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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족보] 자동차株, 다시 시동거나? 내년 전망 일제히 '맑음'
대내외적 악재로 그간 시름 가득했던 자동차 업종이 내년 오래간만에 미소를 띨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해당 업종을 관심 있게 지켜본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지난 1일 현대차217,000원, ▲1,500원, 0.7%는 11월 판매 실적을 공시했다. 그에 따르면 한 달간 내수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8%, 전기 대비 20.5% 증가한 6만3895대를 달성했다. 신형 그랜저(IG)와 소형 SUV 코나 등이 양호한 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전년 동기 파업에 대한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는게 업계 분석이다. 이로써 현대차의 내수 판매는 올 하반기 내내 성장을 이어갔다.
기아차 또한 내수가 호조를 보였다. 같은 날 공시에 따르면 11월 내수 판매는 4만9027대로 전년 동기 대비 0.2%, 전기 대비 30.7% 증가했다. 중형 SUV 쏘렌토 등 RV(레저용차량) 판매가 내수 성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업 모두 해외 판매는 부진이 지속됐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35만9045대, 기아차는 17.6% 줄어든 21만616대를 각각 판매했다. 그러나 내수를 비롯해 해외판매 또한 올해 월별 실적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증권가는 완성차 업계의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메리츠종금증권의 김준성 연구원은 "11월 글로벌 판매실적은 중국시장에서의 전년동기 개별소비세 종료 전 선수요 반영의 기저효과와 미국시장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이미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시작된 신차 효과가 2018년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화되고, 중국시장에서의 회복세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 분석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하향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모건스탠리도 현대차의 목표가를 상향했다. 업계에 따르면 11월 30일 모건스탠리는 "현대차가 마침내 실적 회복의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20만원으로 42.9% 가량 대폭 올렸다.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모건스탠리의 의견 변화가 전해진 30일 외국인 투자자는 현대차 주식 15만893주(발행주식수의 0.07%), 기관 투자자는 25만1248주(0.11%)를 순매수해 주가가 전일 대비 2.4% 상승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의 현대기아차 의존도가 높은 만큼, 두 기업의 회복은 곧 부품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아이투자는 국내 자동차 업종에 속한 142개 상장사 가운데 2018년 컨센서스가 있는 28개 기업들의 실적 전망을 살펴봤다(와이즈에프엔 WI26 분류 기준).
그 결과 올해는 28개 기업 중 75%에 달하는 21개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하고 10개 기업은 매출액이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에는 28개 기업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성장해 확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기업은 금호타이어4,430원, ▲5원, 0.11%, 코리아에프티5,230원, ▼-150원, -2.79%, 기아차, HL만도41,400원, ▲1,400원, 3.5%, 평화정공 등이다. 쌍용차와 화신7,370원, ▼-70원, -0.94%은 올해 적자가 예상되나 내년에는 모두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영업이익 예상 증가율 1위(303%)인 금호타이어는 최근 경영권 이슈에 둘러쌓여 있으나 2018년에는 새 주인과 함께 정상화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흥국증권의 박상원 연구원은 "11월 28일 금호아시아나의 박삼구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 포기를 선언해 리스크가 감소했다"며, "외국보다는 국내 기업의 인수 가능성이 커보이는 가운데 2018년은 새로운 경영진의 선임으로 재평가가 시작될 것"이라 기대했다.
현대차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5조881억원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하나, 내년에는 12% 증가한 5조713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아차는 올해 통상임금 판결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8664억원(전년 대비 -65%)에 그치면서 현대차에 비해 감소 폭이 크나, 내년에는 2조611억원(+138%)을 기록해 세 자릿 수의 성장률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지난 1일 종가와 3분기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배수)이 가장 낮은 곳은 평화정공으로 2.4배다. HDC현대EP3,620원, ▲20원, 0.56%가 5.6배, 로스웰623원, ▼-10원, -1.58%이 6.1배, 에스엘31,300원, ▲100원, 0.32%이 6.3배로 각각 뒤를 이었다.
지난 1일 현대차217,000원, ▲1,500원, 0.7%는 11월 판매 실적을 공시했다. 그에 따르면 한 달간 내수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8%, 전기 대비 20.5% 증가한 6만3895대를 달성했다. 신형 그랜저(IG)와 소형 SUV 코나 등이 양호한 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전년 동기 파업에 대한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는게 업계 분석이다. 이로써 현대차의 내수 판매는 올 하반기 내내 성장을 이어갔다.
기아차 또한 내수가 호조를 보였다. 같은 날 공시에 따르면 11월 내수 판매는 4만9027대로 전년 동기 대비 0.2%, 전기 대비 30.7% 증가했다. 중형 SUV 쏘렌토 등 RV(레저용차량) 판매가 내수 성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업 모두 해외 판매는 부진이 지속됐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35만9045대, 기아차는 17.6% 줄어든 21만616대를 각각 판매했다. 그러나 내수를 비롯해 해외판매 또한 올해 월별 실적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증권가는 완성차 업계의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메리츠종금증권의 김준성 연구원은 "11월 글로벌 판매실적은 중국시장에서의 전년동기 개별소비세 종료 전 선수요 반영의 기저효과와 미국시장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이미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시작된 신차 효과가 2018년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화되고, 중국시장에서의 회복세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 분석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하향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모건스탠리도 현대차의 목표가를 상향했다. 업계에 따르면 11월 30일 모건스탠리는 "현대차가 마침내 실적 회복의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20만원으로 42.9% 가량 대폭 올렸다.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모건스탠리의 의견 변화가 전해진 30일 외국인 투자자는 현대차 주식 15만893주(발행주식수의 0.07%), 기관 투자자는 25만1248주(0.11%)를 순매수해 주가가 전일 대비 2.4% 상승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의 현대기아차 의존도가 높은 만큼, 두 기업의 회복은 곧 부품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아이투자는 국내 자동차 업종에 속한 142개 상장사 가운데 2018년 컨센서스가 있는 28개 기업들의 실적 전망을 살펴봤다(와이즈에프엔 WI26 분류 기준).
그 결과 올해는 28개 기업 중 75%에 달하는 21개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하고 10개 기업은 매출액이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에는 28개 기업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성장해 확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기업은 금호타이어4,430원, ▲5원, 0.11%, 코리아에프티5,230원, ▼-150원, -2.79%, 기아차, HL만도41,400원, ▲1,400원, 3.5%, 평화정공 등이다. 쌍용차와 화신7,370원, ▼-70원, -0.94%은 올해 적자가 예상되나 내년에는 모두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영업이익 예상 증가율 1위(303%)인 금호타이어는 최근 경영권 이슈에 둘러쌓여 있으나 2018년에는 새 주인과 함께 정상화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흥국증권의 박상원 연구원은 "11월 28일 금호아시아나의 박삼구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 포기를 선언해 리스크가 감소했다"며, "외국보다는 국내 기업의 인수 가능성이 커보이는 가운데 2018년은 새로운 경영진의 선임으로 재평가가 시작될 것"이라 기대했다.
현대차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5조881억원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하나, 내년에는 12% 증가한 5조713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아차는 올해 통상임금 판결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8664억원(전년 대비 -65%)에 그치면서 현대차에 비해 감소 폭이 크나, 내년에는 2조611억원(+138%)을 기록해 세 자릿 수의 성장률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지난 1일 종가와 3분기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배수)이 가장 낮은 곳은 평화정공으로 2.4배다. HDC현대EP3,620원, ▲20원, 0.56%가 5.6배, 로스웰623원, ▼-10원, -1.58%이 6.1배, 에스엘31,300원, ▲100원, 0.32%이 6.3배로 각각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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