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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하이트진로&무학 주가 동반↓.. 향후 전망은 '온도차'
대표 주류업체인 하이트진로21,000원, ▲250원, 1.2%와 무학6,220원, ▼-30원, -0.48%이 하락세를 보이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25일 장중 2만원까지 내렸고, 무학은 31일 1만5600원까지 내리며 전일에 이어 연일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 2시 24분 현재 주가는 하이트진로 2만200원(+0.5%, 전일비), 무학 1만5950원(+0.6%, 전일비)이다.
무학은 계속되는 실적 감소, 하이트진로는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 약세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 무학, 주류 매출 감소로 첫 영업이익 적자..판관비 지출은 계속 늘어
무학의 매출액은 지난 2015년 2958억원을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영업이익은 2014년 815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다.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505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줄었고,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45%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주류 매출 감소와 수도권 공략 및 경쟁 심화로 판관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무학은 소주 '좋은데이'를 주력 삼아 부산, 경남, 울산지역을 주요 판매지역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발판을 넓히기 위해 서울·수도권으로 진출을 노력 중이나 점유율 확보가 더디고, 판관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014년 570억원이던 판관비는 매년 증가해 2017년 850억원으로 3년 새 49%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줄어 판관비율은 20%에서 34%로 14%p 상승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며 2018년 1분기 처음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고,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여기에 주무대에서의 시장점유율도 하락했다. 업계에 따르면 부산지역 시장점유율이 2017년 초 75% 수준에서 그해 연말 50% 밑으로 떨어졌다.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낮은 상황이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기준 매출액 컨센서스는 2413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 하이트진로, 2017년 영업이익 7년 래 최저.. 올해 반등 이룰까?
하이트진로도 지난 2017년 이익이 감소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899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줄었다. 이는 2011년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다. 하이트진로 역시 판관비율이 2011년 32%에서 2017년 38%로 매년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는 하회했다. 매출액은 4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고,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 영업이익은 19% 적다.
광고비 집행과 맥주 부문 신제품(필라이트 후레쉬) 출시에 따른 비용이 1분기 일부 선반영 되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광고선전비는 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215억원 대비 34% 늘고, 매출대비 비중도 5%에서 7%로 2%p 올랐다.
전문가들은 하이트진로의 소주가 수도권 점유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부산, 광주 등 지방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봤다. 하이트진로의 전체 매출은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소주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며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16년엔 소주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고, 2017년엔 1조346억원으로 전년 대비 3% 늘었다.
최근인 1분기는 맥주 매출이 1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반면 소주 매출은 2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1분기 필라이트는 190만 상자가 판매됐고, 수입맥주는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필라이트 판매 증가와 수입맥주 성장세 등으로 하반기 맥주 부문 실적도 기대해볼 만하다. 흥국증권 장지혜 연구원은 "맥주 부문 가동률은 2017년 1분기 25.7%에서 2018년 1분기 34.2%까지 상승했고, 하반기 유럽 수입 맥주에 대해 무관세가 적용되는 등 이익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다시 1000억원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개월 기준 매출액 컨센서스는 1조9482억원(+3%, 전년 대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442억원(+65%, 전년대비)이다.
최근 주류업계 트렌드는 저도주화다.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후레쉬를 기존 17.8도에서 17.2도로 0.6도 낮추고, 롯데칠성122,400원, ▲3,400원, 2.86%이 처음처럼을 17.5도에서 17도로 0.5도 내리는 등 소주 업체들은 주력 제품들의 도수를 기존보다 낮게 리뉴얼 했다. 또한 참나무통 맑은이슬(16도)와 좋은데이 1929(15.9도) 등 준(準)프리미엄 라인을 출시하며 신제품 라인을 탄탄히 하고 있다. 소주 도수를 낮추면 원가 절감 효과와 물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신제품 출시와 2분기 맥주 성수기로 하이트진로가 실적 성장을 이어갈지, 무학은 성장세로 전환될지 주목된다.
무학은 계속되는 실적 감소, 하이트진로는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 약세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 무학, 주류 매출 감소로 첫 영업이익 적자..판관비 지출은 계속 늘어
무학의 매출액은 지난 2015년 2958억원을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영업이익은 2014년 815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다.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505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줄었고,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45%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주류 매출 감소와 수도권 공략 및 경쟁 심화로 판관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무학은 소주 '좋은데이'를 주력 삼아 부산, 경남, 울산지역을 주요 판매지역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발판을 넓히기 위해 서울·수도권으로 진출을 노력 중이나 점유율 확보가 더디고, 판관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014년 570억원이던 판관비는 매년 증가해 2017년 850억원으로 3년 새 49%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줄어 판관비율은 20%에서 34%로 14%p 상승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며 2018년 1분기 처음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고,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여기에 주무대에서의 시장점유율도 하락했다. 업계에 따르면 부산지역 시장점유율이 2017년 초 75% 수준에서 그해 연말 50% 밑으로 떨어졌다.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낮은 상황이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기준 매출액 컨센서스는 2413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 하이트진로, 2017년 영업이익 7년 래 최저.. 올해 반등 이룰까?
하이트진로도 지난 2017년 이익이 감소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899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줄었다. 이는 2011년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다. 하이트진로 역시 판관비율이 2011년 32%에서 2017년 38%로 매년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는 하회했다. 매출액은 4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고,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 영업이익은 19% 적다.
광고비 집행과 맥주 부문 신제품(필라이트 후레쉬) 출시에 따른 비용이 1분기 일부 선반영 되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광고선전비는 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215억원 대비 34% 늘고, 매출대비 비중도 5%에서 7%로 2%p 올랐다.
전문가들은 하이트진로의 소주가 수도권 점유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부산, 광주 등 지방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봤다. 하이트진로의 전체 매출은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소주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며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16년엔 소주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고, 2017년엔 1조346억원으로 전년 대비 3% 늘었다.
최근인 1분기는 맥주 매출이 1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반면 소주 매출은 2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1분기 필라이트는 190만 상자가 판매됐고, 수입맥주는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필라이트 판매 증가와 수입맥주 성장세 등으로 하반기 맥주 부문 실적도 기대해볼 만하다. 흥국증권 장지혜 연구원은 "맥주 부문 가동률은 2017년 1분기 25.7%에서 2018년 1분기 34.2%까지 상승했고, 하반기 유럽 수입 맥주에 대해 무관세가 적용되는 등 이익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다시 1000억원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개월 기준 매출액 컨센서스는 1조9482억원(+3%, 전년 대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442억원(+65%, 전년대비)이다.
최근 주류업계 트렌드는 저도주화다.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후레쉬를 기존 17.8도에서 17.2도로 0.6도 낮추고, 롯데칠성122,400원, ▲3,400원, 2.86%이 처음처럼을 17.5도에서 17도로 0.5도 내리는 등 소주 업체들은 주력 제품들의 도수를 기존보다 낮게 리뉴얼 했다. 또한 참나무통 맑은이슬(16도)와 좋은데이 1929(15.9도) 등 준(準)프리미엄 라인을 출시하며 신제품 라인을 탄탄히 하고 있다. 소주 도수를 낮추면 원가 절감 효과와 물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신제품 출시와 2분기 맥주 성수기로 하이트진로가 실적 성장을 이어갈지, 무학은 성장세로 전환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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