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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족보] 대통령 방중 소식에 화장품株 '활짝'..내년 기대감↑

23일 화장품 업종의 주가가 강세다. 오후 2시 1분 현재 화장품 업종에 속한 32개 상장사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약 3.8%를 기록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중국을 방문한다고 전해지면서 한중 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간 중국의 사드(THAAD) 보복 조치로 인해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다소 힘겨운 시기를 겪었으나, 최근 들어 관계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시각 기준으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한국화장품제조49,950원, ▼-1,050원, -2.06%다. OEM(주문자위탁생산)과 ODM(제조사개발생산) 방식으로 화장품을 생산하는 한국화장품제조의 주가는 전일 대비 13.7% 오른 4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화장품제조의 자회사 한국화장품6,190원, ▲40원, 0.65% 주가 또한 전일 대비 7.3% 올라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 업종의 주가 상승세는 지난 9월 말부터 뚜렷하다. 중국이 사드 보복 조치를 완화한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대표 피해 업종으로 꼽혔던 화장품주의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했다. 최근 2개월간 화장품 업종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무려 41.2%에 이른다. 해당 기간 리더스코스메틱2,810원, ▲100원, 3.69%의 주가 상승률이 120%로 가장 크게 올랐으며 한국화장품제조가 117%로 뒤를 이었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는 내년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 회복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최근 1개월 내 증권사 컨센서스가 있는 14개 화장품 상장사들을 살펴보면, 9개 기업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하고 매출액은 5개 기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내년에는 14개 기업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클리오17,470원, ▲340원, 1.98%의 경우 올해 영업이익 감소 폭이 가장 큰 반면 내년에는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거둘 것으로 기대됐다.

클리오는 2016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화장품 업체로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3분기 사드 여파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84% 감소하는 등 실적이 부진했으며, 업계는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979억원(+2%, 전년 대비), 103억원(-60%)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년에는 2576억원(+30%)의 매출액과 236억원(+130%)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실적이 큰 폭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의 한경래 연구원은 "2018년 중국인 입국자 반등과 함께 클럽클리오, 면세점 매출액이 각각 31%, 52% 가량 반등할 것"이라 예상하며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화장품 ODM 업체인 코스맥스132,500원, ▲2,200원, 1.69%는 내년 미국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올해 중국 법인의 수익성 악화와 함께 코스맥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함에도 영업이익은 31% 감소할 전망이다. 그러나 업계는 최근 미국 OEM사인 누월드(NU-WORLD) 인수에 주목하며 미국 법인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DB금융투자의 박현진 연구원은 "누월드와 코스맥스 USA법인이 2019년까지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기대가 높다"며, "중국 상해 신규법인과 코스맥스 USA법인의 이익 기여가 내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2018년 연결 매출액은 1조를 가뿐히 넘어설 전망"이라 분석했다.

또한, 이 밖에도 토니모리6,010원, ▲230원, 3.98%, 아우딘퓨쳐스1,336원, ▲1원, 0.07%, 코스메카코리아52,800원, ▼-400원, -0.75%, 에이블씨엔씨6,710원, 0원, 0% 등의 2018년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한국화장품제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update15.02/10
산심 등의 브랜드를 제조하는 화장품 제조기업
사업환경 update16.04/19
▷ 유통전문업체와 제조전문업체가 분리되는 현상 발생
▷ OEM, ODM 중심으로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중
경기변동 update15.02/10
▷ 고객의 소득 및 소비 수준의 변화와 유행에 민감.
▷ 중장년층, 남성 소비 증가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 소비자층이 점차 다양해 지고 있음.
▷ 점차 건강식품, 마사지, 스파 등의 전반적인 뷰티산업까지 그 영역이 확대 되고 있음.
주요제품 update16.11/22
▷ 제품 : 화장품 (매출비중 98.1%)
- BI_3종세트 가격 12년 1만879원 → 13년 1만879원 → 14년 1만969원→ 15년~16년 3분기 1만1249원
원재료 update16.11/22
▷ 원료: 향료 외, 바이오랜드 등에서 매입 (매입 비중 31.5%)
(알부틴 가격 12년 20만5044원 → 13년 20만5004원 → 14년 20만5004원/kg → 15년 20만5006원/kg → 16년 3분기 20만5000원/kg)
▷ 부재료: 용기 외, 이화산업 등에서 매입 (매입 비중 67.2%)
실적변수 update16.04/19
▷ 내수 경기 호황 시 수혜,
▷ 웰빙, 미용 선호 현상 증가 시 수혜
리스크 update16.04/19
▷ 내수 경기 불황 시 이익 감소
▷ 브랜드 가치 유지 실패 시 이익 감소
신규사업 update16.04/19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한국화장품제조]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7.9월 2016.12월 2015.12월 2014.12월
매출액 533 649 455 355
영업이익 38 63 48 20
영업이익률(%) 7.1% 9.7% 10.5% 5.6%
순이익(연결지배) 57 96 20 78
순이익률(%) 10.7% 14.8% 4.4% 22%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22.36
이시각 PBR 3.54
이시각 ROE 15.84%
5년평균 PER 20.10
5년평균 PBR 2.41
5년평균 ROE 6.16%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한국화장품제조] 주요주주

성 명 관 계 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비고
기 초 기 말
주식수 지분율 주식수 지분율
임충헌 본인 보통주 522,770 11.54 522,770 11.54 -
김숙자 처형 보통주 507,991 11.21 507,991 11.21 -
이상기 동서 보통주 146,300 3.22 146,300 3.22 -
이용준 조카 보통주 382,600 8.44 401,927 8.87 수증
김옥자 보통주 131,532 2.90 131,532 2.90 -
김두환 처남 보통주 19,346 0.43 19 0.00 증여
임진서 보통주 255,000 5.62 255,000 5.62 -
임진욱 보통주 6,600 0.15 6,600 0.15 -
임희진 보통주 4,400 0.10 4,400 0.10 -
임희수 보통주 4,400 0.10 4,400 0.10 -
임효재 조카 보통주 68,022 1.50 68,022 1.50 -
임진범 조카 보통주 68,021 1.50 68,021 1.50 -
보통주 2,116,982 46.71 2,116,982 46.71 -
기타 - - - - -
[2016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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