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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코스닥 새내기 배럴, 이틀 연속 상한가 '눈길'

새내기 상장사 배럴4,600원, ▲70원, 1.55%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상장 이틀만에 주가가 공모가의 두 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래쉬가드로 유명한 배럴은 지난 1일 코스닥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상장 첫 날 1만4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상한가인 1만3500원에 마감해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2일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9분 코스닥 지수가 1.4% 하락 중인 가운데, 배럴 주가는 또 다시 상한가인 1만755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인 9500원을 이미 85% 웃도는 수준이다.

비슷한 시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씨앤지하이테크10,130원, ▲50원, 0.5%, SG3,300원, ▼-115원, -3.37%와 비교해보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더욱 확연하다. 씨앤지하이테크는 상장 첫 날인 1월 25일 종가가 공모가(1만6000원)보다 16% 높은 1만8650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후 대체로 하락해 현재 주가는 당시 종가보다 7% 낮다.

이튿날(26일) 상장한 SG는 상장일 주가가 공모가(6000원) 대비 12% 낮은 5260원에 마감했다. 현재는 그보다 5% 높은 5530원애 거래되고 있으나, 여전히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 독보적인 래쉬가드 1위 업체.. 올해 애슬레저도 공략

배럴은 워터스포츠 의류 전문 업체다. 상호인 배럴을 브랜드로 사용해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다.

주력 제품은 최근 수영복 트렌드로 떠오른 래쉬가드다. 국내 래쉬가드 시장은 2014년 300억원에서 2015년 1000억원 규모로 급증했고, 2016년에도 1300억원~2000억원 수준으로 고성장했다. 본래 스쿠버다이빙과 같은 수상 스포츠용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과도한 노출을 줄여 주는 등의 장점이 부각되며 수요가 급증했다.



떠오르는 래쉬가드 시장에서 1위를 선점한 배럴은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실현했다. 비중이 90% 이상인 워터스포츠 매출액은 2014년 36억원에서 2015년 155억원으로 4배 가량 증가했고, 2016년엔 그보다 47% 늘어난 2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엔 이미 292억원을 거두면서 2016년 연간치를 29% 넘어섰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간 증권사들이 예상한 2017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362억원, 영업이익은 48% 늘어난 68억원이다. 또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그보다 42%, 38% 성장한 512억원, 93억원으로 전망했다.

래쉬가드의 꾸준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올해는 신규 사업 애슬레저웨어 또한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애슬레저웨어란 운동(Athletic)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간편한 차림의 스포츠웨어를 뜻한다. 최근 가벼운 생활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며 관련 시장도 성장하는 추세다.

SK증권의 나승두 연구원은 "상장 이후 애슬레저웨어 사업부에 본격적인 인력 확충과 마케팅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미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시장 진입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판단했다.

◇ 공모자금 161억원 확보.. 어디에 사용하나?

배럴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60억7800만원의 공모 자금을 확보했다. 이 중에서 54억7800만원(34%)은 운영자금, 50억원(31%)은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시장 진입에 40억원, 연구개발에 10억원, 신규사업에 6억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가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최대주주 젠앤벤처스, 서종환 대표이사 등을 포함한 주요 주주들이 주식을 67.4% 보유하고 있어, 향후 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되면 매도 물량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들의 보호 예수 기간은 짧게는 상장 후 1개월에서 길게는 3년이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인 젠앤벤처스는 지주회사로서 당사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나, 보호예수기간 종료 후 재무상황을 고려해 일부 지분매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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