠폰 비즈니스, 타겟팅 광고 등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를 꾀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그간 모바일 중심이던 페이코는 올해부터 오프라인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플랫폼을 넓힐 방침이다.
게임 사업부도 올해 실적 만회에 나설 전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기대 신작으로 거론된 '크리티칼옵스'에 주요 IP 기반 모바일게임 신작 4개가 추가되는 등, 상반기에 라인업이 대폭 보강돼 오랜만에 신작 모멘텀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2018년 쉽지 않은 업황 속에서 이를 달성한 것으로 보이는 기업들이 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 간 증권사들은 한국콜마54,500원, ▲400원, 0.74%, NHN엔터테인먼트, 제주항공9,610원, ▲310원, 3.33%, 코스맥스133,100원, ▼-900원, -0.67%, 진에어11,830원, ▲1,060원, 9.84%가 지난해에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 화장품 ODM 양대산맥, 연매출 나란히 1조 돌파
한국콜마54,500원, ▲400원, 0.74%와 코스맥스133,100원, ▼-900원, -0.67%는 화장품 ODM 업계에서 1, 2위를 다투는 양대 산맥이다. 증권가는 2017년 연매출 8000억원대를 기록한 두 기업이 지난해 나란히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국콜마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1조3709억원, 코스맥스는 42% 늘어난 1조2555억원이다.
한국콜마는 카버코리아, 제이엠솔루션 등 고객사 제품이 히트하면서 안정적인 내수 매출을 기록 중이다. 2018년 3분기 누적(1~9월) 화장품 내수 매출액은 48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43% 늘었다. 업계에 따르면 제이엠솔루션의 '꿀광마스크팩'이 중국에서 입소문 나는 등, 고객사 제품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국콜마도 동반 성장했다.
여기에 지난 4월 인수한 CJ헬스케어(현 CKM) 실적까지 더해져 무난한 1조 클럽 가입이 기대된다. 3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본격 반영된 CKM은 4분기 성수기 효과와 함께 기여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한국콜마가 꾸준한 본업 성장과 무석콜마(중국 법인) 가동 시작, CKM 성수기 진입으로 4분기에 큰 폭의 외형 성장을 거둘 것"이라 언급했다.
코스맥스도 고객사 성장과 더불어 올해 순항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내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수출 매출은 47% 증가했다. 신영증권 신수연 연구원은 "기존 고객사의 견고한 성장과 중국향(向) 간접 수출, 국내외 인플루언서 등 신규 고객사 등장이 2018년 코스맥스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파악했다.
◇ 제주항공·진에어, 비행기도 매출도 '고공 행진'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 돌파가 기대된다. 업계 1위 제주항공의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조2611억원, 2위 진에어는 16% 늘어난 1조348억원이다.
두 항공사는 항공기 기재를 늘리고 중장거리 노선을 적극 개발하며 외형을 키웠다. 인천공항 기준 지난해 1~11월 제주항공 여객 수는 503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진에어 여객 수도 9% 늘어난 395만명을 기록했다.
키움증권 이창희 연구원은 제주항공 리포트에서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에 따라 김포, 인천공항 슬롯이 포화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주항공은 무안, 대구 등 지방 공항 국내선과 국제선 슬롯을 확대하는 중"이라 덧붙였다.
LCC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제주항공은 지난 11월 약 5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항공기 도입 계획을 밝혀 입지를 다졌다. 신규 항공기는 2022년부터 도입돼 당장 실적에는 영향이 없으나,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관련기사]
제주항공, 역대급 항공기 투자에 업계 주목.. LCC 1위 굳히나
반면 진에어는 연매출 1조원 돌파 전망에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그룹사 내에서 이른 바 '오너일가 갑질 사건'이 불거졌고, 진에어도 불법 등기이사 재직 문제로 엮이면서 불똥을 맞았다. 면허 취소 위기는 벗어났으나 국토부는 진에어에 신규 노선 취항, 기단 확대, 부정기 항공편 운항 등을 제한한 상태다.
◇ NHN엔터, 페이코 투자 빛 보나? 이용자 900만 돌파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도 2018년 연매출 1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증권 업계가 예상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1조2680억원으로, 3분기까지 8963억원을 달성한 상태다.
당초 기대와 달리 게임 사업이 신작 부재로 인해 고전했으나, 비(非)게임 사업부가 고성장하며 이를 만회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 중 64%가 비게임 사업으로 올해 처음 게임 사업부를 앞질렀다. 특히,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가 투자 결실을 거두면서 실적에 기여했다.
신영증권 윤을정 연구원은 "2018년 10월 기준 페이코 누적 거래액은 7조2000억원, 결제 이용자 900만명을 기록했다"며 "쿠폰 비즈니스, 타겟팅 광고 등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를 꾀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그간 모바일 중심이던 페이코는 올해부터 오프라인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플랫폼을 넓힐 방침이다.
게임 사업부도 올해 실적 만회에 나설 전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기대 신작으로 거론된 '크리티칼옵스'에 주요 IP 기반 모바일게임 신작 4개가 추가되는 등, 상반기에 라인업이 대폭 보강돼 오랜만에 신작 모멘텀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Start Slider - https://splidejs.com/ ?>
// End Slider ?>
// Start Slider Sources - https://splidejs.com/
// CSS는 별도로 처리함.
?>
// End Slider Sources ?>
// Start Slider Sources - https://splidejs.com/
// CSS는 별도로 처리함.
?>
// End Slider Sourc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