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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로보월드③] 로봇-인간의 공존.. 협동·교육로봇이 이끈다
어릴 적 영화에서나 보던 로봇이 우리 가까이에 있다. 직장에서 로봇과 함께 일하고, 학교에서 로봇을 만들며 수업 받는 모습이 점차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올해로 13회를 맞은 '2018 로보월드'를 직접 체험해, 로봇 사업을 하는 상장사들의 현 주소를 살폈다. 이번 기사는 그 시리즈의 마지막, 협동·교육용 로봇이다.
[2018 로보월드 시리즈]
[2018 로보월드①] '영화같은 현실'.. 로봇 기술, 어디까지 왔나?
[2018 로보월드②] 대세는 '자동화'..로보스타·유진로봇 주력
◆ 현대·두산 등 대기업, 협동 로봇에 뛰어들어
영화 '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다른 돌연변이 히어로와 달리 평범한 인간이다. 그러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아이언맨 슈트만 입으면 무적이 된다. 아마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이 슈트를 가져보는 상상을 한 번쯤은 해봤을 법 하다.
아직은 먼 얘기지만 불가능한 꿈은 아니다. 현대로템64,800원, ▲2,700원, 4.35%은 '2018 로보월드'에서 사람이 입는 유압식착용로봇을 공개했다. 착용자의 동작의도 신호를 바탕으로 액추에이터를 구동해 팔, 다리 근력을 증폭시키는 로봇이다. 우선은 중공업처럼 무거운 물체를 취급하는 산업이 타겟 시장이다.
이 밖에 다른 흥미로운 제품들도 공개했다. 현대로템 아이오닉스쿠터는 겉보기엔 일반 전동킥보드와 비슷하다. 그러나 스쿠터를 접으면 자동차 문에 탑재할 수 있어 주차 후 목적지까지 이동할 때 편리하다. 즉,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Door to Door) 사람이 한 번도 걸을 필요가 없는 셈이다.
이처럼 대기업 로봇사업부가 이번 전시에서 주로 보여준 분야는 협동로봇이다. 현대로템을 비롯해 현대중공업지주(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등 행사에 참가한 대기업들은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협동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현대로보틱스는 마치 사람의 팔처럼 움직이는 암(Arm) 로봇 'YL012'를 처음 선보였다. 최대 12kg까지 물체를 들 수 있고, 인체 끼임 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설계됐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프로토 타입으로 내년 출시가 목표다. 협동로봇 시장 강자인 두산로보틱스도 행사에서 다양한 시리즈를 공개하며 향후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 밝혔다.
◆ 로보로보·로보티즈, 학교에서 만나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로봇은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분야였다. 그러나 이제 아이들도 장난감으로 쉽게 코딩을 하고 로봇을 만들 수 있다. 코스닥 상장사 로보로보4,110원, ▲80원, 1.99%, 예비 상장사 로보티즈20,150원, ▲730원, 3.76%가 교육용 코딩사업으로 이를 돕는다.
로보로보의 코딩 로봇은 레고처럼 조립하고 자체 앱으로 동작을 명령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유아로(4~7세)', '로보키즈(5~7세)', '로보키트(8세~대학생)' 등 각 연령대별 교육용 로봇들을 선보였다.
또한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에서 로보키트 교육도 진행 중이다. 2017년 방과후 수업을 운영하는 6204개교 중 930개교(15%)와 거래했다.
오는 26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로보티즈도 같은 분야에서 경쟁 중이다. 유아용 'OLLO'부터 대학생용 'ROBOTIS OP2'까지, 연령별 커리큘럼을 총 9단계로 나눴다. 로보로보처럼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대학교에 교육 또는 연구용으로 키트를 납품한다. 정부 주도하에 올해 중학교 코딩교육이 의무화됐고, 내년 초등학교까지 확산될 예정인 만큼 두 회사의 중장기 수혜가 기대된다.
로보티즈 부스에서 발길을 멈추게 한 또 다른 제품이 있다. 로봇 관절에 해당하는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dynamixel)'이다.
로보티즈 사업부는 교육용 키트를 판매하는 에듀테인먼트사업, 액추에이터가 주력 제품인 솔루션사업, 로봇 완제품이나 반제품을 파는 로봇 플랫폼사업 3개로 나뉜다. 이 중 에듀테인먼트 매출 비중이 46%, 솔루션사업이 36%다.
그 중에서도 액추에이터는 업계가 특히 주목하는 제품이다. 2012년 지식경제부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하기도 했다. DC모터, 제어기, 드라이버, 센서, 감속기, 네트워크를 올인원(All-in-One) 모듈로 통합한 것이다. 의료, 국방, 항공우주 등 전문 서비스로봇 제작에 사용된다.
