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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GS와 BGF, 편의점株 반등 이어갈까?
국내 편의점 업계 쌍두마차 GS리테일22,850원, ▲250원, 1.11%과 BGF리테일107,000원, ▼-1,000원, -0.93% 주가가 최근 저점을 찍고 반등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편의점 전년동월비 성장률은 13.4%를 기록해 2월에 이어 10%를 넘겼다(1월 9.8%→2월 12.6%→3월 13.4%). 전문가들은 최저 인금 인상으로 제품 가격을 올린 영향이 컸다고 파악했다.
그간 하락세를 보이던 편의점 성장률이 2개월 연속 반등하자, 국내 대표 편의점 GS25와 CU를 운영하는 GS리테일, BGF리테일 주가도 화답했다. GS리테일 주가는 지난 3월 28일 52주 최저가(3만200원)에 도달한 뒤 현재까지 29% 상승했다. 2017년 12월 BGF3,520원, ▲5원, 0.14%에서 분할 상장한 BGF리테일도 3월 29일을 저점으로 반등해 현재까지 약 30% 오른 상태다.
4일 오후 1시 35분 현재 GS리테일은 전일과 같은 3만9100원, BGF리테일은 1.2% 오른 2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편의점 시장은 GS25(GS리테일), CU(BGF리테일),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 과점 체재다. GS25와 CU는 편의점 수 기준으로 매년 30~35%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편의점 시장은 업황이 녹록치 않다. 공격적인 점포 확대로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인건비 상승도 리스크로 떠올랐다. GS리테일 편의점 영업이익은 2015년 담뱃값 인상과 함께 전년 대비 70% 성장했으나, 이듬해엔 13%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엔 점포 확대로 매출액이 12% 늘어난 반면, 과잉공급으로 영업이익은 2% 역성장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매출 비중이 75%로 가장 크지만, 호텔과 H&B스토어(랄라블라) 등 타 사업에 의존도를 높여가고 있다. 반면 BGF리테일은 편의점을 단일 사업으로 주력해 비교적 업황 민감도가 높다.
2~3월 성장률 반등으로 낙관은 아직 이르다. SK증권 손윤경 연구원은 "현재 성장률은 대부분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추가 성장을 위해서는 편의점 출점을 강화해야 하는데 최저 임금 상승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은 상황"이라 분석했다.
1분기 이익도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출점이 둔화된 가운데 최저임금 상승에 따라 점주들에게 상생지원금을 지급하면서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 각 사별 추정 지원금은 약 100억원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GS리테일 1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조93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4% 감소한 224억원이다. BGF리테일 매출액 컨센서스는 10% 늘어난 1조3055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9% 줄어든 310억원이다.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각각 오는 8일, 10일에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익성 개선 돌파구를 모색 중인 점은 긍정적이다. GS리테일은 2015년 파르나스호텔을 종속회사로 편입시켜 호텔 사업에 진출했다. 2016년 8월엔 강남구 테헤란로에 오피스빌딩 '파르나스타워'를 완공했다. 여기서 발생한 임대수익에 힘입어 호텔사업 영업이익은 2017년 291억원을 거뒀다. 전년도 119억원에 비해 2배 이상(144%) 급증한 수치다.
손윤경 연구원은 "올해 인터콘티낸털호텔 2곳과 비즈니스호텔 2곳 이익이 추가돼 호텔 부문 영업이익 540억원이 기대된다"며, "중국인 관광객 수 회복 속도에 따라 호텔사업 영업이익 창출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사업 효율화에 집중한다. 종속회사 BGF로지스를 통해 전국 가맹점에 물류를 공급하는데,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충청북도 중앙물류센터를 시공 중이다. 증가하는 점포 수에 대응하고 재고 통합과 자동화 등 물류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고객 확보를 위해 편의점 서비스도 강화할 전망이다. 미래에셋대우 김명주 연구원은 "올해 BGF리테일 전략은 편의 확대를 통한 객수 증가"라며 "편의점 포화 시장에서 점당 매출을 끌어올리려면 카테고리 확장, 세탁소 서비스 등 차별화된 편의 제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17년 실적과 현재 주가 기준 GS리테일 PER(주가수익배수)은 25.5배, 2018년 컨센서스 기준으로는 19.8배다. BGF리테일의 2018년 컨센서스 기준 PER도 19.2배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편의점 전년동월비 성장률은 13.4%를 기록해 2월에 이어 10%를 넘겼다(1월 9.8%→2월 12.6%→3월 13.4%). 전문가들은 최저 인금 인상으로 제품 가격을 올린 영향이 컸다고 파악했다.
