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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삼성전자 '새로운 먹거리' 투자.. 5G 등 수혜 전망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의 '통 큰' 투자 발표에 수혜 산업을 찾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앞서 정부도 8대 혁신성장 선도 사업을 선정하는 등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에 정부와 대기업들이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8일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180조원에 이르는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155조원, 4대 미래 성장 산업에 25조원을 투입하겠단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꼽은 4대 미래 산업은 △AI(인공지능) △5G △바이오 △반도체 전장부품이다.

이건희 회장이 이끌던 지난 2010년 삼성전자는 의료기기, 바이오제약, 태양전지, LED, 자동차용 전지를 5대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후 8년 만에 제시한 새로운 성장동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도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끌 8대 핵심 선도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분야는 △초연결 지능화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핀테크 △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드론 △자율주행차다. 이후 조달청 등 국가기관은 관련 업체들에게 물품 구매 등을 지원하며 성과를 유도하고 있다.



◆ 5G, 미래사업 '뿌리'.. 투자 소식에 주가 ↑

삼성전자 미래사업 가운데 5G 이동통신은 4차 산업에 필수적인 인프라다. 정부가 꼽은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 8대 사업도 5G 네트워크가 근간을 이룬다.

5G는 LTE(4세대 이동통신)보다 20배 이상 빠른 초고속 통신기술이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기술들이 등장하면서 트래픽 폭증을 감당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세계 각 국의 주요 통신사들이 5G 투자에 나서자 단순히 통신사 간 기술 경쟁을 넘어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됐다. 정부는 2019년 3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겠단 목표를 잡았으며 지난 6월 통신사들은 주파수 경매를 마친 뒤 현재 본격적인 망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원은 "삼성전자도 최근 3.5GHz 대역에서 100MHz 폭 장비를 개발하는 등 본격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180조 투자 발표로 5G 장비 개발과 시장 점유율 확보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최광혁 연구원은 "정부의 8대 선도사업 가운데 5G 업종이 가장 빠른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관련주들의 주가가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9일 5G 장비 업체들 주가는 삼성전자 투자 소식에 힘입어 강세다. 오후 1시 기준 이노와이어리스17,980원, ▼-30원, -0.17%가 13.2% 급등한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진시스템26,700원, ▲350원, 1.33%, 케이엠더블유8,300원, ▼-50원, -0.6%도 9.3%, 5.9% 오른 3만5300원, 2만7850원이다.

이런 가운데 도현우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 투자 관련 5G 종목으로 △서진시스템 △케이엠더블유 △RFHIC13,620원, ▲230원, 1.72%에이스테크781원, ▲15원, 1.96%를 꼽았다. 서진시스템, 케이엠더블유, 에이스테크는 소형기지국(RRH) 관련 사업, RFHIC는 무선주파수(RF) 모듈 사업을 한다.



◆ 삼성전자 180조 투자 수혜주는?

주가는 5G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증권업계는 각 산업별 수혜 종목을 찾으며 점진적인 실적 변화가 나타날 것을 전망한다.

도현우 연구원은 반도체 분야에 대해 "현재 메모리 투자는 연간 20조원 이상을 집행 중이며, 다소 경쟁력이 부족한 시스템 LSI 부문에서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함께 155조원을 투자하는 디스플레이 분야는 "OLED 중심으로 투자가 집중될 전망이며, 우선 장기적 관점에서 중소형 OLED는 Foldable(접을 수 있는)→Rollable(돌돌 말 수 있는) 등으로 형태 변화가 진행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와 함께 전장부품, 5G,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5개 분야에서 총 26개 종목을 삼성전자 투자 관련 종목으로 꼽았다. 그 중 2018년 컨센서스가 있는 20개 종목을 살펴본 결과, 5G 관련 기업들이 올해 턴어라운드가 뚜렷할 전망이다. 서진시스템과 RFHIC 영업이익은 각각 125%, 161% 증가하고, 케이엠더블유와 에이스테크는 흑자전환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지속되는 투자를 토대로 내년까지 매출 성장률이 두 자릿 수를 이어갈 전망이다. 관련 종목으로 피에스케이17,610원, ▲70원, 0.4%, 테스14,820원, ▲230원, 1.58%, 원익IPS23,450원, ▲250원, 1.0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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