또한 단순 부품이 아닌 하나의 플랫폼으로 응용 가능하다. NH투자증권 백준기 연구원은 "다이나믹셀을 사용한 로봇은 로보티즈 솔루션으로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LG전자93,300원, ▲700원, 0.76%가 주주(상장 후 지분 8.5%)로 참여함에 따라 LG 서비스 로봇인 'CLOi'향 솔루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올해로 13회를 맞은 '2018 로보월드'를 직접 체험해, 로봇 사업을 하는 상장사들의 현 주소를 살폈다. 이번 기사는 그 시리즈의 마지막, 협동·교육용 로봇이다.
[2018 로보월드 시리즈]
[2018 로보월드①] '영화같은 현실'.. 로봇 기술, 어디까지 왔나?
[2018 로보월드②] 대세는 '자동화'..로보스타·유진로봇 주력
◆ 현대·두산 등 대기업, 협동 로봇에 뛰어들어
영화 '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다른 돌연변이 히어로와 달리 평범한 인간이다. 그러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아이언맨 슈트만 입으면 무적이 된다. 아마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이 슈트를 가져보는 상상을 한 번쯤은 해봤을 법 하다.
아직은 먼 얘기지만 불가능한 꿈은 아니다. 현대로템64,800원, ▲2,700원, 4.35%은 '2018 로보월드'에서 사람이 입는 유압식착용로봇을 공개했다. 착용자의 동작의도 신호를 바탕으로 액추에이터를 구동해 팔, 다리 근력을 증폭시키는 로봇이다. 우선은 중공업처럼 무거운 물체를 취급하는 산업이 타겟 시장이다.
이 밖에 다른 흥미로운 제품들도 공개했다. 현대로템 아이오닉스쿠터는 겉보기엔 일반 전동킥보드와 비슷하다. 그러나 스쿠터를 접으면 자동차 문에 탑재할 수 있어 주차 후 목적지까지 이동할 때 편리하다. 즉,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Door to Door) 사람이 한 번도 걸을 필요가 없는 셈이다.
이처럼 대기업 로봇사업부가 이번 전시에서 주로 보여준 분야는 협동로봇이다. 현대로템을 비롯해 현대중공업지주(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등 행사에 참가한 대기업들은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협동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현대로보틱스는 마치 사람의 팔처럼 움직이는 암(Arm) 로봇 'YL012'를 처음 선보였다. 최대 12kg까지 물체를 들 수 있고, 인체 끼임 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설계됐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프로토 타입으로 내년 출시가 목표다. 협동로봇 시장 강자인 두산로보틱스도 행사에서 다양한 시리즈를 공개하며 향후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 밝혔다.
◆ 로보로보·로보티즈, 학교에서 만나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로봇은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분야였다. 그러나 이제 아이들도 장난감으로 쉽게 코딩을 하고 로봇을 만들 수 있다. 코스닥 상장사 로보로보4,110원, ▲80원, 1.99%, 예비 상장사 로보티즈20,150원, ▲730원, 3.76%가 교육용 코딩사업으로 이를 돕는다.
로보로보의 코딩 로봇은 레고처럼 조립하고 자체 앱으로 동작을 명령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유아로(4~7세)', '로보키즈(5~7세)', '로보키트(8세~대학생)' 등 각 연령대별 교육용 로봇들을 선보였다.
또한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에서 로보키트 교육도 진행 중이다. 2017년 방과후 수업을 운영하는 6204개교 중 930개교(15%)와 거래했다.
오는 26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로보티즈도 같은 분야에서 경쟁 중이다. 유아용 'OLLO'부터 대학생용 'ROBOTIS OP2'까지, 연령별 커리큘럼을 총 9단계로 나눴다. 로보로보처럼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대학교에 교육 또는 연구용으로 키트를 납품한다. 정부 주도하에 올해 중학교 코딩교육이 의무화됐고, 내년 초등학교까지 확산될 예정인 만큼 두 회사의 중장기 수혜가 기대된다.
로보티즈 부스에서 발길을 멈추게 한 또 다른 제품이 있다. 로봇 관절에 해당하는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dynamixel)'이다.
로보티즈 사업부는 교육용 키트를 판매하는 에듀테인먼트사업, 액추에이터가 주력 제품인 솔루션사업, 로봇 완제품이나 반제품을 파는 로봇 플랫폼사업 3개로 나뉜다. 이 중 에듀테인먼트 매출 비중이 46%, 솔루션사업이 36%다.
그 중에서도 액추에이터는 업계가 특히 주목하는 제품이다. 2012년 지식경제부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하기도 했다. DC모터, 제어기, 드라이버, 센서, 감속기, 네트워크를 올인원(All-in-One) 모듈로 통합한 것이다. 의료, 국방, 항공우주 등 전문 서비스로봇 제작에 사용된다.
또한 단순 부품이 아닌 하나의 플랫폼으로 응용 가능하다. NH투자증권 백준기 연구원은 "다이나믹셀을 사용한 로봇은 로보티즈 솔루션으로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LG전자93,300원, ▲700원, 0.76%가 주주(상장 후 지분 8.5%)로 참여함에 따라 LG 서비스 로봇인 'CLOi'향 솔루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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