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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족보] 가상화폐 기술 '블록체인' 뜬다.. 관련株는?
최근 주식시장에 '블록체인'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이와 함께 관련주들의 주가가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블록체인은 가상 화폐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보안기술이다. 거래 내역과 같은 데이터를 분산시키고 암호화해 기록하는 방식이다. 연일 이슈를 낳는 비트코인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파생된 가상 화폐다.
지난 17일 김동연 부총리 기획재정부 장관은 가상 화폐를 '비이성적 투기'에 빗대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술은 정책적으로 육성화할 방침이라 밝혀 이목을 끌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또한 올해 상반기 내에 '블록체인 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정부 발표와 함께 국내에서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 중 대다수는 보안 전문 업체다. 한컴시큐어는 현대페이와 손잡고 블록체인에 적용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 알려졌다. 국내 보안운영체제 분야 1위인 시큐브863원, ▲6원, 0.7%는 보도자료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삼성에스디에스147,100원, ▲1,100원, 0.75%는 보다 일찍이 시장에 발을 내딛었다. 2017년 4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선보였고, 현재 전국은행연합회와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3월 6개 은행이, 7월엔 전체 은행이 이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협력사 드림시큐리티3,155원, ▲35원, 1.12%도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이목을 끌었다.
생체인증 전문업체 또한 수혜주로 부각된다. 유안타증권의 김남국 연구원은 "생체인증은 블록체인이 도입되는 시기에 가장 적합한 개인 키 인증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라온시큐어1,833원, ▲22원, 1.21%와 슈프리마22,900원, ▲50원, 0.22%를 눈여겨 볼 만한 블록체인 관련주로 꼽았다. 라온시큐어는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슈프리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문인식 알고리즘 '바이오사인(BioSign)'을 개발해 스마트기기에 적용하고 있다.
이 밖에 한국전자인증3,105원, ▼-10원, -0.32%, 아이지스시스템, 이니텍4,010원, ▼-135원, -3.26%, 파수닷컴 등이 블록체인 관련주로 대두된다.
시장 확대 기대감과 함께 블록체인 관련주들의 주가가 연일 급등세다. 18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한컴시큐어(5230원), 이니텍(1만300원), 시큐브(3000원)가 각각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시큐브는 지난 17일에도 종가가 상한가인 2310원에 마감했다.
드림시큐리티와 한국전자인증도 주가가 전일 대비 26.1%, 22% 급등한 5990원, 1만1700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한국전자인증은 연초 대비 주가가 74% 급등해 블록체인 관련주 중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전자인증의 현재 주가 기준 PER은 62.8배, PBR은 7.56배다.
단, 시장 기대감을 반영한 단기적인 주가 급등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현명한 투자자라면 해당 기업의 실적과 성장성, 투자지표 등을 면밀히 확인해 실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
블록체인은 가상 화폐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보안기술이다. 거래 내역과 같은 데이터를 분산시키고 암호화해 기록하는 방식이다. 연일 이슈를 낳는 비트코인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파생된 가상 화폐다.
지난 17일 김동연 부총리 기획재정부 장관은 가상 화폐를 '비이성적 투기'에 빗대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술은 정책적으로 육성화할 방침이라 밝혀 이목을 끌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또한 올해 상반기 내에 '블록체인 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정부 발표와 함께 국내에서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 중 대다수는 보안 전문 업체다. 한컴시큐어는 현대페이와 손잡고 블록체인에 적용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 알려졌다. 국내 보안운영체제 분야 1위인 시큐브863원, ▲6원, 0.7%는 보도자료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삼성에스디에스147,100원, ▲1,100원, 0.75%는 보다 일찍이 시장에 발을 내딛었다. 2017년 4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선보였고, 현재 전국은행연합회와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3월 6개 은행이, 7월엔 전체 은행이 이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협력사 드림시큐리티3,155원, ▲35원, 1.12%도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이목을 끌었다.
생체인증 전문업체 또한 수혜주로 부각된다. 유안타증권의 김남국 연구원은 "생체인증은 블록체인이 도입되는 시기에 가장 적합한 개인 키 인증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라온시큐어1,833원, ▲22원, 1.21%와 슈프리마22,900원, ▲50원, 0.22%를 눈여겨 볼 만한 블록체인 관련주로 꼽았다. 라온시큐어는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슈프리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문인식 알고리즘 '바이오사인(BioSign)'을 개발해 스마트기기에 적용하고 있다.
이 밖에 한국전자인증3,105원, ▼-10원, -0.32%, 아이지스시스템, 이니텍4,010원, ▼-135원, -3.26%, 파수닷컴 등이 블록체인 관련주로 대두된다.
시장 확대 기대감과 함께 블록체인 관련주들의 주가가 연일 급등세다. 18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한컴시큐어(5230원), 이니텍(1만300원), 시큐브(3000원)가 각각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시큐브는 지난 17일에도 종가가 상한가인 2310원에 마감했다.
드림시큐리티와 한국전자인증도 주가가 전일 대비 26.1%, 22% 급등한 5990원, 1만1700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한국전자인증은 연초 대비 주가가 74% 급등해 블록체인 관련주 중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전자인증의 현재 주가 기준 PER은 62.8배, PBR은 7.56배다.
단, 시장 기대감을 반영한 단기적인 주가 급등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현명한 투자자라면 해당 기업의 실적과 성장성, 투자지표 등을 면밀히 확인해 실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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