그간 하락세를 보이던 편의점 성장률이 2개월 연속 반등하자, 국내 대표 편의점 GS25와 CU를 운영하는 GS리테일, BGF리테일 주가도 화답했다. GS리테일 주가는 지난 3월 28일 52주 최저가(3만200원)에 도달한 뒤 현재까지 29% 상승했다. 2017년 12월 BGF3,520원, ▲5원, 0.14%에서 분할 상장한 BGF리테일도 3월 29일을 저점으로 반등해 현재까지 약 30% 오른 상태다.
4일 오후 1시 35분 현재 GS리테일은 전일과 같은 3만9100원, BGF리테일은 1.2% 오른 2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편의점 시장은 GS25(GS리테일), CU(BGF리테일),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 과점 체재다. GS25와 CU는 편의점 수 기준으로 매년 30~35%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편의점 시장은 업황이 녹록치 않다. 공격적인 점포 확대로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인건비 상승도 리스크로 떠올랐다. GS리테일 편의점 영업이익은 2015년 담뱃값 인상과 함께 전년 대비 70% 성장했으나, 이듬해엔 13%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엔 점포 확대로 매출액이 12% 늘어난 반면, 과잉공급으로 영업이익은 2% 역성장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매출 비중이 75%로 가장 크지만, 호텔과 H&B스토어(랄라블라) 등 타 사업에 의존도를 높여가고 있다. 반면 BGF리테일은 편의점을 단일 사업으로 주력해 비교적 업황 민감도가 높다.
2~3월 성장률 반등으로 낙관은 아직 이르다. SK증권 손윤경 연구원은 "현재 성장률은 대부분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추가 성장을 위해서는 편의점 출점을 강화해야 하는데 최저 임금 상승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은 상황"이라 분석했다.
1분기 이익도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출점이 둔화된 가운데 최저임금 상승에 따라 점주들에게 상생지원금을 지급하면서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 각 사별 추정 지원금은 약 100억원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GS리테일 1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조93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4% 감소한 224억원이다. BGF리테일 매출액 컨센서스는 10% 늘어난 1조3055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9% 줄어든 310억원이다.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각각 오는 8일, 10일에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익성 개선 돌파구를 모색 중인 점은 긍정적이다. GS리테일은 2015년 파르나스호텔을 종속회사로 편입시켜 호텔 사업에 진출했다. 2016년 8월엔 강남구 테헤란로에 오피스빌딩 '파르나스타워'를 완공했다. 여기서 발생한 임대수익에 힘입어 호텔사업 영업이익은 2017년 291억원을 거뒀다. 전년도 119억원에 비해 2배 이상(144%) 급증한 수치다.
손윤경 연구원은 "올해 인터콘티낸털호텔 2곳과 비즈니스호텔 2곳 이익이 추가돼 호텔 부문 영업이익 540억원이 기대된다"며, "중국인 관광객 수 회복 속도에 따라 호텔사업 영업이익 창출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사업 효율화에 집중한다. 종속회사 BGF로지스를 통해 전국 가맹점에 물류를 공급하는데,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충청북도 중앙물류센터를 시공 중이다. 증가하는 점포 수에 대응하고 재고 통합과 자동화 등 물류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고객 확보를 위해 편의점 서비스도 강화할 전망이다. 미래에셋대우 김명주 연구원은 "올해 BGF리테일 전략은 편의 확대를 통한 객수 증가"라며 "편의점 포화 시장에서 점당 매출을 끌어올리려면 카테고리 확장, 세탁소 서비스 등 차별화된 편의 제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17년 실적과 현재 주가 기준 GS리테일 PER(주가수익배수)은 25.5배, 2018년 컨센서스 기준으로는 19.8배다. BGF리테일의 2018년 컨센서스 기준 PER도 19.2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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