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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족보] GS건설, '깜짝 실적'으로 우려 불식.. 다른 건설주는?

GS건설19,170원, ▲670원, 3.62%의 3분기 '깜짝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건설주 실적 시즌도 막을 올렸다.

GS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실적을 지난 23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2조8203억원에서 13% 증가한 3조1973억원, 영업이익은 711억원에서 228% 늘어난 2339억원이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00억원에서 134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도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최근 3개월 기준) 2121억원을 10%, 순이익은 컨센서스 1198억원을 12% 각각 초과한 수치다.

사업별로는 토목인프라와 전력 매출이 각각 3%, 32% 줄어든 2810억원, 1650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비중이 가장 큰 건축∙주택 매출이 9% 증가한 1조7280억원, 플랜트 매출은 48% 늘어난 1조50억원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현대차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건축∙주택 사업이 전체 이익기여도에서 가장 비중이 큰데, 수익성 향상으로 실적 호조가 이어지는 추세"라 파악했다.

SK증권 김세련 연구원도 주택 부문 호조에 주목했다. 그는 "주택 부문이 지난 2분기 현장 믹스에 따른 일시적 마진율 감소로 우려를 낳았으나, 3분기 정상 수준을 회복하면서 시장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발표를 앞둔 다른 건설주 실적에도 눈길이 모인다. 3분기 컨센서스(최근 3개월 기준)가 있는 16개 건설사 매출액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8조2424억원이다. 그러나 영업이익 합계는 10% 증가한 1조207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때, HDC현대산업개발20,450원, ▲1,070원, 5.52%은 컨센서스가 있으나 분할 상장으로 전년 동기 값을 산출할 수 없어 제외했다.

업종 수익성 개선 1등 공신으로 단연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꼽힌다. 삼성엔지니어링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조3629억원, 영업이익은 168% 늘어난 410억원이다. 2017년 1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매출액이 성장 전환하는 셈이다.

BNK투자증권 이선일 연구원은 "수주 잔고가 1년 여만에 6조9000억원에서 13조8000억원으로 2배 증가했다"며, "해외 손실 축소로 이익도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 기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는 26일 잠정 실적을 공개한다.

이 밖에 한양이엔지17,000원, ▲190원, 1.13%, 대우건설3,715원, ▲90원, 2.48%도 3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82%, 33% 늘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0일 교보증권 백광제 연구원은 대우건설 영업이익을 1950억원으로 예상해 컨센서스(1509억원)를 29%나 초과할거라 전망했다.

반면 현대건설27,400원, ▼-900원, -3.18%을 비롯해 한신공영7,010원, ▲170원, 2.49%, 서한790원, ▼-4원, -0.5%, 한라IMS7,670원, ▲460원, 6.38% 등은 기대감이 낮다. 현대건설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4조4195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2708억원에 그친다.

유안타증권 김기룡 연구원은 "2017년 하반기 이후 해외 부문 수익성 악화로 인해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 3분기를 변곡점으로 4분기는 컨센서스 수준, 내년은 깜짝 실적과 추정치 상향이 나타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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