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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SK디앤디, ESS와 주택임대업.. '신성장동력'

SK디앤디7,430원, ▲50원, 0.68%의 최근 주가는 고점 대비 20% 하락했지만, 목표주가는 적게나마 꾸준히 상승세다. 29일 SK디앤디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3개월 전과 비교해 약 3% 상향됐다. 오후 2시 40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0.8% 내린 3만100원이다.



SK디앤디는 부동산개발 전문 업체로 신재생에너지와 ESS 관련 사업도 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트렌드와 지역 특성에 맞는 오피스, 비즈니스 호텔, 지식산업센터, 상업 시설 등을 개발하고 임대한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부동산이 85%, 신재생에너지가 11%다.

지난 2분기 가산 SK V1 센터와 가산 W 센터, 강남역 BIEL 등의 입주로 실적이 크게 뛰었다. 이는 변경된 회계기준 때문인데, 부동산개발사업 중 분양 프로젝트 매출 인식 시점이 분양 기준에서 인도 기준으로 바뀌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766억원(+227%, 전년 동기비), 영업이익은 600억원(+744%, 전년 동기비)을 각각 기록했다.

회계기준 변경에 앞서 회사 측은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상반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그럼에도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가이던스 409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2분기 중 입주가 시작된 건물들의 실제 입주율이 가이던스를 제시할 당시의 회사 측 가정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현재 건설 중인 문래 SK V1과 성수 SK V1, 저동호텔 등은 각각 준공이 완료되고 입주가 시작되는 2019년 하반기~2020년 상반기 실적에 인식될 예정이다.



IFRS 1115호 도입으로 자체 분양사업의 비중이 높은 SK디앤디의 분기 실적 변동성은 다소 확대됐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풍력과 ESS 프로젝트 확대에 힘쓰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매출액은 2015년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고, 2년 뒤인 2017년 500억원을 돌파하며 매출 규모가 커졌다. 2018년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매출액은 366억원이다. 여기에 2017년 ESS 매출액이 처음으로 인식됐고, 올 상반기 37억원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하나금융투자 채상욱 연구원은 "SK디앤디는 부동산개발업을 이익의 원천으로 삼는 기업에서 ESS가 이익의 주력 축으로 부상하는 2019년~2020년을 보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ESS 산업은 지금까진 단순히 피크타임 전력감축용 중심이었지만, 장기적으론 재생에너지 시장의 확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 강조했다.

채 연구원은 2018년 추정 영업이익 중 부동산개발업이 670억원으로 전체의 72%, ESS가 115억원으로 12%라면, 2019년은 829억원 중 개발업이 522억원으로 50%, ESS는 335억원으로 3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전망한 SK디앤디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4901억원(+48%, 전년비), 영업이익 714억원(+202%, 전년비), 순이익 488억원(-10%, 전년비)이다. 2018년은 부동산개발업을 토대로 실적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2020년까지 피크타임 감축에 의한 ESS 부문의 성장이 더해지고, 임대주택리츠사업에도 진출하며 중장기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채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SK디앤디가 총괄하고 있는 풍력개발사업은 22개, 1300MW에 달한다. 울진 풍력발전단지는 2019년 상반기에 준공예정이다.

SK디앤디는 서초와 수유, 신촌에 부지를 확보하고 임대주택시장에도 뛰어들었다.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준공이 완료되면 약 2천여세대를 활용해 부동산 임대주택 사업에 진입하게 된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위탁운영사업까지 가세된다면 향후 SK디앤디는 부동산 임대 플랫폼 업체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사업을 위한 자금 마련은 유상증자와 사모사채를 통한다. 보통주 454만5500주, 총액 1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19년 1월 9일이다. 이와 더불어 사모사채 300억원을 추가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투자지표는 PER(주가수익배수) 10.9배, PBR(주가순자산배수) 1.92배, ROE(자기자본이익률) 17.7%다. 2018년 예상 순이익을 반영한 PER(주가수익배수)은 1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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