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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2차전지 장비주, 올해도 성장 "전기차 핵심"
자동차 업계에 '전기차'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다. 오염물질을 유발하는 휘발유나 경유 대신 배터리를 사용해 친환경 대책이란 점이 유효해서다. 환경 오염으로 골머리를 앓는 중국을 비롯해 각 국에서 전기차 의무 생산제, 보조금 지급 등 육성 정책이 계속되는 것도 이런 배경이다.
덕분에 전기차 시장은 향후 10년 동안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2017년 98만대에서 2021년 371만대, 2025년 1012만대로 연평균 33% 성장할 전망이다.
전체 자동차 가운데 전기차 판매 비중도 2017년 1.1%에서 2025년 9.3%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엔 도로에서 자동차 10대 중 1대 꼴로 전기차를 볼 수 있는 셈이다. 실제로 서울시는 올해 9월부터 전기차 버스 30대를 운행하고, 2025년엔 3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라 밝혔다.
■ 전기차 핵심은 '2차전지' 배터리.. 관련 장비주는?
전기차는 2차전지 배터리가 핵심 기술이다.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반 건전지와 달리, 2차전지는 여러 번 충전이 가능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선 LG화학307,000원, ▲500원, 0.16%, SK이노베이션118,900원, ▼-700원, -0.59%, 삼성SDI278,500원, ▲1,000원, 0.36%가 주요 배터리 제조 3사로 꼽힌다.
2차전지 제조공정은 크게 전극공정, 조립공정, 활성화공정으로 나뉜다. 전극공정에선 전지의 음/양극 극판을 제조하며, 업계에 따르면 이 공정이 전지 품질을 좌우해 전체 설비투자 중 40% 수준이 투입된다. 조립공정은 전극공정에서 제조한 극판을 요구 사양에 맞게 조립하고, 이렇게 만든 전지셀에 충방전을 가하면서 활성화시키는 단계가 활성화 공정이다.
전극공정 장비를 만드는 국내 주요 상장사는 피엔티47,000원, ▼-1,150원, -2.39%와 씨아이에스8,760원, ▼-20원, -0.23%다. 극판 라미네이팅(Laminating) 장비, 절단(Slitter) 장비 등을 생산한다. 이 중 씨아이에스는 2015년 중국 동종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중국 매출 비중이 2차전지 장비업체 중 가장 높다.
조립공정은 엠플러스7,870원, ▲20원, 0.25%, 디에이테크놀로지203원, 0원, 0%, 엔에스이엔엠8,300원, ▲20원, 0.24%, 브이원텍4,140원, ▼-45원, -1.08% 등이 진입한 분야다. 엠플러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조립공정 전체를 턴키(Turn-key, 일괄 수주 계약)로 제작 가능한 업체다.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코스닥에 신규 상장했고 올해 들어 경쟁사 중 가장 많은 수주 체결 소식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활성화공정에선 피앤이솔루션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차전지 필수 활성화장비인 ELDC(전기이중층캐패시티)와 전기차 충전기를 만드는 후(後)공정 담당 업체다.
■ 연초부터 2차전지 장비 수주 잇따라.. 올해도 고성장
전기차 상용화를 앞두고 삼성SDI, LG화학, 중국 완샹 등 배터리 제조사들이 증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관련 장비를 만드는 업체들도 수주가 급증하는 추세다.
앞서 언급한 7개 장비업체 중 씨아이에스와 엔에스를 제외하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피앤이솔루션 영업이익이 40억원에서 89억원으로 가장 크게(125%) 성장했는데, 해외 고객사를 확보해 수출 비중이 2015년 5%에서 지난해 24%로 크게 늘었다. 반면 중국 의존도가 높은 씨아이에스는 사드 이슈와 2017년 1월 스팩 합병 상장 비용으로 영업손실 43억원을 거뒀다.
올해도 연초부터 장비 업체들이 수주 소식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엠플러스는 현재까지 5건의 공급계약 공시를 발표했고, 계약금액 합계는 498억원으로 2017년 연간 매출액의 67%에 이른다. 또한 디에이테크놀로지와 엔에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공급계약 공시가 한 건도 없던 반면, 올해는 89억원과 22억원을 각각 체결해 수주 증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2018년 2차전지 장비주 공급계약 기사
엠플러스, 中기업과 59억 계약.. "올해 누적 500억 육박"
디에이테크놀로지, 中에 89억 2차전지장비 공급..매출비 12%
브이원텍, LG전자와 LCD 장비 공급계약… 매출비 8%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프에프엔에 따르면 올해 증권사 예상 실적이 있는 기업은 디에이테크놀로지, 브이원텍, 피앤이솔루션, 피엔티 4개다. 이들은 모두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이 두 자릿 수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4개 기업 예상 매출액 합계는 전년도 3635억원에서 38% 증가한 5004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에서 74% 늘어난 683억원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4% 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그보다 161% 늘어난 1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예상 순이익 기준 PER도 7.4배로 가장 낮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최보영 연구원은 "디에이테크놀로지가 국내 배터리 3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한 가운데 전방 업체들의 증설 계획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 내다봤다.
