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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화장품株 주가 강세.. 유커의 귀환?

중국 베이징과 산둥성에 이어 우한지역도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화장품주의 주가가 강세다. 4일 오후 2시 25분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 하락 속에 화장품 업종 평균 주가 상승률은 2.45%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피지수 하락률은 0.64%, 코스닥지수 하락률은 0.59%다.

특히 에스엔피월드와 코스메카코리아52,800원, ▼-400원, -0.75%, 제이준코스메틱4,235원, ▲10원, 0.24%등이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세다.



◇ 2018년 3월 방한 중국인 관광객 40만명으로 증가 전환.. 면세점 매출 15억달러로 사상최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3월 이후 1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8년 3월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40만명으로, 지난 2017년 3월 36만명 대비 12% 늘었다.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가 이어졌었다. 특히 2017년 2월 59만명에서 2017년 3월 36만명으로 급감한 이후 40만명을 넘긴 것도 꼭 1년 만이다.

다만 2년 전인 2016년 3월 60만명에 비하면 33% 적고, 방한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 비중도 2016년 50% 내외를 유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30%대로 아직 적은 상태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3월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여행수지 적자는 13억1천만달러로 작년 4월 12억4천만달러 이래 가장 작았다. 업계는 중국인을 중심으로 입국자 수가 늘어난 영향이라 풀이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회복으로 면세점 매출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면세점 매출액은 15억6009만달러를 기록하며 월 매출액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중 외국인이 12억6465만달러로 81%를 차지한다. 3월 전체 면세점 매출은 2017년 3월 9억3194만달러와 비교하면 67% 늘었고, 2018년 2월 11억8696만달러와 비교하면 31% 늘었다.



◇ 화장품株 1Q 영업익 감소..연간으론 회복될 전망

다만 아직 화장품 기업들 1분기 실적까지 이어지진 않을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기업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화장품 기업 20개의 1분기 예상 영업이익 합계는 9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할 전망이다. 매출액 합계는 6조824억원으로 1%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 내 규모가 큰 아모레그룹사의 실적 악화가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아모레퍼시픽109,100원, ▲300원, 0.28%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4498억원, 2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27%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모레G22,150원, ▲200원, 0.91%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IBK투자증권 안지영 연구원은 "중국 인바운드 수요의 회복 지연과 면세점 내 강도 높은 구매제한 영향으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2017년 1월과 2월 면세점 실적이 최고치를 경신했던 만큼 2018년 1분기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지난 2017년 4분기 중국 법인의 성장성이 20% 가까이 회복된 점에서 한중 관계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325,500원, ▲11,500원, 3.66%이 발표한 1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1조65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고, 영업이익도 2837억원으로 9% 증가했다. 한화투자증권 이승욱 연구원은 "지속된 내수 부진과 중국인 인바운드의 더딘 회복에도 불구하고 1분기 화장품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져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럭셔리 화장품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 중국인 인바운드의 본격적인 회복도 예상돼 연간으로도 매출과 이익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 덧붙였다.

업계는 화장품 기업들의 연간 실적이 한중 관계 회복으로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화장품 업종에 속한 20개 기업의 2018년 연간 매출액 컨센서스 합계는 전년 대비 13% 늘어난 24조9435억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3조3887억원이다.

올해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이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할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은 1조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된 종목은 코스온이다. 2017년 47억원에서 3배 증가한 144억원으로 예상했다. 토러스투자증권 정시훈 연구원에 따르면 코스온은 아모레퍼시픽의 OEM 수주 증가가 기대되며, 중국 미니소 화장품의 흥행, 글로벌 메이커들과의 협의 등으로 수주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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