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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최저임금 인상..편의점·자동화株 희비 갈려

최저임금 인상이 각종 산업에 미칠 여파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019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인상한 8350원으로 지난 14일 의결했다. 올해 최저임금을 전년보다 16.4% 올린데 이어 두 자릿 수 인상률을 유지했다.

이에 인건비 부담이 큰 산업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다. 특히 아르바이트생을 많이 채용하는 편의점 업계는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업종으로 꼽힌다. 수익성 악화 우려에 지난 16일 편의점 'GS25'와 'CU'를 운영하는 GS리테일22,600원, ▲950원, 4.39%, BGF리테일108,000원, ▼-1,300원, -1.19% 주가는 각각 10.7%, 7.8% 하락 마감했다(관련기사▷ 최저임금 인상에 편의점株 급락.. 점주+주주 '한숨').

반면 최저임금 인상을 오히려 반가워할 만한 기업들도 있다. 전일 주가 강세로 이목을 끈 키오스크(KIOSK, 무인자동화기기) 관련주다. 키오스크는 공공장소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시스템으로 주문, 결제, 경로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당이나 쇼핑몰 등 일상 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키오스크 사업을 하는 기업들은 16일 주가가 대체로 크게 올랐다. 상한가를 기록한 케이씨에스7,320원, ▲270원, 3.83%를 비롯해 로지시스2,665원, ▲10원, 0.38%, 케이씨티2,220원, ▲10원, 0.45%, 한네트4,155원, ▲10원, 0.24%, 윈스14,650원, ▼-350원, -2.33% 등이 해당한다. 인건비가 상승할수록 무인기기 도입이 가속화될 것라는 기대감이 이들 주가를 끌어올렸다.

주가는 상대적으로 덜 올랐으나 공장자동화(FA) 관련 기업들도 수혜를 입을만한 종목으로 꼽혔다. 삼성증권 권명준 연구원은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 현상으로 공장자동화가 주목 받고 있으며, 내년에도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 공장 자동화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공장자동화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으로 삼성SDS와 SK140,100원, ▼-300원, -0.21%를 언급했다. 공장을 자동화하기 위해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기업들이다. 여기에 필요한 장비를 구축하는 기업들을 하드웨어로 구분하며 현대중공업지주, 에스에프에이20,250원, ▼-950원, -4.48%, 에스엠코어4,295원, ▲125원, 3%를 꼽았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수혜 정도는 개별 기업마다 다르다. 그래서 단순히 테마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이 동반된다. 16일 주가 급등과 함께 일부 키오스크 관련 종목들은 PER(주가수익배수)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

1분기 연환산(4개 분기 합산) 실적 기준 PER은 로지시스가 63.5배, 한네트가 33.7배 등이다. 기대감을 뒷받침할 만한 실적을 내지 않는다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투자자에게 다소 부담이 있다.

단, 실제 키오스크 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들은 눈여겨 볼 만 하다. 한국전자금융의 무인주차장 매출액은 2015년 20억원→2016년 60억원→2017년 160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NH투자증권 손세훈 연구원은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 확대에 주목하며 올해 매출액을 220억원(전년비 +38%)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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