덕분에 전기차 시장은 향후 10년 동안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2017년 98만대에서 2021년 371만대, 2025년 1012만대로 연평균 33% 성장할 전망이다.
전체 자동차 가운데 전기차 판매 비중도 2017년 1.1%에서 2025년 9.3%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엔 도로에서 자동차 10대 중 1대 꼴로 전기차를 볼 수 있는 셈이다. 실제로 서울시는 올해 9월부터 전기차 버스 30대를 운행하고, 2025년엔 3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라 밝혔다.
■ 전기차 핵심은 '2차전지' 배터리.. 관련 장비주는?
전기차는 2차전지 배터리가 핵심 기술이다.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반 건전지와 달리, 2차전지는 여러 번 충전이 가능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선 LG화학307,000원, ▲500원, 0.16%, SK이노베이션118,900원, ▼-700원, -0.59%, 삼성SDI278,500원, ▲1,000원, 0.36%가 주요 배터리 제조 3사로 꼽힌다.
2차전지 제조공정은 크게 전극공정, 조립공정, 활성화공정으로 나뉜다. 전극공정에선 전지의 음/양극 극판을 제조하며, 업계에 따르면 이 공정이 전지 품질을 좌우해 전체 설비투자 중 40% 수준이 투입된다. 조립공정은 전극공정에서 제조한 극판을 요구 사양에 맞게 조립하고, 이렇게 만든 전지셀에 충방전을 가하면서 활성화시키는 단계가 활성화 공정이다.
전극공정 장비를 만드는 국내 주요 상장사는 피엔티47,000원, ▼-1,150원, -2.39%와 씨아이에스8,760원, ▼-20원, -0.23%다. 극판 라미네이팅(Laminating) 장비, 절단(Slitter) 장비 등을 생산한다. 이 중 씨아이에스는 2015년 중국 동종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중국 매출 비중이 2차전지 장비업체 중 가장 높다.
조립공정은 엠플러스7,870원, ▲20원, 0.25%, 디에이테크놀로지203원, 0원, 0%, 엔에스이엔엠8,300원, ▲20원, 0.24%, 브이원텍4,140원, ▼-45원, -1.08% 등이 진입한 분야다. 엠플러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조립공정 전체를 턴키(Turn-key, 일괄 수주 계약)로 제작 가능한 업체다.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코스닥에 신규 상장했고 올해 들어 경쟁사 중 가장 많은 수주 체결 소식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활성화공정에선 피앤이솔루션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차전지 필수 활성화장비인 ELDC(전기이중층캐패시티)와 전기차 충전기를 만드는 후(後)공정 담당 업체다.
■ 연초부터 2차전지 장비 수주 잇따라.. 올해도 고성장
전기차 상용화를 앞두고 삼성SDI, LG화학, 중국 완샹 등 배터리 제조사들이 증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관련 장비를 만드는 업체들도 수주가 급증하는 추세다.
앞서 언급한 7개 장비업체 중 씨아이에스와 엔에스를 제외하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피앤이솔루션 영업이익이 40억원에서 89억원으로 가장 크게(125%) 성장했는데, 해외 고객사를 확보해 수출 비중이 2015년 5%에서 지난해 24%로 크게 늘었다. 반면 중국 의존도가 높은 씨아이에스는 사드 이슈와 2017년 1월 스팩 합병 상장 비용으로 영업손실 43억원을 거뒀다.
올해도 연초부터 장비 업체들이 수주 소식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엠플러스는 현재까지 5건의 공급계약 공시를 발표했고, 계약금액 합계는 498억원으로 2017년 연간 매출액의 67%에 이른다. 또한 디에이테크놀로지와 엔에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공급계약 공시가 한 건도 없던 반면, 올해는 89억원과 22억원을 각각 체결해 수주 증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2018년 2차전지 장비주 공급계약 기사
엠플러스, 中기업과 59억 계약.. "올해 누적 500억 육박"
디에이테크놀로지, 中에 89억 2차전지장비 공급..매출비 12%
브이원텍, LG전자와 LCD 장비 공급계약… 매출비 8%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프에프엔에 따르면 올해 증권사 예상 실적이 있는 기업은 디에이테크놀로지, 브이원텍, 피앤이솔루션, 피엔티 4개다. 이들은 모두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이 두 자릿 수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4개 기업 예상 매출액 합계는 전년도 3635억원에서 38% 증가한 5004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에서 74% 늘어난 683억원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4% 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그보다 161% 늘어난 1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예상 순이익 기준 PER도 7.4배로 가장 낮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최보영 연구원은 "디에이테크놀로지가 국내 배터리 3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한 가운데 전방 업체들의 증설 계획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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