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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TPC, 턴어라운드 성공.. 올해 성장 시동거나?
공압기기 전문 제조업체 TPC2,080원, ▲10원, 0.48%가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전일 대비 4.4% 오른 7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22일 TPC는 2017년 연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96억원) 증가한 1018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4억원 늘어난 54억원, 순이익은 86억원 늘어난 4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은 지배지분 값을 발표하지 않아 전체 값에 해당한다. 다만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비지배지분 순이익은 1억원 미만이다. 4분기도 자회사에 대한 지분율이 동일하게 유지됐다면 전체 순이익과 지배지분 순이익 차이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업계 예상치를 초과했다. 매출액은 예상치 1038억원을 2% 하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예상치 43억원을 26%, 29억원을 41% 상회했다.
연간 잠정 실적을 토대로 역산한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1억원) 감소한 246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억원 늘어난 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6.0%로 전년 동기 대비 8.9%p 상승했다.
TPC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출액이 꾸준히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은 회복이 더뎠다. 한국투자증권 이나예 연구원은 새롭게 진출한 모션콘트롤 사업부문의 고정비 부담과 후발주자로서의 시장 진입 비용, 회계 기준 변경 및 충당금 설정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국내 주요 패널 및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면서 고객사인 장비기업들의 수주가 늘었고, 2018년 뚜렷한 실적 증가세를 보일 거라 전망했다.
올해는 모션콘트롤 부문의 성장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거란 판단이다. 모션컨트롤 부문 매출액은 정밀제어를 요구하는 자동화 장비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2016년 1분기 38억원에서 2017년 3분기 81억원으로 증가했다. 최근 정부는 '2018년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핵심 사업으로 선정해 설비 고도화에 필수적인 모션콘트롤 관련 부품을 제조하는 TPC의 수혜를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158억원(+14%, 전년 대비), 78억원(+44%)으로 추정했다.
TPC는 잠정 실적 발표와 함께 배당 공시도 냈다. 공시에 따르면 2017년 주당 배당금으로 전년과 같은 25원을 지급한다. 작년 마지막 거래일 종가 기준 시가배당률은 0.4%에 형성됐다. TPC는 순이익이 적자였던 2015년과 2016년에도 배당을 지급했다.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2.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33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6%다. 순이익과 자본총계는 지배지분 값이 발표되지 않아 전체 값을 사용했다.
22일 TPC는 2017년 연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96억원) 증가한 1018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4억원 늘어난 54억원, 순이익은 86억원 늘어난 4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은 지배지분 값을 발표하지 않아 전체 값에 해당한다. 다만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비지배지분 순이익은 1억원 미만이다. 4분기도 자회사에 대한 지분율이 동일하게 유지됐다면 전체 순이익과 지배지분 순이익 차이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업계 예상치를 초과했다. 매출액은 예상치 1038억원을 2% 하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예상치 43억원을 26%, 29억원을 41% 상회했다.
연간 잠정 실적을 토대로 역산한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1억원) 감소한 246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억원 늘어난 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6.0%로 전년 동기 대비 8.9%p 상승했다.
TPC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출액이 꾸준히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은 회복이 더뎠다. 한국투자증권 이나예 연구원은 새롭게 진출한 모션콘트롤 사업부문의 고정비 부담과 후발주자로서의 시장 진입 비용, 회계 기준 변경 및 충당금 설정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국내 주요 패널 및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면서 고객사인 장비기업들의 수주가 늘었고, 2018년 뚜렷한 실적 증가세를 보일 거라 전망했다.
올해는 모션콘트롤 부문의 성장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거란 판단이다. 모션컨트롤 부문 매출액은 정밀제어를 요구하는 자동화 장비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2016년 1분기 38억원에서 2017년 3분기 81억원으로 증가했다. 최근 정부는 '2018년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핵심 사업으로 선정해 설비 고도화에 필수적인 모션콘트롤 관련 부품을 제조하는 TPC의 수혜를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158억원(+14%, 전년 대비), 78억원(+44%)으로 추정했다.
TPC는 잠정 실적 발표와 함께 배당 공시도 냈다. 공시에 따르면 2017년 주당 배당금으로 전년과 같은 25원을 지급한다. 작년 마지막 거래일 종가 기준 시가배당률은 0.4%에 형성됐다. TPC는 순이익이 적자였던 2015년과 2016년에도 배당을 지급했다.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2.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33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6%다. 순이익과 자본총계는 지배지분 값이 발표되지 않아 전체 값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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