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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비중확대..삼성바이오&한미약품 '탑픽' -한투證

올해 투자심리가 다소 악화됐던 제약·바이오 업종이 이제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한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지난 4월 금융감독원의 회계감리를 시작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934,000원, ▲2,000원, 0.21% 분식회계 이슈 등 각종 부정적 이슈로 곤혹을 치뤘다. 이와 함께 업종 내 기업들의 전반적인 주가 하락도 이어졌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 제약, 바이오 섹터 지수는 각각 연중 최저점인 13124.34, 65.99에 도달했다. 연초 대비 7%, 17% 낮은 수준이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세가 멈춘 상태다. 해외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장기 수출 계약을 맺는 등 제약, 바이오 업체들이 R&D 성과를 하나 둘씩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다(관련기사▷ [분석] 제약·바이오 투심 회복.. 하반기 R&D 성과 주목).



이런 가운데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그간 회계처리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하락했거나, 견조한 파이프라인과 모멘텀을 보유해 다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업체들에 주목하라고 권고했다.

이와 함께 제약·바이오 업종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탑 픽(Top Pick)'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278,000원, ▼-3,000원, -1.07%을 꼽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공장 수주 본격화와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출시가 임박한 점을 강조했다. 또한 한미약품은 오는 9월 세계폐암학회에서 발표할 포지오티닙 임상 2상 중간결과에 주목하며, 연말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에 대해 품목허가(BLA)를 신청할 계획인 점도 언급했다.

이 외에 관심 종목으로 메디포스트8,230원, ▼-100원, -1.2%, 엔지켐생명과학1,303원, ▲3원, 0.23%, 제넥신5,650원, ▼-30원, -0.53%, {코오롱티슈진(Reg.S)}, 삼천당제약109,800원, ▼-3,500원, -3.09%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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