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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게임株, 3Q 아쉬움 '끝'.. 내년 신작 기대 '솔솔'

국내 게임업종에 속한 상장사들은 예상대로 3분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그럼에도 지스타(G-star)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가운데 신작 윤곽이 드러나고 있어 기대감은 오히려 고조되는 모습이다.

게임업종에 속한 29개 상장사의 3분기 매출액 합계는 1조8475억원, 영업이익 합계는 2889억원이다. 전년 동기 매출액 합계 2조416억원, 영업이익 합계 5124억원에서 각각 10%, 44% 줄었다. 7곳을 제외한 나머지 22곳(75%)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줄거나 적자를 지속했다.

이는 시장에서 이미 예견된 결과다. 기존 게임 매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이를 만회할 신작이 부재했기 때문이다. 대형 게임주 넷마블49,750원, ▲150원, 0.3%, 엔씨소프트216,500원, ▲3,500원, 1.64%, 컴투스45,050원, ▲2,350원, 5.5%마저 일제히 외형 규모가 지난해보다 축소됐다. 컴투스 매출액은 5% 감소한 1198억원, 넷마블은 10% 줄어든 5260억원이다. 엔씨소프트도 44% 적은 4038억원을 거두는데 그쳤다.

그러나 우려 속에서 예상보다 양호했던 기업들도 있다. 엔씨소프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8% 줄어든 1390억원에 불과하나, 증권사 예상치인 1245억원은 12% 상회했다. 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3분기 연속 감소하던 '리니지M' 매출이 증가했고 인건비는 감소하면서 기대를 넘어섰다"고 파악했다.

선데이토즈 영업이익도 예상치 23억원을 7억원(32%) 초과한 30억원이다. 이창영 연구원은 "기대했던 '위베베 퍼즐' 부진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새롭게 게임 광고매출이 발생했고 마케팅비가 줄면서 영업이익이 보완됐다"고 분석했다.



◆ 지스타(G-Star)서 신작 쏟아져.. 내년 기대감↑

부진한 실적에도 투자자들은 게임주에 눈길을 거두지 않고 있다. 19일 게임업종에 속한 34개 상장사 주가는 전일보다 평균 2.9%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액션스퀘어1,043원, ▲10원, 0.97%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네오위즈19,940원, ▲430원, 2.2%액토즈소프트6,360원, ▲130원, 2.09%도 각각 16.9%, 11.4%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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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들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에서 신작을 다수 공개했다.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컴투스 등 대형사들이 불참했음에도 관람객 수는 전년보다 4% 많은 23만50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업계에 따르면 가장 이목을 끈 곳은 넷마블과 넥슨이다. 넷마블은 이날 MMORPG 3종과 액션RPG 1종을 공개했다. 신한금융투자 이문종 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12월 6일 출시하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과 내년 2분기 예정인 '세븐나이츠2'가 전작보다 스토리를 더욱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넥슨의 경우 가장 많은 라인업인 14종을 공개했다. '바람의 나라: 연', '마비노기 모바일',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등 과거 크게 흥행했던 게임 IP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문종 연구원에 따르면 '바람의 나라: 연'이 22년째 서비스되는 PC버전과 유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혔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내년 실적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19년 증권사 실적 예상치(1개월 기준)가 있는 게임주는 총 11군데다. 부진했던 3분기와 달리, 웹젠14,970원, ▼-40원, -0.27% 1곳을 제외하면 일제히 매출과 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다.

넷마블은 대형주 중 가장 두드러진 성적이 기대된다. 2019년 예상 매출액은 31% 증가한 2조7467억원, 영업이익은 105% 늘어난 5689억원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연매출을 5704억원으로 내다보며, 올해 불투명했던 라인업들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컴투스는 11월 출시가 예상된 '스카이랜더스'가 다시 12월로 미뤄져 다소 실망을 안겼다. 그러나 업계는 출시 이후 흥행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2019년 컴투스 예상 매출액은 올해보다 25% 증가한 6066억원, 영업이익은 32% 늘어난 230억원이다.

또다른 대형사 엔씨소프트도 컴투스에 버금가는 성장이 기대된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중 '리니지2M' 출시를 앞두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리니지M'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리니지2M' 매출이 2분기부터 가세해 계단식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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